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쌍둥이 산모.. 휴직 언제부터 하셨어요? (심한 감기증상 포함요)

광화문연가 조회수 : 1,388
작성일 : 2013-05-20 13:56:04

36살.. 쌍둥이를 품은 산모입니다. (초산이에요)

난소기능저하로, 시험관으로 운좋게도 1번에 아이를 갖었구요.

입덧도 먹고, 별다른 증상도 없이 잘 ~ 커가는구나! 싶었는데, 22주 .. 5개월차 되니까

태동도 심하고 몸이 확실히 힘드네요.

회사는 32주차까지만 다니기로 하고, 휴직 (아마도 1년, 조율은 해봐야겠으나) 에 들어갈꺼 같기는 한데..

요즘같아서는 내가 그때까지 잘 ~ 다닐수있을까? 걱정이되서요.

위에서는 계속 휴직계 언제쓸꺼냐고 물어보셔서요.. 다른 팀 직원분은 와이프가 쌍둥이 출산..

37주면 만삭이라고 보는데, 쌍둥이는..그때까지 못다닌다고 하고..

저도 초산이라 감이 안잡혀서요..

쌍둥이 임신하신 산모분들 몇주까지 회사 다니셨어요??

그리고..

제가 지금 심하게 목감기를 앓다보니, 입맛도 읍고.. 임신초기에만 곰탕이 좀 먹고싶엇지 그외는 전혀 먹고픈게없어서 3끼 식사 외에는 땡기는게 없습니다. 겨우 과일 조금 챙겨먹고, 견과류 조금 먹고 그정도..

지금도 아퍼서 4일내내 끙끙앓다가, 약 안먹고 버티다 산부인과에서 처방해준 감기약을 먹었어요..(배즙에 도라지청.. 등등 먹었는데 효과없더라구요)

근데 것도 안 낳아서 퇴근 후 병원에 가야해요.. (숨을 쉴수없을정도로 계속 기침 ㅠㅠ)

그닥 땅기는것도 없는데다가, 입맛까지 잃다보니..체중이 2k빠졌어요

50키로에서 임신해서 5개월째 57kg .. 지금 55kg

괜찮을까요? 쌍둥이들은 무조건 체중늘려야한다는데.. 애가 작다구.. (현재는, 주수대로 잘 크고있담니다)

이렇게 입맛이 없어서, 회사점심도 겨우 꾸역꾸역 먹엇구요

걱정입니다..

쌍둥이..아니 단태아여도 괜찮구요,.

육아휴직은 몇주부터..? 임신중 체중증가는 어떻게? 또한, 저처럼 먹고픈게 전혀 없는분 계세요??

드라마에서 나오는 새벽에 뭔가 먹고싶어 남편을 심부름시키거나.. 한겨울에 한여름 과일이 먹고프다는둥..

이런거 전혀없구요.. 그나마도 먹은게 소화안돼서, 꺼이꺼이 ..ㅜㅜ 하고있어요..

 

반차..쓰고픈데..

중간중간 산부인과를 다니고, 프로젝트 진행중이라.. 회사에 있는데 참 힘드네요..ㅜㅜ

 

IP : 113.30.xxx.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쌍둥맘
    '13.5.20 2:01 PM (203.112.xxx.129)

    저는 34주 시작되는 날 휴직들어가서 37주되는 날 출산했는데요.
    60키로에 임신해서 79에 낳았어요 ㅠㅠ
    원래 몸무게를 보시면 알겠지만 배가 엄청 나왔었거든요.
    그래서 더 다닐 수는 있었을텐데 창피해서 휴직했구요.
    옆에서 보는 사람들이 더 불안해했어요 ㅋㅋㅋㅋ
    2.6kg 2.73kg 으로 출산했는데 나중엔 막 배가 터지려고 했어요. ㅠㅠ
    저는 34살에 임신해서 35살 봄에 출산했는데.. 5개월차에 소화안되면 안돼요.
    마지막 한달을 어찌 견디시려고. 그때는 정말 개비스콘인가 그거 광고 보면서 막 울었어요.
    드럼통째로 마셔버리고 싶을 정도로 소화가 안돼서 식도가 타들어가거든요.
    그리고 감기는 그냥 방치하지 마시고 산모가 먹을 수 있는 약으로 꼭 처방받아서 드세요.
    기침 많이 하면 애한테도 안 좋고 배도 땅겨지고 힘들잖아요.
    암튼.. 힘내세요~
    그래도 뱃속에 품고 있을때가 좋아요.....-.-

  • 2. 저도 쌍둥맘
    '13.5.20 11:36 PM (175.211.xxx.4)

    아마도 32주정도쯤되면 휴직하셔야 할껄요.
    저는 30주때 조산기 있어서 그때부터 회사 못다녔지만 다른분들은 30주~34주까지는 버티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회사가 바쁘지 않고 한가하면 34주까지는 버틸수 있지만 바쁜회사면 글쎄요..
    아기 미숙아로 낳으면 엄마 정말 마음고생, 몸고생합니다.
    아기한테도 못할짓이고요.
    병원 의사도 30주 넘으면 직장 다니지 말라고 하던데요(제가 다니던 병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492 부추 맛있게 무치는 법 (고추가루 안쓰고..) 알려주세요.ㅠ 18 123 2013/10/07 3,372
306491 사과식초쥬스 효과가 좋아요^^ 5 쾌변 2013/10/07 1,969
306490 이제 끝물이잖아요. 어떻게 해먹나요? 5 고추가 2013/10/07 1,297
306489 실내화 안가져갔네요 12 건망증 2013/10/07 1,272
306488 집된장 만큼 맛있는 시판 된장 있나요? 3 된장 2013/10/07 3,062
306487 토요일 연대논술 3 sk 2013/10/07 1,377
306486 테팔과 별 프라이팬에 대해서 7 가을 2013/10/07 1,077
306485 '이지원'은 이미 대통령 기록관에 봉인됐었다 4 // 2013/10/07 1,295
306484 연봉 사천만원이데 일년에 이천오백만원 저축했다면 11 미혼처자 2013/10/07 3,902
306483 곱슬머리 분들 어찌관리를 하시나요 12 루루 2013/10/07 3,702
306482 부부관계 개선 내지는 좋게 유지하기위한 비법 있으세요? 4 도와주세요... 2013/10/07 1,967
306481 턱에 단단하게 곪는게 있는데..종기일까요? 6 eee 2013/10/07 6,597
306480 안마기 살려고 하는데 팁좀주세요 4 몸이천근만근.. 2013/10/07 1,631
306479 김치 담글때 쓰는 고추 요...(고추가루 말고) 6 ... 2013/10/07 683
306478 와이프가 아파도 밥해서 차리게 하는 남자는 19 몸살 2013/10/07 3,613
306477 중고 식기세척기 구입하면 설치는 어디다 부탁하나요? 3 디오스 2013/10/07 743
306476 고소득층 세제 혜택 서민·중산층의 4.2배 참맛 2013/10/07 448
306475 월요일..너무 피곤합니다 4 브로콜리 2013/10/07 708
306474 90년대 가요 듣고 있는데 목소리들이 좋네요^^ 1 흐린가을하늘.. 2013/10/07 475
306473 요즘 돈벌레가 자꾸 나타나요 8 날개 2013/10/07 2,357
306472 흰쌀밥만 드시는 분 계신가요? 15 쌀밥 2013/10/07 2,142
306471 시험 못본아들에게 비난을 퍼붓고있어요 29 2013/10/07 4,282
306470 이언주 "朴정부, 분유·기저귀공약도 백지화" 2 어휴 2013/10/07 599
306469 대입 실기시험 4 미소천사 2013/10/07 597
306468 2013 대학평가 순위 발표.. 성대, 고대.. 39 ... 2013/10/07 5,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