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전 봤던 kbs 파노라마의 불쌍한 아이들
부모밑에서 자라는 아이 부분만 잠깐 봤는데요
그거 본후로 지금까지 속이 많이 상하고 맘이 안 좋아서
계속 생각나고 괴로워 미치겠네요
모든걸 아이 스스로 해결하고 엄마가 밥 차려주는것도
귀찮아 자기들이 먹다 남긴 불어터진 라면에 밥말아
다시 끓여 개죽같은 밥 주니까 어린 딸은 속상해도
어쩔수없이 먹고~진짜 해도 너무하더군요
처음부터 보셨던 우리 엄마는 저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더 불쌍한 애들 많이 나왔다는데 왜 이렇게 무책임한
부모들이 많은건가요?
진짜 부모 잘못 만나 저런 고생하는 아이들 보니
맘이 너무 안 좋더라구요
이런애들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은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
1. 저도
'13.5.20 11:08 AM (175.195.xxx.132)그 프로그램 보다가 끝까지 못보겠어서...채널 돌렸네요...
아이도 똘똘하니 잘 키우면 예쁘게 클것 같은데...답답하더라구요..2. 마지막에
'13.5.20 11:08 AM (112.152.xxx.59)프로 마지막에 후원할 방법 나왔어요., KBS홈피가셔도 방법 찾을 수 있구요.
3. 음
'13.5.20 11:15 AM (182.221.xxx.118)저런 부모들은 금전적인 도움줘도 계속 방임으로 키울것 같아서요
가까운데 살면 제가 식사랑 다 챙겨주고 싶을 정도에요
요리 솜씨는 없지만 저 부모들보다는 몇배 나을것 같아서요4. 흠
'13.5.20 11:26 AM (203.142.xxx.231)프로그램 홈피가서 문의하시면 연결해 줄 거에요
님 마음이 참 예쁘시네요...ㅠㅠ5. 처음부터
'13.5.20 12:13 PM (119.82.xxx.20)봤어요..
다른 채널에서 늘 보던 드라마 하는 시간인데
처음에 잠깐 봤는데 눈을 뗄 수가 없어서요..끝까지
너무도 놀란 입이 한동안 다물어지지가 않았어요.
우리나라가 맞나 싶어요..
아이들의 미래가 걱정되었어요.
정상적인 사고나 앞으로 사회에서의 적응력...
선천적인 것도 아닌 후천적인 요인으로 인해 이 아이들이
앞으로 받을 상처들..
이 아이들의 삶의 환경을 방임하는 우리정부나 사회가 정확한 개선안을
내놓았으면 바램입니다.
tv안에 비춰지지 않았던 아이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음님 ! 말씀처럼 가까이 있다면 서로 소통하며 직접적으로 챙겨 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네요..6. 지난주
'13.5.20 12:22 PM (124.49.xxx.226)지난주건 봤고 이번주는 못봤네요...
나랏일 하는 사람들이 관심좀 가졌음 좋겠어요.7. hyoo
'13.5.20 12:30 PM (183.97.xxx.13)저도 중간쯤 잠깐봤는데요..
갑자기..시골에 갈 엄두가안나더군요..
모든 부모가다 그런건아니지만.
옛날 시골부모님들중엔 정말 놔두면 다알아서 큰다고..;;
정말인지 자식 관심 자체없다가 나중에 남들 자식 잘된거보고는 난 자식복이 없나봐..이런..ㅠㅠ
암튼..후원은 아이들에겐 분명 필요하지만
부모교육이 우선일꺼라..저도 생각이드네요..ㅠ8. 동행
'13.5.20 10:56 PM (112.152.xxx.142)저도 얼마전부터 동행프로그램에 소개된
한가정에 초등학생아이들 입을 옷이나
학용품 보내고 있어요
꼭 새것이 아니더라도 저희아이들 입었던
작아진 깨끗한 옷, 신발, 책 모아서 보냈어요
정말 가까우면 가서 청소라도 하고 싶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