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성적이고 말수적으면 꽁해보이는지요?

우수에 찬.. 조회수 : 1,698
작성일 : 2013-05-20 10:45:26

제가 나이들면서 들었던말중 싫었던 말이.......

주로 출산후에 들었던 말 같아요.

그전에는 사람들이 그렇게 보여도 젊은사람이라 얘기를 안해준건지.. 내 주변사람들도 나이들게되어서 직선적인 사람들이 많아진건지.....

 

제 첫인상은 우수에 차 있다고 하구요.

"내성적이다, 꽁해보인다, 소심하다. 상처를 쉽게 잘 받을거 같아 보인다 " 이런말들을 하더라구요.

이런말들은 주로 저를 안지 1년도 안된 사람들이 주로 한말이예요.

실제로 대체적으로 다 맞는말이긴 한데, 그렇다고 어디 사람많은 모임에 가면 기가 빨리는 느낌? 이런정도로 극 내성적은 아닙니다.

그 많은 모임들이 진심 즐겁고,  말을 재미있게 해서 분위기를 리드하진 못해도, 재미있는 얘기 듣는것만으로도 즐거워요.

듣고 웃다보면 너무 즐겁구요^^

물론 사람들에게 제 깊은 얘긴 안하지만, 이제 저도 누워서 침뱉기든 아니든 소문이 나든 안 나든   많이 하려고 하고, (스트레스 풀기 위해)......................동적인 운동을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그와는 별개로 밖에 나가다니는것을 좋아하고요.

 

사람들의 시선이 뭐가 중요한가 싶기도 하지만, 아이키우는 엄마로서 그렇게만 보여진다는게 싫기도 하고, 고쳐야할거 같기도 하고요.

타고난 기질이 이런면이 많은데,  안 그렇도록 노력하고 싶은데 어찌해야 할지요?

 

 

 

IP : 219.240.xxx.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0 10:50 AM (218.238.xxx.159)

    그게요..사람들이 대하기가 편하지 않다는 말이거든요..
    평소에 잘 안웃고 사람과 대면할때 긴장 상태에 있지 않은지요
    잘 웃고 편하게 대해보세요 무슨말을 듣는다고 갑자기 표정변하게 하지 말고
    좀 의연한?자세로. 누가 무슨말을해도 너는 그렇구나 나는 이렇다는 좀 자신감잇는 태도요.

  • 2.
    '13.5.20 10:51 AM (58.236.xxx.74)

    여성스럽고 조신해 보이고 좋던데요.
    남이 한 말 너무 속에 남아두고 끙끙대는 스타일만 아니면 내성적인 스타일도 좋아요.
    활발한 스타일은 시원시원한데, 대신 말실수도 잦고 분란도 잘 일어나잖아요.

  • 3. ........
    '13.5.20 10:55 AM (175.182.xxx.210) - 삭제된댓글

    내성적이고 말이 없다 해서 꽁해보이는 건 아니죠.
    속을 알 수 없어보이긴 해도요.

    꽁해보이는 경우는 싫은게 얼굴에 티가나는 경우 같아요.
    표정관리를 잘 못하는 경우요.
    어떤 결정이 필요할때 결정을 못내리거나 , 자신의 뜻은 말하지 않으면서
    주변이 자신의 뜻대로 안되면 의사표현은 안하지만 마지못해 따라한다는게
    얼굴에 나타나는 경우가 있고요.
    이런경우 꽁하다는 말을 듣게 되는거 같아요.

  • 4. 저도 비슷
    '13.5.20 11:55 AM (112.164.xxx.99)

    슬퍼보인단 말까지 들었던 말수적고 내성적인성격인데요
    제나름대로 노력했던것이 최대한 많이 웃자였어요..
    누가 무슨말하면 딱히 대꾸할말없어도 그냥 생긋~^^*
    활짝웃으면 상대도 따라서 웃게되더라구요..
    일단 차가워보인단말은 안듣게됬어요.

    대신에 여성스럽게..조신하다 얌전하다 이런말을 많이 듣게됐어요..

    말수가적고 내성적인데 수줍어하면서 잘 웃으니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197 김재원이 저렇게까지 잘생긴줄 몰랐네요 49 00 2013/09/15 8,114
299196 언어의 정원...좋네요.... 4 ... 2013/09/15 2,282
299195 지금 남편과 둘이 보라카이 샹그릴라에 있어요! 114 ... 2013/09/15 15,276
299194 잠원역 주변 아파트들 초등 아이 키우며 살기 어떤가요? 3 ..... 2013/09/15 2,371
299193 블로거들은 살안쪄서 부러워요 ㅠㅠ 11 .... 2013/09/15 9,000
299192 이런 경우 세입자 실수로 생긴 하자 어떻게 보상받을수있나요? 2 마눌 2013/09/15 1,661
299191 척추측만증이 심한데요 요가나 자전거타기가 도움이 될까요?? 10 택이처 2013/09/15 5,392
299190 잔멸치도 사면 안될까요 4 방사능 2013/09/15 3,003
299189 청와대 ‘혼외아들 혈액형 확인’ 불법사찰 가능성 1 누가 감찰받.. 2013/09/15 1,922
299188 시부모님 여행경비 ㅡ 4 씁쓸 2013/09/15 2,338
299187 [질문]생크림 대신 휘핑크림을 써도 되나요? 5 치즈 2013/09/15 1,488
299186 학원 선생님 추석선물 추천해주세요. 3 2013/09/15 2,311
299185 마트에서 살수있는 맛난 청국장 추천바래요 1 게으름뱅이 2013/09/15 1,328
299184 한라 참치액 맛있나요? 2 ㅇㅇㅇ 2013/09/15 2,440
299183 더블웨어 색 도저히 못고르겠어서요... 9 40대 2013/09/15 9,878
299182 영재 얘기가 나와서..ㅋㅋㅋ 7 어떤애 2013/09/15 3,032
299181 아까 제주도 번화가에 있었는데 중국사람들 13 음... 2013/09/15 5,917
299180 어떻게 다이어트 해야 쉽게 잘 뺄까요? 5 체중감량 2013/09/15 2,626
299179 대전도 전세 구하기 어려운가요? 9 도움 2013/09/15 3,094
299178 초4 여아, 전학 후 적응을 힘들어해요. 3 휴.. 2013/09/15 4,929
299177 타**쿠 라는 사이트 1 자유 2013/09/15 1,291
299176 제사 싫어 11 날마다 2013/09/15 3,662
299175 영재아 키우시는 분들 참고해 보세요..좋은 부모교육 내용입니다 .. 14 망망대해 2013/09/15 8,098
299174 금나와라 뚝딱 7 토마토 2013/09/15 3,143
299173 촉촉한 파데 뭐가 있을까요? 2 반전 2013/09/15 2,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