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베 하는 자녀를 두신 분들은 정말 심각하게 생각하셔야 할 것 같아요..

충고드려요 조회수 : 1,177
작성일 : 2013-05-20 10:02:24

그냥 게임 안 한다고 다행이라 생각하시는 부모님 계신다면,

10대 일베 사용자라면, 그게 재밌어서 들어갔건 아니건 이건 심각한 문제이고, 아래 상황의 반영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1. 공감 능력의 현격한 부족

(이건 설명 필요없겠죠).

2. 논리력 추론의 현격한 부족

(일베 글 들 링크 들려온것 읽거나 일베인 답글 읽어보면.... 논리로 밥먹고 사는 저로써.. 참.. 한심합니다. 이걸 그대로 믿는다는것은 일단 공부의 기본인 논리적 사고가 매우 떨어질 가능성이 크죠)

3. 국어 실력의 부족

(일베 글의 특징이 단어뜻를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쓰는것..)

4. 가치관의 부재

(그걸 그대로 받아들인다는것이 아주 기본인, 초등학생만되어도 아는, 남을 괴롭히면 안되고, 남도 나만큼 소중한 사람이고, 생명은 소중하고.. 이런 기본적이 가치관이 제대로 세워지지 않았다는 뜻이죠)

5. 부모와의 대화 단절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이정도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면, 보통은 엄마, 아빠 이런글 봤는데 이게 사실이예요..이렇게 됩니다..)

전 일베 하는 아이들 학력 인증 믿기가 어려운게 공부의 가장 기본인 국어 독해와 논리적 추론이 안되는데 어떻게 공부를 잘 할지 궁금합니다. 몇명 예외는 있겠지만.. %E

IP : 211.219.xxx.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13.5.20 10:08 AM (202.76.xxx.5)

    일베하는 자녀를 그냥 두면 그건 그 부모님께도 돌아갑니다. 일베의 메인 컨텐츠가 패드립이거든요.

  • 2. ..
    '13.5.20 10:27 AM (210.96.xxx.51)

    저도 조금전에 일베 들어가서 보니 이건 도저히 정상적인 사람들이라고 볼수 없네요,
    욕설은 기본, 여성비하에 패드립까지 ㅠㅠ

  • 3. ㅅㅅ
    '13.5.20 10:38 AM (115.126.xxx.69)

    저도 동감...일베충 자녀 냅두면...그 화가
    결국은 부모한테로 돌아간다능....

  • 4. 답없네요
    '13.5.20 10:46 AM (223.62.xxx.146)

    전 부모가 모르고 애들 일베하게 놔두는 줄 알았는데
    다른 커뮤니티에서 보니까 매번 정치 이슈를 일베랑 변 트윗에서 퍼다나르는 여자분이 있어요.
    사람들이 좋게좋게 말하다 너무 심해서 자녀분이 엄마가 일베하는 거 아냐고 했더니
    애들이 엄마가 일베에서 좋은 정보 알아가는 거 알고 애들이랑 같이 일베한다고 하더군요.
    균형된 시각을 갖기 위해 '보수'사이트인 일베도 추천할만 하다고 하는 사람도 등장하고요.
    둘다 지식인 자처하고 토론인지 말싸움인지 즐기는 타입같긴 하더군요.

  • 5. 아는게병될까싶어
    '13.5.20 10:55 AM (202.30.xxx.226)

    아들에게 일베하냐?(아냐?)고 묻질 못하겠어요.

    그냥 판별법같은건 없을까요?

    아이는 평소에 인사성 바르고 기분 좋으면 엄마 사랑해요 소리도 가끔 해줍니다.

    물론 사춘기 작렬이라..문 꽝꽝닫는건 애교일만큼 폭발하기도 합니다.

    게임할때 싫은 소리 하면 게임도 못하냐고도 합니다.

    어떤 식으로 물어봐야 일베소리 안하고 일베하는지 알 수 있을까요?

  • 6. 한글사랑
    '13.5.20 11:35 AM (110.164.xxx.123) - 삭제된댓글

    애들이 부모들한테 배운거죠.
    데모하는 뉴스나오면 빨갱이 새끼들 이러고
    전라도는 다 빨갱이야 그러고
    대중이새끼 그때 죽였어야 했는데 이러고
    각하가 어쩌구 하늘도 축복해주는 어쩌구 땡전뉴스 좋아하고
    밥상머리 교육이죠.

  • 7. ...
    '13.5.20 1:19 PM (115.89.xxx.169)

    82만 봐도 아이가 엄마 욕하면(무슨무슨녀언..) 난리가 나는데,
    자기 아이가 일베에서 자기 부모를 그렇게 말하는 게 괜찮은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900 에어컨을 하나만 놓는다면 어디에 놓을까요? 3 ///// 2013/08/02 1,304
280899 담주 월요일 터키여행 조언좀 해주세요 11 터키여행 2013/08/02 2,374
280898 궁금해서요 1 그냥 2013/08/02 576
280897 타인과 비교하지 않으며 사는법은 뭔가요? 13 2013/08/02 8,353
280896 태국으로 국제이사하려는데~~ 7 kys 2013/08/02 1,702
280895 커피원두 추천해주세요. 6 ㄴㄹ 2013/08/02 1,225
280894 치료 받고 무사히 집에 도착했어요 3 그루 2013/08/02 982
280893 꽁치 통조림 꽁치가 일본산...! 7 충격 2013/08/02 4,213
280892 고백 6 살짝 2013/08/02 2,212
280891 82맘님들 칼라 프린터 추천 부탁드립니다. 유치원 숙제로 사진찍.. 2 ff 2013/08/02 1,139
280890 김밥에 스팸싫은데 92 김밥 2013/08/02 10,310
280889 나인에서 조윤희요.. 9 나인 2013/08/02 4,871
280888 한살림은 조합원 아니면 인터넷 주문 못 하나봐요? 3 첨이라 2013/08/02 1,819
280887 앞집 아이가 너무 시끄러워요 4 00 2013/08/02 1,680
280886 부동산의 추락 날개가 없다 2 시사INLi.. 2013/08/02 2,698
280885 예전에 알던 여자분이 국제결혼을 하셨는데.. 한국에서 물을 잘끓.. 44 2013/08/02 18,429
280884 샤워부스 유리가 깨졌어요 8 꿈빛파티시엘.. 2013/08/02 4,739
280883 8월2일 출근시간 지하철 상황.. /// 2013/08/02 1,203
280882 좋아하는 남자가 있어요(고민 상담 ) 8 2013/08/02 3,264
280881 30평대 아파트 중학생방 짐이 뭐뭐 있나요? 5 수납 2013/08/02 2,360
280880 겨털이 몇가닥 없어도 제모하면 편할까요? 2 궁금 2013/08/02 1,794
280879 설국열차 개봉 2일만에 100만 넘었군요 17 샬랄라 2013/08/02 2,572
280878 어젯밤에 만든 카레 대성공! 4 ㅇㅇ 2013/08/02 2,399
280877 김어준 총수가 정말 잘한 일이 벵커특강 만든거라고 생각해요. 12 저는 2013/08/02 2,585
280876 남편이 미워요 4 안잘레나 2013/08/02 1,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