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면증 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수면제도 소용없고

... 조회수 : 4,385
작성일 : 2013-05-20 01:40:04

아직 공부하는 학생인데 자꾸 잠을 못자서 큰일이예요.

원래는 잠 정말 많고 잠순이었는데 요즘 가족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잠이 안와요.

도저히 못견디겠어서 이번학기만 끝나고 독립하려고요.

그런데 그때까지 잠을 잘자고 공부도 잘해야 취직도 할텐데 정말 잠이 안와서 너무 힘들어요.

제가 원래 예민하고 그런데... 이렇게 이틀이나 잠을 못잔건 처음이라 걱정이 많이 되요.

낮에도 힘들고 자려고 누웠는데 못자니까 밤에도 힘들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인드컨트롤 아무리 해도 안되고 장믈 못자니 밥도 못 먹겠고 이제 헛구역질까지 해요...

수면제도 하도 먹어서 효과가 없는지...

정신과 다시 가야하는데 기운이 없어서 갈 수가 없네요. 내일 학교는 어떻게 가죠..

가족들을 정말 믿고있었고 의지하고 있었는데 사실은 그게 아니란걸 아니까 충격이 컸던 거 같아요.

당장 취직을 해야 돈을 벌고 독립자금도 마련할텐데 아직 학생이라 막막하구...

다음 세상에는 부디 화목한 가정에서 태어나고싶어요.

도와주세요...

IP : 218.148.xxx.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윗님
    '13.5.20 1:50 AM (218.148.xxx.1)

    수면제 정말 먹으면 안되나요. 제가 과 특성상 수업시간에 집중하는게 중요한데
    내일 중요한 수업이 있거든요 정말 너무 힘드네요..오늘도 못잔다고 생각하면...

  • 2.
    '13.5.20 2:13 AM (1.240.xxx.237) - 삭제된댓글

    식사를 해요.
    속는셈치고 밥을 드셔 보세요.
    그럼 잠이 쏟아 져요.
    살은 좀 찌지만 약먹는것보단 나을듯하네요.
    최화정도 써먹는 방법이라고 하네요.

  • 3. 엉엉 우세요
    '13.5.20 2:35 AM (14.52.xxx.192)

    저도 공부할적에 성적스트레스받고, 그때따라 주변사람들이 다 나만 가지고 성가시게 하고, 잠을 못자서 스트레스받고, 이게 반복되니 예민해져서 조그만 일에도 스트레스받고... 못자니 살빠지고 몸움직이기 힘들어 스트레스받고. 약사는 의사부터 만나오라하고. 의사는 예약안하고 오면 안된다며 빠꾸놔서 짜증났어요. 사일못자고 의사마저 나를 이렇게 하면 어쩌라고 폭발해서 엉엉 울었어요. 솔직히 너무 짜증나서 화만 나고 눈물 안 났는데 그냥 소리내서 울다보니 잘 자고 일어나게되어 참 기뻤었답니다.

  • 4. 불면증
    '13.5.20 3:08 AM (121.188.xxx.90)

    불면증에 대추차 효과있습니다. 신경안정시키는데 좋아요.
    직접만들면 더 좋겠지만,
    여유치 않으시면 시중에 파는거라도 사서 자기전에 드시고 주무세요.

  • 5. ..
    '13.5.20 4:13 AM (203.226.xxx.103)

    비슷한 이유로 대학때 내과에서 처방받아 약을 먹었었어요. 부작용은 없었는데.. 힘드시면 드셔야죠.
    운동이나 다른방법도 꼭 찾아보세요.

  • 6. ...
    '13.5.20 7:29 AM (222.109.xxx.40)

    수면 클리닉 진료 받으시고 검사 해서 원인을 알아 내고
    거기에 따라 약 쓰시면 좋아 지셔요.

  • 7. ..........
    '13.5.20 8:49 AM (118.219.xxx.97)

    가을에 대추많이 사서 건강원가서 대추즙 만들어서 드세요 가을되기전엔느 대추차라도 드세요

  • 8. ...
    '13.5.20 8:56 AM (203.226.xxx.96) - 삭제된댓글

    제가 예민해서 잠을 잘 못자는데 천왕보심단 먹고 잘 자요. 다음날 멍한것도 없어요. 더 푹자고 싶으면 종합감기약 같이 먹기도 하는데 그리되면 다음날까지 좀 졸린듯해요.

  • 9. 처방
    '13.5.20 9:23 AM (211.211.xxx.43)

    수면제 처방 받으세요.
    저도 약 잘 못 먹고, 약에 아주 약합니다.
    강한 약 먹으면 심장 뛰고, 두통 있구요.
    불면이 며칠 더 가면 면역이 약해져서 다른 질병이 올 수 있어요.
    그냥 정신과 가셔서 처음이라면 수면제 아닌 약한 신경 안정제 주세요.
    전혀 중독성 없다고 하고, 저도 중독성 없었습니다.
    그냥 잘 자게 되구요. 저는 심한 날만 먹었습니다. 알아서 조절 하심 되세요.

  • 10. ...
    '13.5.20 10:56 AM (39.7.xxx.10)

    많이 힘드시면 약물이나 차의 도움도 받으시고 일단 낮엔 밖으로 나가서 햇빛을 쬐세요. 아무리 흐린 날이라도 실내보다 실외에 빛이 더 많아요. 빛에 의해 조절되는 대뇌의 화학 물질들이 수면에도 영향 주거든요. 보통 수면장애가 있으면 낮에 밖으로 나가는 거 자체가 어려워지는데 노력해서 밖에 나가시고 가능하면 운동도 하세요.

  • 11. ,,,
    '13.5.20 1:48 PM (220.81.xxx.220)

    불면증 저장합니다.

  • 12. 가을
    '14.10.22 11:07 AM (211.36.xxx.218)

    대추차가 좋은가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611 남편허리가 40인치 이상이신분? 뚱뚱 2013/09/21 1,219
300610 더러운 시어머니까는글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공감못할듯ㅋ 37 더러 2013/09/21 14,208
300609 다이나믹듀오 노래 너무 좋네요. 3 좋아요 2013/09/21 1,091
300608 다른분이 올리셨네요.몇개더추가 ㅡ심리서적 224 자다깬여자 2013/09/21 18,305
300607 폐쇄공포증이나 무대공포증 극복이 안되나요. 3 바다의여신 2013/09/21 2,545
300606 명절에 친정가기 싫어요 6 딸만 있는 .. 2013/09/21 3,274
300605 아이폰 쓰시는 분들 ios7 업데이트 하셨나요~? 30 앱등신 2013/09/21 3,018
300604 명절에 갑작스런 일로 조카 못만날경우 용돈 맡기고 오시나요? 4 방울이 2013/09/21 2,017
300603 직장인님들..직장생활 재미있으세요??? 2 전업주부 2013/09/21 1,635
300602 전지현 ...너무 아름답네요 15 ㅎㅎ 2013/09/21 5,818
300601 제 속에 할머니가 있어요 8 장미화 2013/09/20 2,570
300600 속독이 안 되는 장르가 있지 않나요? 4 2013/09/20 1,381
300599 차례끝나고 음식 안싸갔다고 한소리 들었네요 15 한숨쉬는 큰.. 2013/09/20 5,524
300598 아 베를린, 아... 하정우.... 11 아.. 2013/09/20 5,677
300597 헌옷 입으려면 가져가서 입으라는 5 1234 2013/09/20 2,265
300596 늘 사다달라고 부탁하는 사람 5 싫어라 2013/09/20 2,270
300595 애들 정크푸드, 패스트푸드 많이 먹으면 키 안크나요? 2 ㅇㅇ 2013/09/20 1,707
300594 별난시어미랑 5 --- 2013/09/20 1,583
300593 70개띠 어떤가요? 12 경술년 2013/09/20 4,208
300592 최고의 댓글, 최고급 배상자 금딱지 ㅋㅋㅋ 11 아옼ㅋㅋ 2013/09/20 3,561
300591 KBS2에서 늑대소년하네요 4 못보신분 2013/09/20 1,261
300590 루이비통 에삐 알마라는 가방 17 사고 싶어요.. 2013/09/20 11,983
300589 어제 심리학 책 추천 글~~알고 계신분 있나요? 5 별똥별 2013/09/20 1,968
300588 강아지키우는거 보통일 아니네요 ㅠ 9 고양이 2013/09/20 2,713
300587 무리에서 항상 옆에 있는 여자동생...왜이럴까요? 4 .. 2013/09/20 1,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