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에서 민영역 조윤희, 남자가 사랑할 때의 미도 역 신세경, 장옥정에서 김태희...
발랄하고 귀엽고 엉뚱한 여자 주민영을, 너무나 사랑스러워야 할 여자를 별 감흥없고 하나도 예쁘지도 귀엽지도 않게 연기하는 조윤희...보고 있노라면 짜증 만땅, 아무리 박선우가 멋있으면 뭐하나, 도저히 감정이입이 안되는 데...
서미도역 신세경...어쩜 그렇게 뚱한 표정으로 쌍꺼풀한 부자연스런 무표정으로, 왜 한태상이 서미도에게 반했는 지 도저히 알 수가 없어서...드라마가 이해가 안되기는 또 ...송승헌 혼자 애 쓰는 것 같아서 보는 내가 더 힘듬...
장옥정 역 김태희, 숙종 역 배우는 참 느끼!? 섹시한데 김태희는 표정은 무표정인데 대사만 절절...
어쩜 발연기들...보다보면 속터지네...
끼가 없으면 책이라도 읽고 생각을 해서 감정을 키우던가, 뭣들 하는 건지...드라마 다 망치고 있네 참...
조윤희 역할은 고난이도라 욕먹기 쉬운 캐릭터라고 생각해요.
경계성 인격장애자인지
초딩처럼 생각없이 발랄한 톰보이면서
기자로서 냉철함과 이지적인 면도 보이면서
선우때문에 속으로 슬픔, 애닳음까지 보이려니
연기내공이 무척 높아야한다는.
누가 해도 칭찬받기 힘들었을듯.
내 연애의 모든 것에 나오는 이민정은 넘 사랑스럽고 캐릭터가 살아 있어요.
신하균이랑 이민정 넘 잘 어울려요.
다른 조연 분들 모두 훌륭하시고.
낼모레 40 아짐 맘이 살랑살랑해져요.
맞아요. 내 연애의 모든 것에 나오는 이민정은 캐릭터가 살아 있더군요.
맞은 역할이 어려워서라기보다 너무 연기를 못한다는 생각 뿐, 한마디로 둔팅이처럼 보이네요. 드라마 보면서 하도 답답해서 '여우같은 마누라하고는 살아도 곰같은 마누라하고는 살기 힘들다'는 말이 다 떠오르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여자입니다.
'넝쿨당'에서 이숙 역은 괜찮았는 데 어쩜...정말 미스캐스팅...
이민정 그동안 연기 못 한다고 엄청 욕먹고 그러더니 이번엔 잘 하나 보네요.
구가의서 이승기가 좋아하는 주인집 딸도 괜찮고 내연모 이민정도 이번엔 완전 재발견! 그대 웃어요 이후로 별로더니 이번 캐릭터는 잘 소화하는것 같아요. 별로 안좋아하는 한지혜도 이번 드라마는 매력적이더군요. 특히 맏며느리로 변신해서 거만해졌을때ㅋㅋㅋㅋ
연기자들이야 돈버니까 아무거나 욕심내서 하는 거겠지만, 보는 시청자 입장에선 바꿀 수도 없고 괴로워요.
특히 남자가사랑할때 미도성격이라면 현실에서 친구하나 없는 외톨이여야 하지않나요? 요즘도 그런스타일이 남자한테 인기있을거라 생각하는지 현실성제로에다 안그래도 답답한 캐릭터인데 외모까지 안좋은쪽으로 변한듯해서 이뻐보이지가 않아요. 매력도 정도가 있지 보는사람이 침울해질 정도로 가라앉는 분위기는 매력이 아님.
김태희는 악연연기는 어울리는거 같아요
저는 장옥정에서 김태희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김태희와 유아인 정말 잘 어울려요. 순정커플때문에 장옥정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