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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에 성유리 안이쁜데 여주한다는 글보고 생각...

조회수 : 3,361
작성일 : 2013-05-19 18:13:47

전 개인적으로 성유리의 왕팬이라서 눈에 콩깍지가 쓰인 사람이에요

그녀의 미모가 한국 연예인 중에선 최고라고 생각하거든요

이영애, 김태희, 송혜교, 김희선.. 이 네명의 거물? 미모들보다도

개인적으로는 성유리가 꽃중의 꽃, 어 이쁜 미모중 미모였어요 제겐..(개인적!)

그래서 옆 대문에 성유리가 안이쁠수도 있다는 말에

새삼.. 요새 미모의 기준이 바뀌었나.. 내가 올드해졌나.. 급 당황스럽더라구요

성유리가 나온 드라마 모조리 찾아봤는데

전 일단 성유리가 나오면 눈이 너무 상큼하고 그냥 머리에 청량감이 일면서

기분이 확 좋아져요. 그녀의 화면이 풍기는 그 봄날의 화사한 프리지아같은 어여쁨때문에

기분이 막 업되거든요. 그래서 그냥 개취라는 거겠지요..

 

그런데 비슷하게 회사에서도 도저히 수용하기 힘든 얼굴인데

자꾸 미모다 미모다 하는 사람이 있어서

나중에 서넛이 밥먹을때마다 진심 궁금해서 물어봤어요

정말 미모야?

그랬더니 첨엔 이쁘다..이러다가 두 번 세번 질문 받으면

주춤하며.. 사실 **이 그렇게 이쁜 얼굴은 아니지만..

이러더라구요

알고보니 그 여인의 경우는 본인이 너무나 자신을 미모 대접하기에

다른 사람들이 같이 있다보면 그 사람의 자기만족?을 와장창 깨버리는 짓을 하기 싫어서

그래 너 이뻐.. 이렇게 넘어가주는? 케이스였어요

전 거기서 사람들의 눈이 다양한 한 편으로 그래도 기준과 합의가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본인의 취향이란건 너무나 복잡한 환경과 교육의 영향이 있어서

함부로 단언하면 너무 많은걸 노출하는 것 같아요

 

<출생의비밀>이란 드라마를 전 아주 재밌게 보고 있거든요..

<피아노>란 옛날 드라마 작가가 쓴거라고 해서 보겠다고 작심했는데 게다가 성유리가 나온다기에..

그리고 여기저기 욕먹는 유준상을 보고

전 또한번 너무나 섹시하고 멋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제 친구는 진심 어처구니 없어하더라구요..ㅠ ㅠ

유준상이 첨부터 '될성부른 나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옷을 확 갈아입으니 이런 환골탈태가...

근데 제 친구는 유준상때문에 들마를 못보겠다고 하니

역시나 미의 기준은 너무 다양한 거 같아요..

 

어쨌건 오늘 또한번 성유리 미모 홀릭이었던 팬으로선

깜짝스럽지만

김태희 이빨과 뒷통수와 부리부리한 눈매가 너무나 매력 없다고 생각한다고 하니

친구는 또한번 진심 제 취향이 바닥이라고 하더군요..

미의 기준이 다양해서 어쩌면 좋은 일인 거 같아요

여러 사람이 여러사람에게 이쁘게 여겨질 수 있어서..

 

전 성유리가 '어느멋진날'에 공유랑 나왔을때의 그 여름을 잊을 수가 없어요. (제가 봤던 계절임)

아무튼 꽃다발 속에 이슬이 퐁퐁 터지는 것처럼 어여쁜 미모에요 제겐..

그래서 드라마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해소되는데.. ^^

 

 

IP : 220.86.xxx.15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32543
    '13.5.19 6:16 PM (112.159.xxx.69)

    성유리 이쁘긴 한데 무게감이 떨어지고 뭔가 징징대는 이미지.. 결정적으로 발성과 음색이 배우로서 최악이죠

  • 2. 맞아요, 봄날의 프리지아..
    '13.5.19 6:24 PM (218.153.xxx.2)

    4월 청량한 봄날의 노란 프리지아 같이 하늘하늘, 생글거리는 웃음, 달콤하고 기분 좋은 마스크예요.
    절대 악역을 할수 없는..

  • 3. 저도
    '13.5.19 6:27 PM (1.244.xxx.49)

    그렇게 생각해요 뭔가 상큼해요 이미지도 그렇고 백유보다가 출비보고있어요~

  • 4. 맑고
    '13.5.19 6:28 PM (175.195.xxx.125)

    밝고 순수하게 생겼다고 생각해요.
    목소리는 이쁜 여자의 목소리가 아닌 털털한 목소리이구요.
    그래서 호불호가 갈리는것 같아요.
    성유리의 눈이 정말 예뻐서 쳐다보고 있으면 그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 같아요.
    연기도 그정도면 많이 좋아지지 않았나요?
    남을 속이는 짓은 절대 못할것 같은 얼굴이라 생각합니다.

  • 5. 그냥
    '13.5.19 6:28 PM (112.152.xxx.77)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배우만 칭찬하면 될 것이지.

    꼭 다른 여배우 까면서 그래야 합니까? 참...이해를 못 하겠네요.

    그런다고 그 배우 위상이 달라지는 것도 아닐텐데.

    그리고 김태희, 송혜교, 전지현 이쁜지 모르겠다는 사람

    여기에 널렸는데 성유리라고 뭐 다르겠습니까?

  • 6. --
    '13.5.19 6:30 PM (94.218.xxx.189)

    뭐랄까...맹하고..꺼벙한 느낌...못된 이미지라곤 하나도 없는 특이함이 있어요.
    웃을 때도 선함이 퍼지잖아요.
    최고의 미인은 아니지만 그런 분위기로는 대체할 수 없으니 주연을 하는 듯.

  • 7. ...
    '13.5.19 6:36 PM (121.139.xxx.160)

    성유리하면 떠오르는 대사 "나는 남부여의 공주다"
    그때비하면 연기 그래도 많이 발전했죠.

  • 8. 이쁜데
    '13.5.19 6:54 PM (180.65.xxx.29)

    목소리가 에러 같아요. 사람 목소리가 중요하다는거 성유리 보면서도 느끼거든요

  • 9. 그정도면
    '13.5.19 7:13 PM (119.200.xxx.70)

    충분히 예쁘죠. 다만 연기자는 연기를 잘 해야 매력을 살릴 수 있어요.
    안 그러면 드라마가 진행될수록 연기가 부족하면 그냥저냥 아무 느낌없는 얼굴이 될 뿐이죠.
    김태희가 씨엡에선 참 예쁜데 드라마속으로만 가면 무매력 되는 게 연기탓이 커요.
    그냥 봤을 땐 별 생각없던 연기자가 어떤 캐릭을 만나고 어떤 연기를 하냐에 따라서
    캐릭터빨을 받는 순간 엄청나게 매력적으로 보이는 일이 많거든요.
    그런데 성유리는 제가 봐도 분명 예쁜 얼굴인데 일단 연기가 뭔가 부족해보이고
    특유의 앵앵거리고 불만에 찬 듯한 발성때문에 보다보면 아무 느낌이 없는 경우도 생기더라고요.

  • 10. ralla
    '13.5.19 7:14 PM (124.49.xxx.153)

    그렇게 글쓰시면 공감받긴 어려워요ㅋㅋ
    그렇지만 제가 보기에도 정말 너~~~~무 예쁘다는!!
    전 팬은 아니지만 요즘 젊은가수들 합쳐서도 그만한 인물 없는것같고 특히 성유리는 분위기가 장난아닌것 같아요ㅎ
    여름향기때 손예진보고 큰 감동을 느꼈는데 성유리도 루비나 이런 뮤직비디오보면 정말 만만치않더라구요
    아무튼간 각자 예뻐하는 눈이 다다른거니깐요ㅋ

  • 11. ㄷㄷㄷ1234
    '13.5.19 7:28 PM (223.33.xxx.229)

    저도 한때 성유리 얼팬이었는데 성유리가ㅇ나이먹어가며 그런건지 아님 자꾸고쳐서 그런건지 예전얼굴이 사라지고 없어요.ㅠ지금의 걍 남상얼굴의 예쁘장한 연기자.. 거기다 연기못함. 발성대략 난감.. 예전의정말 요정같던 청초한 성유린없고 그저그런 연기자 성유리만 남았는데 자꾸주연 하니까 도대체 왜..하는 생각도ㅇ들만하죠

  • 12. 저도
    '13.5.19 7:43 PM (211.58.xxx.125)

    성유리가 젤로 사랑스럽게 생긴 거 같아요
    넘 인상좋고 착하게 생겼잖아요
    몸매도 여리여리~

  • 13. jc6148
    '13.5.19 7:47 PM (39.7.xxx.65)

    좋아하고 예쁘다하면 공감하겠지만 꼭!누굴 까내려야가능한건가요..휴..참..

  • 14. 거울
    '13.5.19 7:49 PM (59.24.xxx.94)

    저두 성유리 좋아해요..남자들도 성유리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

    이쁘죠 .이쁜것도 이쁜데 ..귀티가 난다고 해야하나요...

    키도 그만하면 보기좋게 크구요 ..단지 목소리가 좀 에러 이긴 해요 ㅋ 뭐 다 완벽할순 없으니깐요 ..

  • 15. 성유리의
    '13.5.19 8:30 PM (125.177.xxx.83)

    미모 최강이던 시절은 차태현과 찍은 '황태자의 첫사랑' 때였던 것 같아요
    실제 본방 땐 드라마가 허접한 것 같아서 욕하면서 안봤는데 나중에 우연히 보니까 너무 재밌더라구요
    특히 그 홋카이도에서 차태현과 눈싸움할 때 입었던 겨울 옷들, 털모자, 일본인으로 속이고 기모노 입고 차태현 앞에서 '스고이데스네...' 할 때 완전 애기공주 같았네요

  • 16. 예뻐요
    '13.5.19 8:35 PM (218.148.xxx.50)

    예뻐도 저렇게 예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하지만, 그녀가 나온 드라마를 보게 되진 않아요.
    김태희, 한가인도 마찬가지고.

  • 17. ..
    '13.5.19 9:43 PM (112.148.xxx.220)

    많이 성숙해진 거 같아서 보기 좋아요.

  • 18. ~~
    '13.5.20 10:30 AM (125.178.xxx.165)

    예쁜데 매력이 없지않나요?

  • 19. 블랙키
    '13.5.20 11:46 AM (112.149.xxx.72)

    저도 성유리가 그렇게 이뻐보이더라구요. 러블리하고 귀티나는 얼굴에 여리여리한 몸매....목소리가 참 에러죠..그게 참 아쉽네요.

  • 20. 저도
    '13.5.20 4:25 PM (121.188.xxx.3)

    성유리 너무 예쁘다고 생각해요. 물론 개취이지만 웬만한 여배우들 보다 훨씬 예쁘네요..

  • 21. 위트
    '13.6.16 3:09 PM (221.161.xxx.25)

    타고난 연기력을 지닌 배우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초반엔 성유리 드라마 천년지애만 보고 황사로 실망해서 거들떠도 안봤었는데 지금 성유리가 연기자로서 최악의 배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요근래 성유리 작품을 들여다보면 요정 이미지를 벗고 진정한 배우가 되기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더군요 최근 출생의 비밀에서는 요정 성유리가 아니라 정이현 윤희 그 자체로 보일정도로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드는 모습이 정말로 새로웠습니다. 로타에서도 노순금 같았고 쾌도홍길동에서도 허이녹 같았고 눈의여왕에서도 김보라 같았고 신만에서도 고준영이였어요 최소한 요즘 연기자 성유리는 드라마안에서 성유리로 보이지않고 그 캐릭터로 보이는 비쥬얼과 내면감정연기가 돋보이는 배우라 훌륭한 성장가치가 있는 배우라고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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