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길고양이를 만났는데요

.. 조회수 : 907
작성일 : 2013-05-19 18:00:20

사람손을 탄애같아요

먹을걸 주니 가지도 않고 들어오지도 않고 현관에서 앉아있어요

근데...오늘 일요일이라 병원도 문닫고 병균같은건 없는지..걱정이네요

병원열면 검사 받아보고 싶은데...

그리고 확 가버리면 좋은데 가지도 않고 있으니 더 안타까워요

목욕 시키면 될까요

이같은건 없을지...

그리고 고양이용품도 하나도 없는데 소변문제는 어찌할지....경험있으신분 계시나요

IP : 118.40.xxx.1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9 6:21 PM (220.70.xxx.67)

    저도 잘은 모르지만 집에 다른 동물을 키우고 계시면 일주일 정도는 격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목욕 시키지 않고 들여놔도 괜찮습니다.

    내일 병원이 문 열면 데리고 가보세요.

    용변은 모래가 있어야 하니 급한대로 마트같은 곳에서 모래 사다가 세수대야나 상자에 부어주시면 돼요

    사료가 없으시면 급한대로 밥에다 참치캔 국물 빼고 비벼주어도 잘 먹습니다.

    길냥이가 원글님을 간택한 모양입니다. 복 받으실거에요...

  • 2. 업둥이 들이시면 복받으실 거에요^^
    '13.5.19 6:53 PM (112.222.xxx.114)

    고양이가 가진 병은 사람에게는 거의 옮지 않는다고 책에서 읽었어요
    그중 가장 심한 병같은게 아주 드물게 옮는다해도 사람한테는 가벼운 몸살정도로 지나가는 걸로 알아요^^
    하룻밤 사이에 옮거나 하시는 일은 없을거에요
    고양이는 사막에서 살던 애들이라 물을 엄청 싫어해서
    주인이 목욕시키는 것도 워낙 거부하는 애들이 많으니까 초면에 목욕도전은 무리실것 같고요

    상자를 워낙 좋아하니까
    조금 큰 상자같은거에 신문이나 수건 깔아주시고 하룻밤 재우시고
    내일 병원 데려가서 예방접종시켜주시면 될듯
    아니면 수건이나 신문지 몇장 깔아주시면 여기가 내 자린가보다 하고 알고 영리하게 거기 눕기도 해요

    그런데 지금시간에 들어와있는 길고양이면 배고파서 밥달라고 그러는 걸수도 있어요
    고양이가 워낙 야행성동물이니까
    밤사이에 나가고싶다고 계속 끈질기게 울어대다가 문열어주시면 후다닥 나갈수도 있어요

  • 3. ..
    '13.5.19 7:04 PM (118.40.xxx.173)

    넵 답글 주셔서 다들 감사합니다
    당장 모래를 살수없어 일단 신문지를 상자에 깔았어요
    집안여기저기 안정을 못취한듯 돌아다니네요
    울길래 현관문열어줬는데 쑥 내다보다 다시 집안으로 들어옵니다;;;

  • 4. ^^
    '13.5.19 8:01 PM (123.111.xxx.134)

    냥이한테 선택 당하셨나봐요.
    이런 글 읽을때마다 정말 신기하다는 생각이..
    다행인지 불행인지 제가 밥주는 녀석들은 단 한녀석도 가까이 오지 않거든요.
    가끔 길에서 마주치는 녀석들도 마찬가지이고..
    외출할때 사료봉지 들고 나가서 마주친 녀석들도 사료 주려고해도 급하게 줄행랑쳐서 그 자리에 사료 봉지만 놓아둔적도 있거든요.

    원글님 만나서 녀석 이젠 팔자 폈어요.
    내치지 않고 받아주셔서 제가 다 고맙습니다..^^

  • 5.
    '13.5.19 8:18 PM (1.252.xxx.141)

    우왕~~냥이 완전 행운의 날인데요~~
    내치지 않고 받아주셔서 제가 다 고맙슴당^**^22222

  • 6. ..
    '13.5.19 9:11 PM (125.134.xxx.54)

    다시 나갈려고해도못가게 막으세요
    길냥이가 길에서 사는건 정말 혹독한 겁니다..
    언제 쥐약놓은 음식물 먹을지 모르고
    겨울에 얼어죽을지
    술취한 사람이 발로 찰지도 모르고( 냥이가 사람을 좋아한다면서요..ㅜㅜ)
    길에 온갖 전염병때문에 길냥이들 길어봤자 3-4년 살다 죽어요..
    집에 들이고 고양이중성화 수술은 필수입니다..
    꼭 해주세요..그게 집에서 님이나 고양이가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수있는 길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938 오랫만에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는데... 딸둘맘 2013/06/28 365
267937 돌출입은 어떻게 집어넣을수 있나요?? 7 슬프다 2013/06/28 2,571
267936 예전에 면접 보다가 ..... 2013/06/28 553
267935 시누이가 사채를 썼다는데 어쩌죠? 3 미치겠네요 2013/06/28 2,059
267934 우리 강아지 요즘 젤 좋아하는 장난감(?) 11 ,, 2013/06/28 1,312
267933 어머니 공단건강검진후 위암의심 판정이 나왔네요...이런경우 조직.. 5 ㄴㅁ 2013/06/28 2,999
267932 어제 마신 커피의 카페인이 아직도 방출 안된 느낌;;;; 4 2013/06/28 1,837
267931 이런 사연이면 건강검진일 바꾸시겠어요? 1 2013/06/28 416
267930 부산 아짐 제주도휴가 가면 이렇게 합니다. 3탄 87 제주도 조아.. 2013/06/28 8,521
267929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의 책 『나는 셜록 홈스처럼 살고싶다』 7 지지자 2013/06/28 1,184
267928 여의도 IFC몰 푸드코트 자장면... 9 aurama.. 2013/06/28 1,553
267927 홑꺼풀이신분들 눈화장 어떻게 하세요? 3 뭉게구름 2013/06/28 1,576
267926 발레 의상 보관 방법? 압축팩? 2 발레맘 2013/06/28 937
267925 자고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목 뒷쪽이 아파요 3 아파라 2013/06/28 1,002
267924 잘못 먹으면 죽는데…'알레르기 경고' 없는 나라 3 세우실 2013/06/28 1,183
267923 칭찬 정말 진심으로 잘 하는 방법 있나요? 12 폭풍칭찬 2013/06/28 1,931
267922 방수팩 꽁자로 받아가세열..은근 내돈주고 사기 아까움 빡스티 2013/06/28 1,104
267921 상가집 옷차림은?? 3 2013/06/28 2,012
267920 폰으루 볼때여 마이홈은 얼케 들어가나요 1 질문 2013/06/28 259
267919 와 거의 7월 1일인데 이불덮고 잔다 1 안덥죠? 2013/06/28 783
267918 양지로 수육하려는데요. 도움 부탁드려요~ 1 2013/06/28 1,885
267917 미국에서 애들이 놀러오는데 1 뭘 받을까요.. 2013/06/28 385
267916 첨으로 매실장아찌 담았는데 저 실패한걸까요? 2 dd 2013/06/28 910
267915 저희 집이 콘도가 된 이유는 좀 황당해요. 155 수다쟁이 자.. 2013/06/28 31,944
267914 조중동은 진심 천재인듯. 이젠 도청 정치라 또 몰아감 6 인성이 중요.. 2013/06/28 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