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딩 2학년 남아아이..소극적인데 축구를 시키면 좀 나을까요?

축구 조회수 : 1,052
작성일 : 2013-05-19 10:06:04

초딩인데 제가 동네 엄마들이랑 교류가 전혀 없다보니

그 흔한 축구팀이나 외부활동같은걸 같이 한 적이 없어요

집도 떨어져 있고 주중엔 회사에 나가고 집에 시부모님이 아이 봐주시니

동네 엄마 초청할수도 없고 어영부영.. 완전히 동떨어진 생활을 하거든요..

 

그런데 남자아이치곤 매우 꼼꼼하고 집에서 손으로 만들기 하는걸 좋아하고

하루종일 피아노학원 하나 다녀오곤 혼자 있는 날이 많고..

컴퓨터 학습이나 주산..이런것을 무척 좋아하고..

그런데 또래 남아들이 몸 부딪히고 공놀이하고 이런걸 해본적이 없어서인지

동네 축구팀이라도 한달 3번 가는데 넣어줄까 해도 내키지 않는다 하구요

그런데 언니가 하는 말이 싫다해도 일단 넣어놓으면 막 좋아하고 열성적이 되니까

남자애들은 축구팀같은거에 들어가서 하면 좋다고 하는데..

이제까지 피아노던 주산이던 컴퓨터던 혼자 열심히 하는것만 너무 좋아하는 경향이 있나 싶어

걱정이 많이 됩니다

그런데 엄마가 따라다니며 축구경기나 이런걸 케어해줘야하는데

몸도 아프고 아는 사람이 전혀 없어서 이런것도 동네 축구학원?같은 데를 보내야 해요..

아니면 동네 엄마들에게 연락을  해야하는데.. 이제껏 교류없다가 아는 분이 있다고 해도 그런일로

연락하긴 좀 힘들거 같구요

 

남자아이 축구같은 운동을 꼭 시키는게 좋을까요?

아이가 몸도 가늘고 키도 또래보단 작은편이라 그런지 별로 몸 부딪히고 격렬한걸

별로 좋아하지 않네요.. 본인이 별로라 해도 축구같은걸 시켜주는게 좋을까요??

IP : 220.86.xxx.1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2맘
    '13.5.19 10:20 AM (219.241.xxx.229) - 삭제된댓글

    부끄럼 많이 타고 수학만 좋아하는 초2 직장맘이에요.
    일단 가볍게 태권도 보내세요. 거기 가면 학교 친구들 남자아이들 많아요. 형동생도 많고.
    저는 어쩌다 실수로 검도의 길로 들어서서 태권도도 못보내고ㅜㅜ

  • 2. ...
    '13.5.19 11:48 AM (1.247.xxx.41)

    남자애가 아니여도
    초등저학년땐 운동을 시키는게 좋은것 같아요.
    꼭 축구가 아니여도 태권도,베드민턴등 하다보면 소극적인 성격도 적극적으로 변해요.
    건강해지고 키도 크고 사회성도 좋아지고 꼭 시키세요.
    저희는 여자앤데
    다른 학원은 안보내도 운동은 꼭 시키고 있어요. 밝은 성격을 만드는데 가장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3. 우리애
    '13.5.19 11:51 AM (175.244.xxx.218)

    초2 우리 아들과 비슷한 점이 많네요~
    피아노학원 하나 다니는데 제일 좋아라 하고요..
    그나마 주말엔 아빠랑 근처 공원에서 축구 하고 잘 놀아요. 방과후 축구가 무료라서 신청하라고 하니 안 한다고 몇 번이나 말하는 걸 억지로 이번에 하게 했더니 재밌다고 계속 할 거라고 하네요..

  • 4. 아나키
    '13.5.19 1:22 PM (116.123.xxx.17)

    우리 아이도 초2에요.
    축구 하고 있구요.

    초2면 엄마들이 따라 다니면서 봐줄필요 없어요.
    셔틀도 자기들끼리 알아서 타고...
    일년에 1~2번 축구경기가 있긴 한데, 주말에 하고...

    축구를 한다고 소극적인 아이가 적극적으로 확 바뀌지는 않던데(1년째 하고 있는데 같이 하는 아이들을 보면) 하지만, 몸으로 부딪히는거에 거부감은 확실히 주는 것 같아요.
    어린애들이라 큰애들처럼 격렬하게 축구를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몸싸움이 없을 순 없으니까요...

    윗분들 말처럼 태권도도 괜찮아요.
    4학년인 우리딸은 처음엔 기합소리도 너무 작아서 들리지 않을정도였는데, 확실히 씩씩해졌어요.

  • 5. 저도
    '13.5.19 2:16 PM (175.223.xxx.175)

    처음엔 일단 가볍게 매일 한시간씩 가는 태권도나 합기도 추천이요. 저희아들도 외동 1학년 남자아이고 운동보다는 혼자집에서 레고하거나 그림그리기 하며 노는거 좋아하고 제가 직장다녀 반,동네 엄마랑 전혀 교류없는데요 태권도 다니면서 동네친구,형아들도 사귀고 꼭 태권도를 배운다기보다는 피구,줄넘기등 다양한운동하고 게임도 하면서 즐거워하더라구요. 저도 남자인이는 축구 필수인것같아 3학년쯤부터 축구는 시키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3398 코끝이 간지러운건 왜그런건가요? ... 2013/05/20 2,487
253397 무슨 라면이 젤 맛있나요? 42 .. 2013/05/20 3,923
253396 ‘5·18 정신 훼손·역사왜곡’ 반성 없는 <조선>&.. 3 0Ariel.. 2013/05/20 530
253395 일산밤가시건영9단지아시는분 2 느림의미학 2013/05/20 2,048
253394 아기를 빨리 나오게 하려면 7 살다보면.... 2013/05/20 1,686
253393 보통 육아도우미 일의 범위... 두둥실 2013/05/20 624
253392 보아 미샤 광고 말이죠. 2 .... 2013/05/20 1,764
253391 운동 끊은지 5년만에 188 ... 2013/05/20 15,051
253390 5·18묘지에 매주 꽃바구니가 배달된 사연은? 두달전 뉴스.. 2013/05/20 659
253389 끈기없는 아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중3) 에고 2013/05/20 500
253388 매일 술 마시면서 걷기 운동 1시간씩 하는것과 금주 하는것(적당.. 3 판단 부탁합.. 2013/05/20 4,139
253387 23일 봉하열차 이용 고객님께 간절히 부탁드립니다...(펌) 2 봉하열차 2013/05/20 981
253386 헤드헌터통하면 취업이 좀더 쉬울까요? 8 애엄마.. 2013/05/20 1,810
253385 네살아이 X다리 소아정형외과 가봐야할까요? 서울대 소아정형외과 .. ^^ 2013/05/20 1,940
253384 딸아이의 극심한 생리통, 완화시킬 수있는 방법 좀! 24 아라치 2013/05/20 15,930
253383 차 구입 비용 -보통 몇 달치 월급정도 드나요? 5 자동차 2013/05/20 1,211
253382 전범기 사용한 외국 밴드 뮤즈 1 미둥리 2013/05/20 551
253381 결혼할때, 부모님 안계신경우... 10 질문 2013/05/20 7,468
253380 서울에서 오전출발해 5시정도 올려면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8 후딱 갔다올.. 2013/05/20 692
253379 에효 드뎌 자전거 결정했어요. 15 드뎌 2013/05/20 1,690
253378 전복을 구입해야할텐데 4 환자가 있어.. 2013/05/20 653
253377 띠궁합 질문요 1 경주최씨 2013/05/20 819
253376 미용실갔다가 차가 견인될뻔했는데요.. 4 꿀차 2013/05/20 1,465
253375 목동 하이페리온 옆 행복주택 건설 예정 「ㅎㅂ」 2013/05/20 1,087
253374 스타킹 어떤 건 신어야 할까요? 문의 2013/05/20 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