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기전 안부전화
결혼도 안한 사이이고 5년정도 만났고 앞으로 결혼하게 될것 같긴해요.
남자집 어른이 대학다닐때부터 하도 저를 보고싶어 하셔서
저녁이나 먹고 인사드린건데 결혼하라며 대학생때부터 쪼는걸
모르는척하고 남친은 괜찮아서 만나고 있어요.
제가 전화는 잘 안해요.
일년에 두세번? 새해나 생신 정도에만 아는척하는데
남친한테 계속 저 잘지내냐고 연락 없어서 서운하다고
저는 애교도 없고 경상도 여자라 무뚝뚝하고 낯도 가려요
그런데 결혼도 안한 여친에게 전화요구 스트레스 받아요.
남친은 우리 아빠 전화번호도 몰라요.
남친어머니는 가만 계시는데 아버지가 계속 전화 타령합니다.
뭐 얼굴에 철판깔고 애교부리고 여우짓하고싶지 않아요.
그리고 시댁이나 시댁 될사람들은 왜그리 전화에 집착하는지
보고싶은 사람이 전화하면 안되는 건가요?
제 발언 여기서 혼내는 사람있겠죠.
결혼전에는 당신 아들하고는 얼굴 볼 일도 없고 서로 연락도 안하면서 여자 생기면 굳이 아들이 갑자기 좋아지는지
안받던 전화를 계속하라고.
전화달라는 사람은 며느리가 예뻐서 보고싶고 목소리 듣고 싶은 마음은 저도 알고 이해해욫
그런데 어른대접 받고 싶어 하는것 같아요.
자신이 있다는걸 잊지말고 늘 신경써달라, 전화해 달라.
결혼 전이라 더 기분별로인건 사실이지만 결혼해도 좀 부당하다 생각되네요.
저희집에서는 전화가 오건 말건 생각조차 안하는데
내가 전화 언제오나 싶어서 곤두세우고.
저도 직장다니고 제 생활있는 사람인데 결혼해도 에의에 어긋나지만 않을 정도로 하고 싶네요.
전화
목소리 듣고 싶은 사람이 하는걸로!
어떤가요 기혼선배님들?
1. ..
'13.5.19 9:21 AM (112.165.xxx.149)결혼전부터 이런다면
결혼하고 나선 더 스트레스 받으실거예요. >_<
전화에 대해 원글님이 원하시는 대로 못박아두셔야 할것같아요.2. 저기요.
'13.5.19 9:23 AM (1.247.xxx.247)사람일 모르는 거니 상견례후 날 잡고 예식장잡고 해도 늦지 않아요.. 끌려 다니지 마세요.
3. 123
'13.5.19 9:24 AM (220.120.xxx.59)휴.. 님 생각이 맞습니다..
결혼하시고도 .... 시부모님이 원하시는 방향대로 딱 맞춰드릴 자신이 없으시면
그냥 님이 할수있는데까지만 하세요.4. 에구
'13.5.19 10:33 AM (125.178.xxx.60)결혼7년차입니다 결혼전엔 남자만좋으믄 식올리고 둘이서만 알콩달콩 잘살믄 끝인줄알았지요
허나 결혼하니 왜그렇게 며느리도리라며 강요하는게많은지.....
너무힘들었어요
특히 울엄마아빠한테 사위인 남편에게는 평생손님이라며 대접이란대접은받는데 전시가에가믄 이건모 먹던반찬내놓기일쑤고 반가운기색없고 또 그놈의 전화안한다고 난리에 아휴
그에반해 시누이남편이오믄 울시모 완전 진수성찬 쩝
결혼전엔 몰라요 결혼하니 정말 여자에게 너무 손해보는장사란거..
물론시가쪽 사람들 인품에따라다르겠지만 더하고 덜하고의차이일듯합니다 처음부터끌려다니지않게 중심잘잡으세요 남친부터잡으심이~~~5. ㅇㅇ
'13.5.19 11:22 AM (118.42.xxx.9)조선시대에 종년에게 문안인사 올려라 하는 식이죠..
요구하는대로 다 맞출 필요도 없고, 그냥 기본적인 예의 갖추는거 외엔... 문안전화니 뭐니 웃기는 일...;;
그런 요구할 시간에 아들한테 처가에 잘하라고는 하는지 몰라...-_-;;6. ..
'13.5.19 11:53 AM (122.36.xxx.75)목소리듣고 싶은 사람이 전화하면 될거가지고.. 왜그리 전화에 목숨거는건지..
연락하지마세요 벌써부터 하면 결혼하면 더 하라고합니다7. ....
'13.5.19 12:01 PM (110.70.xxx.79)결혼하고도 안 하는데 결혼 전에 뭔...
자기 부모 문안 인사 지 자식이 하는 거지 뭔 남의 자식이..
참 할 일 드럽게 없는 늙은이들 참 많아요..8. 효도는 셀프
'13.5.19 2:41 PM (14.52.xxx.38)제발!!!!!!!!!!!!
효도는 셀프!!!!!!!!!!!!!!!
해 줄수록 양양이군요.
배 고픈자, 스스로 우물 파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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