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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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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모톰6개월만에 재맘모톰... ㅜㅜ

맘모톰 조회수 : 7,198
작성일 : 2013-05-19 09:09:49

작년 10월말에 맘모톰했습니다.

 

제 나이 32...이었고요,

 

양쪽 가슴, 제법 큰 혹이 하나에 제거해야 되는 혹 세개정도?

 

큰혹은, 조직을 포함해 조금 크게 살점까제 떼어내면 가슴이 푹~ 꺼질수도 있다며

 

딱 조직만 제거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6개월 후, 필요시 재수술이 될수도 있으며.. 재수술할 경우 비용은 병원에서 부담하기로 했고요...

 

------------------------------------------------------------------------------------------

 

그리고 어제 정기검진갔다가 조직만 떼낸 큰 혹이 다시 자라서 재수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번에 재수술하게 되면, 가슴은 덜 꺼진다고...

 

살이 그만큼 차 올라서, 조직과 살점을 떼어내도 덜 꺼질거라 합니다.

 

전 아직 어리지만...

 

재수술하는것조차 사실 좀 꺼려져요.

 

처음부터 가슴이 꺼지더라도 좀 제대로 하지, 또 수술하게 만든다 싶고요.

 

아이들이 어려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지난번엔 수술후, 출혈이 심해 하루 입원했어요.

 

하지만 이번엔.. 아침 첫 수술후, 오후에 퇴원하기로 했네요...

 

남편도 하필 연수중이라.. 혼자가서 하고 오려니 .. ㅜㅜ

 

서글퍼집니다.

 

 

어제 병원진찰 후, 간단히 설명하는데..

 

수술비는 없지만,

 

마취비용과 주사비용등은 자부담아래요.

 

저처럼 재수술하신 분 계신가요?

 

저는 멍도 많이 들고, 또 출혈도 좀 있어서 아무리 간단한 맘모톰이라도, 조금 그래요.

 

우선 빨래도 좀 돌려놓고, 아이들 찬거리부터 좀 준비해놓고 가야겠네요.

 

마음만 바쁘고 손이 굼뜹니다..

IP : 112.150.xxx.2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직검사
    '13.5.19 9:35 AM (180.233.xxx.26)

    첫 맘모톰 하신 이후에 떼낸 조직으로 조직검사는 해보신거죠? 양성이라도 자꾸 커지는 혹이라면 맘모톰보다 절ㄱ개해서 깨끗이 떼내는게 좋지않을까 싶어요

  • 2. 에휴
    '13.5.19 9:40 AM (1.239.xxx.241)

    저도두번했는데.이년만에요
    처음했을땐건강검진때발견되서떼냈고요.6개월에한번씩체크하다가토다른곳에서자라서다시한달전에했어요.저도꽤큰거떼내기는했지만님처럼그러지는않은것같은데~~서울쪽이시면제가다니는병원소개해드리고싶네요.

  • 3. 아몬드
    '13.5.19 9:52 AM (220.73.xxx.161)

    어느병원에서 하셨나요?

    저는 맘모톰을 왼쪽한번,오른쪽 두번했어요.
    결벽증이있어서 남자의사에게 진료를 못보는지라
    여자선생님께했고,다른병원은 가볼생각도 안하고
    시키는대로 세번을 해서 깨끗이 제거했네요.
    마지막엔 조직을 크게 떼어내서 결과적으론 오른쪽가슴이 작아요..짝짝이...

    지금은 후회되요.
    다른병원도 가볼걸.
    꼭 그렇게 다.무조건,급하게 수술했어아했나...

    그 후로 정기검진은 6개월마다 집근처에서 받는데
    이 분도 여의사신데 지금도 저 섬유선종 작은거 있지만
    제거하자 안하고 지켜보자고만 하네요.

    어른들말씀 틀린거없네요.
    병원은 여러군데 가봐야한다고...

  • 4. ...
    '13.5.19 9:55 AM (218.236.xxx.183)

    돈이 들더라도 절개하는 쪽으로 다시 생각해보세요.
    절개해도 수술자국 표시 일부러 찾아보기 전에는 안나고 재수술 위험도
    많이 줄어들거예요...

  • 5. 우유캡틴
    '13.5.19 10:10 AM (14.42.xxx.7)

    저는 맘모톰할때도 남편이 바빠서 혼자 했는데 검사 결과 암이어서 수술했어요.
    결과가 나와 다시 병원으로 달려 갔는데 그때 남편은 유럽출장중이었고 암수술할때도 출장였다가 수술날 부랴부랴 허겁지겁 들어왔고....몇개월후 수술출혈과 바이러스감염으로 십여일을 혼자 덩그런히 입원했는데 그때도 출장이 걸려 퇴원하는 날 겨우 데릴러 왔어요.^^
    어때요? 나보다 낫죠.^^
    수술 잘받으시구요, 정기검진은 꼬박꼬박 잘~받으세요.

  • 6. 에휴
    '13.5.19 10:25 AM (1.239.xxx.241)

    저는서울외과내과예요.구의동에있는.전갑상선있어서이병원다닌지꽤되요~~갑상선있는사람은유방같이체크해야한다고하더군요.왼쪽에8cm쯤되는.정확히기억은안나요.그래도님처럼재수술하고그러지않았는데.첫번째수술6개월후깨끗해졌고일년쯤때또생긴후조금더지켜본후~한달전에수술.의사샘왈잘생기는체질있다고하더군요.폐경될때까지계속체크해야한다고하더라구요.
    님이하실수술이가슴이꺼질정도라면~~조금걱정되네요.ㅠ

  • 7. ....
    '13.5.19 10:26 AM (58.232.xxx.60)

    어휴~저도 곧 수술하는데 의사는 수술을 권하고
    전 전신마취가 부담스러워 맘모톰으로 결정했는데
    다시 생각해봐야 겠네요ㅠㅠ

    친정식구중 도와줄 분 없나요?
    수술시 남편이 없으면 진짜 서글플것 같아요
    이번에 깨끗하게 수술 잘 되길 바래요

  • 8. 에휴
    '13.5.19 10:33 AM (1.239.xxx.241)

    제가제거한부분은깨끗햇고다른부위가생긴거라서요.글고지금제가슴확인해보니꺼진부위도없고짝짝이도없는데.좀이상하네요.의사샘이첨발견한왼쪽혹은손에잡혔을거라고꽤크다고그려셨거든요.ㅠ

  • 9. ...
    '13.5.19 10:37 AM (218.236.xxx.183)

    양성종양 절제수술이 꼭 전신마취 하는건 아니예요. 전 강남성모에서 부분마취로 했어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수술자국 표시도 거의 안나고 재발도 없구요..

  • 10. 한달전에.
    '13.5.19 2:16 PM (58.120.xxx.74)

    맘모톰 수술했는데요
    혹시 원글님께서 스팸 종류 즐겨드시는지..
    저는 정말 스팸.비엔나 쏘세지등을 너무 좋아해서
    김치와 즐겨 먹었었는데 맘모톰 재발의 주원인중의 하나라고 하더라구요.식습관을 고치지 않는한 절대 안된다고 약사선생님이 살짝 알려주시는데 기겁을 했어요.
    워낙 먹는거 대충 먹고 살다가 수술하고 먹거리에 신경 많이 쓰고 있는 처자가 글 올려봅니다.

  • 11.
    '13.5.19 2:22 PM (58.142.xxx.169)

    저는 맘모톱 안아프다구 해서 동시 3개하러 룰루 랄라 의사랑 농담따먹지 하며 수술중.

    아마 제 생각엔 의사가 마취약을 몸무게 보다 많이 투여한 듯...

    마취 부작용으로 호흡곤란 혀 마비되고 의식이 뚝뚝 끊겨 나가듯.. 인터폰해서 수술중에 갑자기 의사들이
    후다닥 들어가서 울 남편 밖에서 놀람..

    암튼 별로 하고 싶지 않은 수술

  • 12. 맘모톰
    '13.5.20 1:48 AM (112.150.xxx.231)

    원글입니다. 답글주시고 위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마음의 위안이되었습니다.

    조직검사님. 맘모톰 전후에 조직검사, 엑스레이촬영 하였어요.
    말씀드린것처럼, 조직이 워낙 커서 제거할경우 짝가슴의 우려로인해 딱 조직만큼만 제거했더니 맘모톰 재수술의 결과를 초래한거랍니다... 절개는 좀 망설여지네요...;;;

    에휴님. 저 서울이에요. 소개해주세요. ^^
    조직이 워낙커서 맘모톰할때 딱 조직만큼만 제거한게 화근이었던듯 합니다.
    이번에는 어느정도 가슴에 살이 차올라서 조직보다 크게 제거한다고 하니 한번더 믿어보려고요.. ㅜㅜ

    아몬드님.
    저는 한 병원에서만 진료하는 습성이 있어놔서요..
    고민하다가 집에서 가깝고 해서 가는데... 역시 여러군데 가봐야 할까봐요.. ㅜㅜ

    ... 님.
    돈은 보험처리가 되니 걱정은 안 됩니다만... 맘모톰한 수술을 또 절개해서 해야한다는게 참 안타까울 뿐이에요... ㅜㅜ

    우유캡틴님. 저보다 더 서글프셨네요. 화이팅 고맙습니다.

    에휴님. 저도 서울내외과입니다... 집에서 가까워서 가는데, 건대병원으로 갈까.. 고민했었다지요.
    조직이 워낙커서 가슴형태가 달라질거라해서 딱 조직만큼만 떼어낸것이 화근이었어요...
    이번엔 잘 될거라고 굳게 믿어볼랍니다. 고맙습니다.

    ... 님... 맘모톰이 꼭 부분마취만 하는것은 아니랍니다.
    저는 수면마취했어요.. 출혈이 많이 예상된다고 해서요...
    어이없는게, 마취깨면서 허벅지가 너무 아프더라고요... 수술직후, 간호사의 실수로 매스가 떨어져 살짝 찢어져 오히려 참 황당한 경우가 있었어요.. ^^;;

    친정엄마가 안 계셔서,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는게 참 서글픕니다.
    혼자서 수술대 오르는것이야 뭐.. 저 혼자서 간단히 할 수 있으니 걱정은 안 되는데요,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좀 걱정되네요. 유치원에도 다른날보다 일찍 보내야 하고요.

    에휴님, 제 혹도 만져지고..ㅜㅜ 아프다는게 느껴질 정도였어요.
    아프면 유방암 아니라며 오히려 주변에서 안심시켰거든요.

    ...님, 절제술은 생각 안 해봤거든요.. 좀 더 고민해봐야겠습니다...

    한달전에님. 쏘세지 스팸 좋아는합니다만, 즐기지는 않아요. 한두달 한번?? ^^;;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샤님.. 저는 마취깰때 간호사 실수로 매스가 허벅지에 떨어져 살짝 찢어졌지요...
    그닥 좋은 기억은 저도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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