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찌어찌 알아서 몇 번 들러본 소감

france99 조회수 : 1,757
작성일 : 2013-05-19 05:01:27

본 사이트를 제가 활동하는 어느 사이트에서 알게되어 찾아와서는

회원가입하고 한번도 못 들어와보다가 새벽에 우연히 한번 들어와봤는데

글들을 쭉 보니.....굉장히 흥미롭고 이색적이다? 라는 느낌이 드네요.

 

일단 요리에 제가 관심이 많아서 레시피나 식단재료구성하는데

큰 도움도 될듯 해서 정보사이트로 알아놓으려고 했는데

여기에도 있는 소위 자게에서 이런 저런 글들을 보니

아무래도 여성분들이 주활동층이시구

미혼여성보다는 기혼여성들이 많으신(제가 정확히 파악을 했나 모르겠지만서도)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굉장히 게시글과 댓글들을 보면....느낌이 굉장히 뭐랄까....남다르네요....

 

 

남자입장에서 보면.

여자분들이 고민하시는 (기혼이든 미혼이든, 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 이유랄지

고민글들을 올려놓으신걸 보니, 참 여성이라는 존재는 고차원적이고 논리적이며

남성보다는 생각이 많다, 다르다 뭐 이정도의 느낌이랄까요....

 

여자분들이 남편이랄지 남자친구랄지 여자입장에서 이성인 남자에 대한 고민을 게시하시는걸 보면

의외로 아주아주 단순한 (남성인 제 생각에 보기엔) 답이 나올법한 고민들을

굉장히 심도있고 고차원적으로 접근하시려고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것 같아요.

그래서 남과 여가 다른건가 싶기도 하고....

 

여튼....굉장히 이 사이트 게시글들의 느낌이 아주 생소하고 낯설면서

쉽게 말하자면 ㅋㅋㅋ 게시글에 싹다 답변달아주고 싶은 충동이 마구마구 듭니다;;;

그만큼 남자는 여자를 모르고, 여자도 남자를 모르는 걸까요....

 

하긴....그래서 남자는 여자를, 여자는 남자를.

관심있어하고 좋아하고 싸우고 따르고 그렇게.... 지지고볶고 사는건가 싶네요......

 

- 쿡에서 느껴지는 첫 소회를 마감하며.

IP : 219.241.xxx.1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피맛사탕
    '13.5.19 6:02 AM (39.7.xxx.103)

    제가 82를 처음 접했을 때의 느낌을 대신 써주신 듯 인상적으로 읽었습니다~

  • 2. 그냥
    '13.5.19 7:32 AM (121.165.xxx.189)

    요리쪽만 보시는게 좋지 않을까합니다 ㅋ

  • 3. ㅡㅡ
    '13.5.19 7:45 AM (117.111.xxx.49)

    논리적이 아니라 감성적 충동적이라 해야하지 않나요

  • 4. //
    '13.5.19 8:59 AM (218.238.xxx.159)

    여자분들이 남편이랄지 남자친구랄지 여자입장에서 이성인 남자에 대한 고민을 게시하시는걸 보면
    의외로 아주아주 단순한 (남성인 제 생각에 보기엔) 답이 나올법한 고민들을
    굉장히 심도있고 고차원적으로 접근하시려고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것 같아요
    --> 완전 동감해요. ^^
    여자는 사랑을 감정적으로 하기때문에 이성적인 남자와는 좀 다르죠.
    정말 뻔한 건데도 복잡하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생각하고 괴로와하는 면도 많이 보게되네요.
    근데 여기 자게에서 상주하는 남자들 여자들이 보기엔 별로에요..
    내 남친이나 남편이 82쿡 자게에서 자주논다는거 알면 매력떨어질듯..ㅎ
    암튼 재밌게 놀다가시길.

  • 5.
    '13.5.19 9:25 AM (126.216.xxx.235)

    웬 심도 고차원? 몇번 더 오다 보면 이 글이 저 글 같고 저 글이 그 글 같이 뻔할 텐데..^^;답장너? 라고 하죠... 답은 이미 정해져 있고 확인받고 싶은 여성들의 심리. 글 주제나 패턴은 매일매일 거의 비슷해요. 남성보다 섬세함은 있겠죠. 원체 다른 종족이니.
    그래서 놀라면 모를까....

  • 6. ㅎㅎ
    '13.5.19 9:56 AM (121.188.xxx.45)

    바람피우는 남편때문에 흥신소에 의뢰했다는 글 답변보니 단순명쾌한게~~ 구구절절 상상의 나래를 펴지않고 딱 남자입장에서 보면 썼더군요..저는 환영이예요..남자의 심리를 물어볼때 남자입장은 이렇다 덧글달아주면 좋던데요.물론 정답은 아니여두요..

    저도 여자지만 여기글들을 보면 여자의 오묘한 심리를 마구 파혜져 감탄스럽기도 하지만 도가 지나치다 싶을때 딱 간단히 정리하는 댓글을 보면 또 확 와닿더라구요...

    남자들과의 다툼에서 치고받고 싸우고 거친말 오갈때 여자가 부드럽게 긴장상태 완화시키며 중재를 하듯이
    여기서도 칼에 찔리듯 뾰족하고 날카로운 댓글에 이분처럼 간단명료한 결론제시도 필요할듯해요~^^

  • 7. zz
    '13.5.19 12:01 PM (121.167.xxx.103)

    베스트글 절반은 낚시예요. 되지도 않는 엉터리 소설이 대한민국 기혼 여성의 생각이라고 절대 착각하지 마세요. 그런 식으로 생각했다가 실제 오프 여성 만나면 큰 실수하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157 30대 되서 롯데월드 갔다온 후기 3 2013/09/15 3,465
299156 비지로 전..어떻게 부치면 맛있나요? 6 비지전 2013/09/15 2,148
299155 몸이 왜이렇게 내내 무거울까요 8 2013/09/15 2,476
299154 우리 강아지는 바보 인가봐요 22 ㅜㅜ 2013/09/15 5,320
299153 성당은 꼭 정해진 구역으로만 가야 하나요 4 트맘 2013/09/15 2,240
299152 [원전]SBS 스페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된 진실’ 전격 공.. 5 참맛 2013/09/15 2,569
299151 12월에 호주로 여행을 가는데.. 호주 잘 아시는 분.. 4 호주 2013/09/15 3,122
299150 결혼 코 앞에 앞둔 남녀의 명절 견해차-남친에게 꼭 보여주길!!.. 10 궁금이 2013/09/15 3,024
299149 메리츠 보엄 해약할려면 뭐부터 먼저해야하나요 1 쭈니 2013/09/15 1,322
299148 전 여행이 정말 좋아요. 돈 많아서 자주 가는 게 아니고... 38 .... 2013/09/15 13,419
299147 초딩6학년아들 눈에 비친 장동건은? 2 멀티인생 2013/09/15 2,639
299146 안철수 기자회견 전문(2013. 9, 15) 7 탱자 2013/09/15 2,774
299145 오늘 맨친 홍석천편은 소장하고 싶네요 7 퓨전 2013/09/15 5,070
299144 일박이일 실내취침보고...저만 예민한건가요? 41 쇼크 2013/09/15 19,388
299143 철학원에서 이사방향을...아이학교땜에 6 2013/09/15 2,213
299142 넥서스 가 두개가 왔어요. 3 금순맹 2013/09/15 1,983
299141 마흔 앞두고,... 4년만에 재취업.. 낼 첫출근해요.. 14 떨려요 2013/09/15 4,628
299140 번지지 않는 아이라이너 추천해주세요.. 14 팬더 2013/09/15 13,589
299139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9월 23일 서울광장 시국미사!! 6 참맛 2013/09/15 2,513
299138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남편 폭력관련 46 123 2013/09/15 9,023
299137 결혼 코 앞에 앞둔 남녀의 명절 견해차 57 라일라 2013/09/15 6,917
299136 왜 회담 TV중계 거부하죠? 11 。。 2013/09/15 1,542
299135 선물할 건데 아기옷 어느 브랜드가 좋나요? 7 조카옷 2013/09/15 50,164
299134 google nexus tablet 강추 1 금순맹 2013/09/15 1,832
299133 민주당이 3자회담 TV로 생중계 제안했는데 청와대가 거절했대요 6 ㅇㅇ 2013/09/15 1,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