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찌어찌 알아서 몇 번 들러본 소감

france99 조회수 : 1,767
작성일 : 2013-05-19 05:01:27

본 사이트를 제가 활동하는 어느 사이트에서 알게되어 찾아와서는

회원가입하고 한번도 못 들어와보다가 새벽에 우연히 한번 들어와봤는데

글들을 쭉 보니.....굉장히 흥미롭고 이색적이다? 라는 느낌이 드네요.

 

일단 요리에 제가 관심이 많아서 레시피나 식단재료구성하는데

큰 도움도 될듯 해서 정보사이트로 알아놓으려고 했는데

여기에도 있는 소위 자게에서 이런 저런 글들을 보니

아무래도 여성분들이 주활동층이시구

미혼여성보다는 기혼여성들이 많으신(제가 정확히 파악을 했나 모르겠지만서도)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굉장히 게시글과 댓글들을 보면....느낌이 굉장히 뭐랄까....남다르네요....

 

 

남자입장에서 보면.

여자분들이 고민하시는 (기혼이든 미혼이든, 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 이유랄지

고민글들을 올려놓으신걸 보니, 참 여성이라는 존재는 고차원적이고 논리적이며

남성보다는 생각이 많다, 다르다 뭐 이정도의 느낌이랄까요....

 

여자분들이 남편이랄지 남자친구랄지 여자입장에서 이성인 남자에 대한 고민을 게시하시는걸 보면

의외로 아주아주 단순한 (남성인 제 생각에 보기엔) 답이 나올법한 고민들을

굉장히 심도있고 고차원적으로 접근하시려고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것 같아요.

그래서 남과 여가 다른건가 싶기도 하고....

 

여튼....굉장히 이 사이트 게시글들의 느낌이 아주 생소하고 낯설면서

쉽게 말하자면 ㅋㅋㅋ 게시글에 싹다 답변달아주고 싶은 충동이 마구마구 듭니다;;;

그만큼 남자는 여자를 모르고, 여자도 남자를 모르는 걸까요....

 

하긴....그래서 남자는 여자를, 여자는 남자를.

관심있어하고 좋아하고 싸우고 따르고 그렇게.... 지지고볶고 사는건가 싶네요......

 

- 쿡에서 느껴지는 첫 소회를 마감하며.

IP : 219.241.xxx.1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피맛사탕
    '13.5.19 6:02 AM (39.7.xxx.103)

    제가 82를 처음 접했을 때의 느낌을 대신 써주신 듯 인상적으로 읽었습니다~

  • 2. 그냥
    '13.5.19 7:32 AM (121.165.xxx.189)

    요리쪽만 보시는게 좋지 않을까합니다 ㅋ

  • 3. ㅡㅡ
    '13.5.19 7:45 AM (117.111.xxx.49)

    논리적이 아니라 감성적 충동적이라 해야하지 않나요

  • 4. //
    '13.5.19 8:59 AM (218.238.xxx.159)

    여자분들이 남편이랄지 남자친구랄지 여자입장에서 이성인 남자에 대한 고민을 게시하시는걸 보면
    의외로 아주아주 단순한 (남성인 제 생각에 보기엔) 답이 나올법한 고민들을
    굉장히 심도있고 고차원적으로 접근하시려고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것 같아요
    --> 완전 동감해요. ^^
    여자는 사랑을 감정적으로 하기때문에 이성적인 남자와는 좀 다르죠.
    정말 뻔한 건데도 복잡하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생각하고 괴로와하는 면도 많이 보게되네요.
    근데 여기 자게에서 상주하는 남자들 여자들이 보기엔 별로에요..
    내 남친이나 남편이 82쿡 자게에서 자주논다는거 알면 매력떨어질듯..ㅎ
    암튼 재밌게 놀다가시길.

  • 5.
    '13.5.19 9:25 AM (126.216.xxx.235)

    웬 심도 고차원? 몇번 더 오다 보면 이 글이 저 글 같고 저 글이 그 글 같이 뻔할 텐데..^^;답장너? 라고 하죠... 답은 이미 정해져 있고 확인받고 싶은 여성들의 심리. 글 주제나 패턴은 매일매일 거의 비슷해요. 남성보다 섬세함은 있겠죠. 원체 다른 종족이니.
    그래서 놀라면 모를까....

  • 6. ㅎㅎ
    '13.5.19 9:56 AM (121.188.xxx.45)

    바람피우는 남편때문에 흥신소에 의뢰했다는 글 답변보니 단순명쾌한게~~ 구구절절 상상의 나래를 펴지않고 딱 남자입장에서 보면 썼더군요..저는 환영이예요..남자의 심리를 물어볼때 남자입장은 이렇다 덧글달아주면 좋던데요.물론 정답은 아니여두요..

    저도 여자지만 여기글들을 보면 여자의 오묘한 심리를 마구 파혜져 감탄스럽기도 하지만 도가 지나치다 싶을때 딱 간단히 정리하는 댓글을 보면 또 확 와닿더라구요...

    남자들과의 다툼에서 치고받고 싸우고 거친말 오갈때 여자가 부드럽게 긴장상태 완화시키며 중재를 하듯이
    여기서도 칼에 찔리듯 뾰족하고 날카로운 댓글에 이분처럼 간단명료한 결론제시도 필요할듯해요~^^

  • 7. zz
    '13.5.19 12:01 PM (121.167.xxx.103)

    베스트글 절반은 낚시예요. 되지도 않는 엉터리 소설이 대한민국 기혼 여성의 생각이라고 절대 착각하지 마세요. 그런 식으로 생각했다가 실제 오프 여성 만나면 큰 실수하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553 한동훈 페북- ‘노봉법’은 ‘낙타를 쓰러뜨리는 마지막 봇짐’ 3 ㅇㅇ 06:21:21 219
1742552 해외나가서 처음 티팬비키니 입어봤는데 2 ;; 06:03:46 896
1742551 운동화 구멍 서울 05:09:48 250
1742550 아까 올라온 트레이너 글과 남을 불쌍히 여기는 것에 관한 제 생.. 3 ... 04:59:39 1,090
1742549 와 주차하는거 보세요 2 ........ 04:52:46 964
1742548 도토리 가루로 머리염색 6 ㅇㅇ 03:24:45 1,646
1742547 이 시간 발망치 1 하아 03:14:27 463
1742546 자녀에게 증여 8 아리쏭 02:46:16 1,530
1742545 손톱 깍아달라는 애인.. 12 음~ 02:00:37 2,004
1742544 이번 금쪽이 편을 보고 드는 생각이 2 육아 01:45:26 1,782
1742543 러브버그 가고 대벌레 온 울나라 근황 5 미치겠네 01:38:00 2,641
1742542 남편이 시계 사준대요 6 01:25:47 1,715
1742541 더워도 너무 덥네요 1 자다깨서ᆢ 01:21:37 1,712
1742540 에르메스 구매이력없이 살 수 있는 가방 2 0011 01:06:01 1,861
1742539 우아한 지인 24 노마드 00:54:08 4,816
1742538 대문에 짠돌이 부자글 읽고 생각난 지인 5 ... 00:48:16 2,023
1742537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선민,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 ../.. 00:15:03 1,541
1742536 신종 벌레 출현에 학계 들썩 2 으… 00:07:38 2,906
1742535 새 차도 살 수 없고 아파트도 못 사요 … 16 00 00:00:50 5,291
1742534 서울역 근처 조용히 술마실곳 추천해주세요 1 ㅁㅁ 2025/08/02 425
1742533 만두속 첨 만들었다가 당면 폭탄 맞았어요 ㅎㅎㅎ 6 ........ 2025/08/02 1,858
1742532 그알. 불륜의심으로 남편을 살해한건가봐요. 23 사람무섭다 .. 2025/08/02 6,794
1742531 중고로 사기 좋은차종 5 현소 2025/08/02 1,490
1742530 찬대 찍었지만 청래 축하합니다. 7 2025/08/02 1,597
1742529 부천시 어느 아파트가 5 2025/08/02 2,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