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국산 깐마늘 어떻게 까는지 아시는 분?

boca 조회수 : 3,732
작성일 : 2013-05-19 01:37:20

중국발령 받아서 온지 얼마 안된 애기엄마에요.

 

시장 가보니 껍질있는 마늘도 싸지만 깐마늘도  엄청 싸더라구요.

 

깐마늘 사는게 더 싸게 느껴져 깐마늘 몇 번 사왔거든요.

 

그런데 싱싱한 적은 거의 없었구요. 빨리 손질해서 다져놔야하는 상태였어요.

 

저번에 티비 보니 황도, 메추리알 껍질을 황산인가? 염산으로 까는거 보고 기겁했거든요.

 

중국은 인건비가 싸니 사람이 직접 깔 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어떻게 까는지 아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IP : 114.93.xxx.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국
    '13.5.19 2:07 AM (180.71.xxx.70)

    예전에 마늘까는 부업을 한적 있는데요
    망사자루에 든 마늘을(국산아니었음)받아 가운데 중심줄과 껍데기를 대충 벗기고
    쪼개서 미지근한물에 푹~ 반나절정도 담갔다가 껍질을 깟어요
    물에 팅팅 불은거라 손가락으로 문지르기만 해도 껍질이 슬슬 까져요
    껍질을 가서 헹군뒤 또 물에 푹~ 담갔다가(조금이라도 무겁게 하려고)
    다음날 소쿠리에 건져두면 마늘장사가 가져가곤 했어요
    중국도 그때 우리처럼 그러지 않을까요?
    이래저래 물속에서 오래 있던 마늘이라 그닥 싱싱하고 탱글거리진 않을꺼 같아요
    하지만 마늘이 쉽게 물러지는것도 아니고 맹물에만 담갔다 까도 잘까지는데
    머하러 구지비 염산이나 이딴데다 담갔다 깔까요
    마늘만큼은 믿어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 2. ^^
    '13.5.19 2:13 AM (114.93.xxx.87)

    답변 감사드려요.
    맘 편히 깐마늘 사도 되겠네요.

  • 3. 바라
    '13.5.19 2:57 AM (175.117.xxx.12)

    썩지 말라고 깐 걸 무슨 약품 처리나 하지 않을지 걱정되네요.

  • 4. ---
    '13.5.19 8:18 AM (221.162.xxx.208)

    중국산 깐 마늘은 안 사먹어요
    국산 출하때 사서 냉장보관하면 썩는것도 있는데 버리고 남은거만 먹고요
    며칠전 시댁 행사에 마늘이 많이 남아서
    쌈장만들때 처음 기름넣고 마늘 넣고 볶아서 쌈장을 만들었는데
    채소들은 다 익었는데 마늘만 아직도 아삭거려요
    그게 중국산 백반에 담근건가봐요
    쌈장 송두리째 버리려니 아까워서 먹기는 하는데 기분 더러워요

  • 5. ---
    '13.5.19 8:21 AM (221.162.xxx.208)

    전에 엄마가 도라지를 키워서 까서 팔았는데
    국산 도라지 한관에 (키우는데 삼년정도)만이천원이면
    그사람들이 가져다 주는 중국산도라지 한관에 까는 공임이 만원이었어요
    삼년동안 농사지어 까서 가져가는데 만이천원 받겠어요?
    그냥 중국산 받아서 까서 주는데 만원받겠어요?
    그리고 그때 그 상인이 깐도라지물에 넣으라고 준게 백반이었어요
    백반에 담근도라지는 일주일이 지나도 썩지않고 뻣뻣하게 살아있었어요
    그이후로 시장에 판 도라지도 안 사먹어요

  • 6. 중국산 웬만함 쳐다도 안보는데
    '13.5.19 11:19 AM (124.5.xxx.172)

    이유인즉 중국산 잣 여행객이 사다 준 거였고 아주 고소했어요.
    이거 먹고 한달넘게 혀의 미각을 잃은 적 있어요.
    상당히 많은 양을 입안에 털어 넣어 먹었네요.
    거의 단것들은 한달내내 쓰게 느껴지는 이상증세들이 주변사람들
    다 그랬어요. 그 속 껍질 벗겨내기 위해 이것들이 뭔가 약품처리한거죠.
    직접 겪어보니 알겠더군요. 알게모르게 그 약품들이 몸속에서 영향미칠
    생각하면 끔찍해요. 절대로 중국산 쳐다보지 않습니다. 조금 먹어도
    '안전한것으로 먹어요. 에효 마늘도 그렇군요. 참고가 되네요.
    여행시 조선족들이 길에서 파는 먹거리들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절대 사오시지 마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437 자게에서 숟가락으로 떠먹여주길 바라는 사람들.. 6 ... 2013/06/24 1,897
267436 저의 사랑 '출생의 비밀' 이 끝났어요ㅜ ㅜ 10 ... 2013/06/24 2,305
267435 카톡을 읽고도 연락 않은 친구 4 친구야 2013/06/24 2,867
267434 반수 한다는 아이 기숙학원 보내놓고 맘이 심란해요.. 8 반수생맘 2013/06/24 2,630
267433 후폭풍중..박근혜 김정일 대화록 공개하라 11 ... 2013/06/24 1,681
267432 유도심문, 유도신문 어느 것이 맞는 것으로 알고 계세요? 4 언어 2013/06/24 1,304
267431 국민들이 아직은 먹고 살만한가 봅니다. 2 ,, 2013/06/24 1,094
267430 콩국수를 가느~~다란 면으로 하면 어떨까요? 1 davi 2013/06/24 955
267429 집에서 돌보는 간병인은 어디서 구하나요? 6 ... 2013/06/24 2,726
267428 두바이에서 하루반 동안 뭘 하면 좋을까요? 7 두바이스탑오.. 2013/06/24 1,600
267427 박지성에게 비하 발언한 놈 처벌받음 6 인종차별 2013/06/24 1,085
267426 정청래 "박근혜·김정일 비밀회담 공개해야" 13 대선2개월전.. 2013/06/24 1,648
267425 12세 살인미수 왜 뉴스에 안나와요? 5 12 2013/06/24 2,670
267424 이혼을 꿈꾸며.... 6 .. 2013/06/24 1,336
267423 25살 남자인데요, 차만보면 다 똥차로 보입니다. 1 딸기체리망고.. 2013/06/24 1,197
267422 동서는 왜 남인가요? 24 summer.. 2013/06/24 4,765
267421 대출중간에 금리변경이 가능한가요? 2013/06/24 486
267420 두피관련 도움주세요 1 탈모 2013/06/24 450
267419 nll건에 대한 유창선의 글입니다 4 유창선글 2013/06/24 1,060
267418 사립학교가 문닫으면 교직원은 어떻게 될까요? 3 궁금 2013/06/24 1,842
267417 문재인 의원님 페이스북 멘트 10 저녁숲 2013/06/24 2,147
267416 퓨전일식집 상호 좀 지어주세 요 7 일식 2013/06/24 1,185
267415 시외조모상인데 갓난 아이 있을 경우 어찌하나요 10 2013/06/24 3,300
267414 부동산 담보대출에서 대출승계가 없어졌나요? 4 대출 2013/06/24 1,605
267413 새누리당 대변인, NLL을 깔고 서해평화협력지대로 ... 5 NLL 2013/06/24 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