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국산 깐마늘 어떻게 까는지 아시는 분?

boca 조회수 : 3,764
작성일 : 2013-05-19 01:37:20

중국발령 받아서 온지 얼마 안된 애기엄마에요.

 

시장 가보니 껍질있는 마늘도 싸지만 깐마늘도  엄청 싸더라구요.

 

깐마늘 사는게 더 싸게 느껴져 깐마늘 몇 번 사왔거든요.

 

그런데 싱싱한 적은 거의 없었구요. 빨리 손질해서 다져놔야하는 상태였어요.

 

저번에 티비 보니 황도, 메추리알 껍질을 황산인가? 염산으로 까는거 보고 기겁했거든요.

 

중국은 인건비가 싸니 사람이 직접 깔 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어떻게 까는지 아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IP : 114.93.xxx.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국
    '13.5.19 2:07 AM (180.71.xxx.70)

    예전에 마늘까는 부업을 한적 있는데요
    망사자루에 든 마늘을(국산아니었음)받아 가운데 중심줄과 껍데기를 대충 벗기고
    쪼개서 미지근한물에 푹~ 반나절정도 담갔다가 껍질을 깟어요
    물에 팅팅 불은거라 손가락으로 문지르기만 해도 껍질이 슬슬 까져요
    껍질을 가서 헹군뒤 또 물에 푹~ 담갔다가(조금이라도 무겁게 하려고)
    다음날 소쿠리에 건져두면 마늘장사가 가져가곤 했어요
    중국도 그때 우리처럼 그러지 않을까요?
    이래저래 물속에서 오래 있던 마늘이라 그닥 싱싱하고 탱글거리진 않을꺼 같아요
    하지만 마늘이 쉽게 물러지는것도 아니고 맹물에만 담갔다 까도 잘까지는데
    머하러 구지비 염산이나 이딴데다 담갔다 깔까요
    마늘만큼은 믿어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 2. ^^
    '13.5.19 2:13 AM (114.93.xxx.87)

    답변 감사드려요.
    맘 편히 깐마늘 사도 되겠네요.

  • 3. 바라
    '13.5.19 2:57 AM (175.117.xxx.12)

    썩지 말라고 깐 걸 무슨 약품 처리나 하지 않을지 걱정되네요.

  • 4. ---
    '13.5.19 8:18 AM (221.162.xxx.208)

    중국산 깐 마늘은 안 사먹어요
    국산 출하때 사서 냉장보관하면 썩는것도 있는데 버리고 남은거만 먹고요
    며칠전 시댁 행사에 마늘이 많이 남아서
    쌈장만들때 처음 기름넣고 마늘 넣고 볶아서 쌈장을 만들었는데
    채소들은 다 익었는데 마늘만 아직도 아삭거려요
    그게 중국산 백반에 담근건가봐요
    쌈장 송두리째 버리려니 아까워서 먹기는 하는데 기분 더러워요

  • 5. ---
    '13.5.19 8:21 AM (221.162.xxx.208)

    전에 엄마가 도라지를 키워서 까서 팔았는데
    국산 도라지 한관에 (키우는데 삼년정도)만이천원이면
    그사람들이 가져다 주는 중국산도라지 한관에 까는 공임이 만원이었어요
    삼년동안 농사지어 까서 가져가는데 만이천원 받겠어요?
    그냥 중국산 받아서 까서 주는데 만원받겠어요?
    그리고 그때 그 상인이 깐도라지물에 넣으라고 준게 백반이었어요
    백반에 담근도라지는 일주일이 지나도 썩지않고 뻣뻣하게 살아있었어요
    그이후로 시장에 판 도라지도 안 사먹어요

  • 6. 중국산 웬만함 쳐다도 안보는데
    '13.5.19 11:19 AM (124.5.xxx.172)

    이유인즉 중국산 잣 여행객이 사다 준 거였고 아주 고소했어요.
    이거 먹고 한달넘게 혀의 미각을 잃은 적 있어요.
    상당히 많은 양을 입안에 털어 넣어 먹었네요.
    거의 단것들은 한달내내 쓰게 느껴지는 이상증세들이 주변사람들
    다 그랬어요. 그 속 껍질 벗겨내기 위해 이것들이 뭔가 약품처리한거죠.
    직접 겪어보니 알겠더군요. 알게모르게 그 약품들이 몸속에서 영향미칠
    생각하면 끔찍해요. 절대로 중국산 쳐다보지 않습니다. 조금 먹어도
    '안전한것으로 먹어요. 에효 마늘도 그렇군요. 참고가 되네요.
    여행시 조선족들이 길에서 파는 먹거리들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절대 사오시지 마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777 초등들어가는 딸아이방 1 2013/09/26 608
302776 왜 유독 루이비통이 잘팔릴까요? 12 궁금 2013/09/26 4,102
302775 쌀 2012년산하고 2013년산하고 밥맛차이 많이 나나요? 2 ^^* 2013/09/26 1,574
302774 대학생 아들이 읽으면 좋을 책 추천 11 가을 2013/09/26 1,183
302773 대학 기숙사있는 딸이 심심하다고... 4 엄마 2013/09/26 3,379
302772 선입견이 남는 사람... 11 이건뭘까 2013/09/26 1,495
302771 이것만은 대물림하기 싫다 이런거 있을까요? 14 뭐가있나 2013/09/26 2,770
302770 김여사 vs 김여사 우꼬살자 2013/09/26 721
302769 전기압력밥솥으로 찰밥하는법 오뚜기 2013/09/26 7,714
302768 19금 남자는 복걸복인거 같아요 6 어떤남편 2013/09/26 6,710
302767 10월4일날 쉬는 회사, 학교 많은가요? 6 연휴 2013/09/26 1,246
302766 황정음 연기 잘 합니까? 4 드라마 2013/09/26 1,590
302765 아우디 짚차 중고 얼마정도하나요? 1 외제중고차 2013/09/26 1,757
302764 내년부터 일인당 10만원 세금 증가 3 우라질 2013/09/26 841
302763 냉온풍기 사용하시고 계신 분 있으세요? 3 눈사람 2013/09/26 1,701
302762 용달업체 추천좀해주세요 다은다혁맘 2013/09/26 401
302761 맏딸이신 분들 친정 형제들 모임 주관해서 모이거나 6 맏딸 2013/09/26 1,591
302760 쇼파 말고 뭐가 좋을까요 ... 2013/09/26 646
302759 요즘 파마 할 때 팁은 얼마나 ? 6 ... 2013/09/26 1,820
302758 캐나다의 아사이베리와 빙청(석청)이 그렇게 비싼가요? 4 똘똘마님 2013/09/26 15,884
302757 '아기 울음소리 뚝'..출생아 7개월째 감소 4 샬랄라 2013/09/26 970
302756 걷기,등산,조깅 등등 하루 운동량이 얼마나?? ㅣㅣ 2013/09/26 736
302755 데미무어... 8 이 아짐 진.. 2013/09/26 2,742
302754 며칠전 글인데.. 삶에 용기주는댓글 팍팍달렸던.. 1 .. 2013/09/26 829
302753 40중반 가방좀 골라주세요 16 ... 2013/09/26 3,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