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에 한 번.. 새치염색을 해야 하는 30대 중반입니다 ㅜ ㅜ
바빠서 좀처럼 시간이 안 나다가, 앞머리의 반을 흰머리가 차지하는 걸 보고는, 어렵게 시간 내서 염색하러 갔거든요.
그런데 역시, 급하게 한 게 화근이었나 봐요.
새치염색과 디지털 펌을 동시에 했는데, 제대로 개털 됐네요 ;;
왠만하면 참고 버티는 편인데, 앞머리와 옆머리 탄 건.. 도저히 못 봐주겠어요 ㅠ ㅠ
인터넷 검색해보니까, 탄 머리를 복구해주는 미용실이 있더라고요.
탄 머리는 절대 복구가 안 되는 걸로 알았는데, 인터넷 검색하다 보니 혹합니다.
탄 머리 복구.. 해보신 분 계신가요?
그 시간과 비용을 투자할 만 한 지, 아니면 무코타 같은 영양을 몇 번 받으며 버티는 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나이 먹을 수록, 머리가 문제가 아니라 얼굴이 문제다(패완얼)..
생각하고 왠만하면 내 얼굴이 이상해서 안 어울리는 거라 생각하고 대충 무난하게 사는데,
이번 탄 머리는 정말 아니라서요 ;;
조언 부탁드릴게요.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