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분들. 일반오이로 오이지 만들어도 되나요?

[오이지]

유럽 일반슈퍼에서 파는 엄청 크고, 속도 많은 오이로 오이지 만들어도 되나요?
아님 여기 피클만드는 사이즈는 작은 데 비싼 오이로 만들어야만 하는 건가요?
아....오이지무침 먹고 싶어요....ㅠㅠ

[^ㅇ^]

저 유럽은 안가봐서 모르는데요 ‥
씨가 많은건 아마 물기가 많다는걸꺼예요
피클오이에 소금물 끓여 붓는게 나을듯 싶어요

[큰오이]

는 물이 너무 많아서 안될거 같은데... 그냥 간단한 피클? 장아찌? 만들때 썰어서 넣는데 먹을만 하긴 해요... 오이지는 생각도 안해봐서. .. 피클오이가 나을거 같아요 ㅋ

[...]

오이로 오이무침은 종종 해먹는데, 물 많아서 한국에서 하는 맛은 절대 아니에요..그러니 오이지는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잘라서]

씨를 빼고 담으면 어떨까..싶습니다만..
안해본거라 당당하게 권해드리진 못하겠습니다.
근데..호기심이 마구마구 치솟네요
실험삼아 한두개만 담아보심 어떨까요..

[웃음스프]

피클 만드는 오이의 조상이 한국 토종 오이 개량종입니다.
기왕 하시는거 안전하게 ㅎㅎ

[오이지]

한 달은 꾹 참고 기다려야 겠죠? 간장에 담근 간장오이지를 꼭 짜서 깨소금, 고추가루만 넣고 조물조물 해 먹고 싶어요. 찬물에 밥 말아서. 비루한 메뉴지만 완전 그리운 반찬.ㅎㅎ 아 저 싸고 양 많은 오이론 안 될 것 같으니 아쉽네요.

[피클오이로]

오이지 만든거 작년에 아주 잘 먹었어요 ㅎㅎ
마트 말고 동네 5일장 (사실 요일별로 서는거니 7일장) 설 때 가시면 피클오이 더 싸게 구하실수있어요. 고추도 장터에서 사시면 더 싸구요

[오잉~!]

되던데요? 님께 질문입니당.
우찌 하셨는지요...저도 오이지가 너무너무 먹고프답니다.
씨 안가르고 그냥 짜고도 뜨건 소금물에 풍덩 시키고 돌맹이로 꽉~! 하면 끝 인가용?
정녕 능력자이십니다.

[오]

175님 감사합니다. 과연 성공할 것인가..돌은 어서 구하낭.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