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프랑스 음식 여행을 가고 싶은데..

누벨 오를레앙 조회수 : 2,274
작성일 : 2013-05-18 23:31:01
미국에 있을 때 프랑스 요리를 너무 맛있게 먹은데다
사촌이 프랑스를 가서 아무 식당에 들어가도 음식이 다 맛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음식 먹으러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파리가 아니더라도 음식이 맛있는 지역이면 되고요.
다른 거 안 하고 그냥 먹고만 오는 여행을 하려면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비행기값과  싼 숙소.. 그리고 거창한 음식을 먹으려는 것은 아니고
길가의 식당에서 소소하면서도 다양하게 먹을 거거든요..
혹시 팁을 아시는 분 부탁드립니다.^^
IP : 175.198.xxx.1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8 11:44 PM (86.193.xxx.70)

    아무 식당에 들어가도 맛있는 지는 잘 모르겠구요^^;; 사실 파리는 좋은 식당 찾기 쉽지 않아요. 식도락 여행에서 리옹을 빼 놓을 수 없는데, 이 도시는 미식가의 도시라 불리웁니다. 그러니 리옹 가시면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랑스 요리 맛 보실 수 있어요. 보통 현지인들이 평소에 가는 레스토랑은 plat(요리) 15유로 선이구요, 거기에 에피타이저, 음료등 플러스 알파입니다. 점심때 가시면 plat du jour 라고 오늘의 요리 처럼 주방장이 준비한 전체+요리 혹은 요리+디저트 같은 코스(?)요리 웬만한 레스토랑은 준비 되어 있어요. 음식 가리지 않는다면 점심에 식당 가셔서 이거 선택하시면 후회 없으실 겁니다. 비행기 값은...보통 130만원 선이면 구할 수 있고, 리옹에 한인민박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리옹 같은 경우는 호스텔 호텔등이 많기때문에 원하는 가격대 숙소 구하실 수 있을 겁니다.

  • 2. 송희라
    '13.5.18 11:51 PM (211.234.xxx.54)

    음식평론가 지은 ㅡ 파리 가면 뭘먹지?ㅡ라는 책 보세요 파리의 구석구석 맛집이 나와있어요 거창한곳도 있지만 보통 식당 빵집이 더 많아요 저자는 파리에서 대학 나오고 뉴욕 파슨스도 나오고 파리 코르드 어쩌고 하는 요리학교도 나와서 요리평론가 하는 분이에요 돈시간 열정 재능이 다 많은가봐요 ㅋ

  • 3. 맨도롱
    '13.5.19 12:53 AM (112.133.xxx.39)

    마이리얼트립 이라는 사이트검색해보세요. 파리음식여행도 있을거예요.

  • 4. 누벨 오를레앙
    '13.5.19 1:00 AM (175.198.xxx.129)

    정말 감사합니다.^^

  • 5. 프랑스 파리와 남부 다녀 보니까..
    '13.5.19 1:04 AM (122.254.xxx.210)

    사실 남부든 북부든 가격은 꽤나 했어요. 식사때 최소 3코스 먹고 (보통 메뉴판에 그렇게 선택하게 되어있어요 ) 와인 한병 곁들이면 2명이서 10만원 정도는 가볍게 넘어 갔어요. ㅠㅠ 근데 가격 대비 퀄러티는 확실히 남부가 파리보다 훨씬 더 나았어요. 파리는 정말 걷다가 아무데나 들어가면 실패하는 경우가 많아서 꼭 맛집 먼저 알아보고 가시는거 권해요.

    참, 그리고 프랑스는 베트남 이주자들이 하는 베트남 식당이 제법 있어서 한번쯤 가보시는거 추천해요. 한국보다 훨씬 더 낫답니다. 프랑스 느끼한 요리에 지치면 가보세요. 가격도 저렴하고 좋아요.

  • 6. 감사
    '13.5.19 1:07 AM (58.236.xxx.74)

    마이리얼트립, 저도 검색 들어갑니다요.

  • 7. ....
    '13.5.19 1:20 AM (211.36.xxx.160)

    릭 스타인의 프랑스요리여행 이라고 ebs에서 방영되었던건데 정말 다~~~~가보고 싶더라구요..
    특히 한 농가 같은곳에서 나오는 식사는 ㅠㅠ
    네이버에서 검색해보시면 이프로 매니아들이 몇몇 있으시더라구요. 저도 소장하고 있어요^^ 언젠간 꼭 가리라.

  • 8. 먹으러 가는
    '13.5.19 1:23 AM (14.52.xxx.59)

    여행이라면 일본이 나을지도 몰라요
    프랑스식당 상당히 불친절하고
    밀집도가 떨어져서 시간낭비가 많을수도 있거든요
    미슐랭 가이드 같은거 보시면 프랑스식당조차도 동경 고베등지에 아주아주 많을겁니다
    밀집지역 가면 시간 길에 안 버리고도 삼시세끼를 미슐랭 추천맛집으로 떼울수 있어요 ㅎㅎ

  • 9.
    '13.5.19 1:28 AM (39.7.xxx.59)

    저는 음식을 가리지 않고 다 잘 먹는 편인데
    이상하게 파리에서 먹은 프랑스음식이 그저그랬어요.
    너무 자극적인 것에 길들여졌는지.
    그나마 소르본 대학 근처 중국집이 푸짐하고 맛있어서 이틀에 한번꼴로 갔다는.
    도움이 안되는 글이라 죄송요. ^^;;

  • 10. 쉐브르의 앙띠도떼
    '13.5.19 7:58 AM (39.7.xxx.55)

    생장드루즈의 스테이크샌드위치가게 추천요

    세상에 태어나서 그리 맛난 음식은 첨먹어봐요


    다시 가고 싶네요

  • 11. 그런데
    '13.5.19 10:25 AM (112.153.xxx.68)

    일본음식 먹는 것 괜찮을 까요?

  • 12. 저도
    '13.5.19 10:40 AM (58.240.xxx.250)

    송희라씨 책 생각하긴 했는데요.
    그런데, 십년도 훨씬 넘은 책이니 참고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1395 상견례 자리에 선물들고 가나요? 11 ... 2013/08/30 5,014
291394 인간극장 독수리오형제 따듯하네요 1 따듯 2013/08/30 2,531
291393 초등학교 다니는데 도시락 싸주는분 계세요? 7 ㅎㅎ 2013/08/30 2,020
291392 5학년 전학 남자아이-토요일 친구모임관련이요.. 3 헬프미 2013/08/30 1,341
291391 예쁜 여름옷 파는 싸이트 아시면 알려 주세요. 여름옷 2013/08/30 3,153
291390 백수인데....어디 혼자 바람 쐬러 갈만한곳 없을까요? 9 ..... 2013/08/30 11,289
291389 양파닭 레시피 어떻게 찾나요? 2 ㅋㅋ 2013/08/30 2,809
291388 어제 세상에 이런일이 보셨나요? 11 2013/08/30 4,228
291387 오늘 날씨 너무 멋지지 않나요? 6 아 좋다 2013/08/30 2,032
291386 딸이 희귀성 백혈병으로 23세에 사망한 이유를 찾아나선 아버지의.. 4 레보 2013/08/30 3,774
291385 스파게티 집에서 자주해드시는 분~질문있어요. 10 불금 2013/08/30 3,581
291384 유럽여행 여행사좀 추천해주세요^^ 5 그림그려줘루.. 2013/08/30 3,056
291383 과천 서울대공원 다녀온 후기 12 동물원 2013/08/30 3,241
291382 넥서스 7을 하와이서 사면... 1 넥서스7 2013/08/30 1,459
291381 커브스 등록할때 계좌번호, 주민번호 적어주셨어요? 2 밑에운동센타.. 2013/08/30 3,019
291380 월세로 들어가는데 집주인이 외국에 살아요 2 세입자 2013/08/30 2,035
291379 코스트코 샤워기 써보신분 어떤지요? 욕실 2013/08/30 2,431
291378 네이트온 5.0 까신분들 도움좀 주세요 3 망할네이트온.. 2013/08/30 2,638
291377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 오늘의 2013/08/30 1,350
291376 양동근씨 아들있어요? 6 .. 2013/08/30 4,612
291375 비슷한 조건의 세 회사, 입사 확정 전에 연봉 물어봐도 될까요... 4 akddk 2013/08/30 1,799
291374 진중권이 명쾌하게 결론내려주네요. 19 .... 2013/08/30 5,307
291373 [원전]학계·시민단체 "극미량도 위험, 수입금지해야&q.. 1 참맛 2013/08/30 1,105
291372 잇몸에 좋은 음식이나 약 4 치과 2013/08/30 3,309
291371 마마도 김용림 할머니 대단하네요 14 워너비 2013/08/30 12,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