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부모님들 진짜 요즘 학생들 518 모르나요?

ㅇㅇ 조회수 : 1,604
작성일 : 2013-05-18 20:42:56

SBS 뉴스보니까 학생들이 518을 폭동이라고 하는 인터뷰가 있네요

 

얼마전엔 고등학교 근처지나가는데 남학생이

말끝에 운지를 붙이더라구요

운지는 일베애들이 쓰는 단어이고 정확히는 모르지마ㄴ

(솔직히 알고 싶지도 않아요 노무현 전대통령 비하하는 발언이라는 정도만 알아요)

 

요즘 학생들이 다 그런건 아니겠죠?

너무 충격이네요

5.18인 오늘 마음 한켠이 너무나 무거운데 저런 뉴스까지 보니까

화가 치밀어올라요  

IP : 125.146.xxx.7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
    '13.5.18 8:48 PM (175.223.xxx.140)

    6.25도 모르고 삼일절 모르는 학생들이 수두룩 할걸요....

  • 2. ㅡㅡ
    '13.5.18 8:49 PM (110.70.xxx.188)

    625 419 518 629 중에 유독 518에 집착하는 이유는 뭔가요?
    가장 최근 일이라서?

  • 3. 110.70.xxx.188
    '13.5.18 8:56 PM (218.209.xxx.43)

    625 419 518 629 중에 유독 518에 집착하는 이유는 뭔가요?
    가장 최근 일이라서?----->

    되묻고 싶네요..
    625 419 518 629 중에 유독 518에 집착해서 왜곡하는지요?

  • 4. 윗님
    '13.5.18 9:04 PM (110.15.xxx.84)

    아주 속시원한 일침이에요

    저런사람들의 자식들이 오늘 뉴스에 나왔던 학생들

    처럼 518을 폭동으로 인식하고 일베충이 되고 그러

    는 것이겠죠

  • 5. 근데 궁금한게
    '13.5.18 9:17 PM (110.8.xxx.71)

    625 419 518 정도는 자라면서 가족들하고도 그냥 이야기하다가 다 알게되지 않나요?
    티비에도 다큐형식으로 많이 나오는뎅 ...
    굳이 배우지않아도 말이죠.

  • 6. 공부
    '13.5.18 10:29 PM (14.52.xxx.59)

    제대로 한 아이는 알죠
    뭐 사칙연산 못하는 애들도 널렸는데요 ㅠㅠ
    근데 근대사는 좀 신중히 가르쳤으면 해요
    근현대사 인강이나 이비에스 강의보면 헉스러울때 있거든요

  • 7. 삼점일 운동..
    '13.5.18 11:05 PM (183.102.xxx.197)

    저도 봤어요.
    이완용이 누군지 아냐고 물으니 독립운동가라고 했었나?
    애국자라고 했었나? 그것보고 기함했어요.
    저희 아이가 중2인데 초등 5학년때 교과서가 개정되는 바람에 역사수업을 하지 않았어요.
    6학년때 사회교과서의 부록처럼 생긴 역사 교과서가 있긴했는데
    학교에서 수업은 제대로 하지않았죠.
    전 제 아이도 그아이와 별로 다르지 않을것 같다고 생각했고
    저희 아이에게도 이완용이 누군지 아냐고 물어봤더니
    다행스럽게도 저희 아이는 알고 있더라구요.
    저희 아이가 집중이수제라 역사는 아직 안배웠고
    배운다 하더라도 세계사 + 한국사를 1년동안 배우는거라
    분명 수박겉핥기식으로 대충하고 지나갈것이 분명한데
    이런식으로 역사를 배운 아이들이
    5.18이 민주화 운동인지 폭동인지 관심이나 있을지 의문이예요.

  • 8.
    '13.5.18 11:30 PM (211.58.xxx.49)

    역사수업을 제대로 안하는 교육방식의 문제지요.

  • 9. and
    '13.5.19 12:21 AM (203.223.xxx.212)

    저희 두 아이들 10학년 8학년이에요. 한국에선 중 2고1이겠죠? 며칠전 식사시간에 엄마 아빠 광주사태가 뭐에요? 하고 물었어요. 마치 애들아빠가 광주사태당시 광주에서 있었고 그 당시 상황을 간단하지만 현실적으로 설명해줬고요. 요즘아이들 우리가 모르게 접하는 매체가 많다보니 충분히 관심 가질만해요. ..그걸 우리 부모들은 제대로 올바르게 인식 시켜줘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몰랐던 또는 기억이 희미하던 우리 어른들도 다시금 되새겨야할듯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908 예전에본 미드 찾습니다. 4 유태인 2013/05/18 1,303
252907 [추모바자회]내일 5.19일 마지막입니다. 4주기 서울광장 행사.. 8 믿음 2013/05/18 1,208
252906 경찰관계자분들 있나요? 아는분이 어쩌다 신고를 했는데 그사람이 .. 5 도와주세요 2013/05/18 2,185
252905 쌍둥이애기꿈은 흉몽인가요? 6 여자쌍둥이 2013/05/18 15,264
252904 성유리는 예쁘지도않은데 주연만하는게이상해요 76 성유리 2013/05/18 12,462
252903 어디를 가야 할까요? 2 please.. 2013/05/18 657
252902 50대 남편 두신 분들께 질문....(19입니다) 48 ..... 2013/05/18 61,916
252901 로다주 내한했을때 이 인터뷰요... 아이언맨 2013/05/18 1,261
252900 아이의 소극적이고 부끄러움 많은 성격 고칠수 없나요? 4 성격변화 2013/05/18 2,292
252899 삼치 냉장보관 오래하는법좀.. 2 피곤해서요 2013/05/18 2,811
252898 김종대 편집장 글: 방미 성과 4 좋은글 2013/05/18 981
252897 실종 수도검침원분 야산에서 숨진채 발견됐다네요 6 .. 2013/05/18 3,805
252896 은희경의 태연한 인생 읽으신 분?? 2 불닭면 2013/05/18 2,055
252895 바람피운 남자는 또 피운다는말.. 바람피우고도 반성하고 가정에 .. 1 남자의 바람.. 2013/05/18 1,841
252894 성경에 대해서 잘아시는분 제 질문에 답변좀 해주세요. 24 읽다보니 2013/05/18 2,107
252893 쉰들러리스트...보고 너무 비참하고 슬픈 기분이네요.. 19 슬프다. 2013/05/18 3,831
252892 용평인데요, 내일 몇시에 서울로 출발할까요 ㅠㅠ 7 강원도 2013/05/18 1,103
252891 컴퓨터 수리(수지) 우앙ㅠㅠ 2013/05/18 741
252890 비가내리는 가운데도. 서울역에서 국정원대선개입 촛불집회가 열리.. 1 진실 2013/05/18 976
252889 저도 디카프리오 좋아해요. 2 ㅇㅇ 2013/05/18 1,103
252888 원한을 품어보신적 있나요? 17 눈물 2013/05/18 3,793
252887 콜드플레이의 음악 좋아하시는 분, 어떤 면에 매료되셨나요 ? 5 ..... 2013/05/18 1,386
252886 대전분들 알려 주세요 2 82좋아 2013/05/18 866
252885 아파트를 매도했는데요...대출관련 6 대기중 2013/05/18 1,422
252884 호텔 냄새, 콘도 냄새 좋아하세요? 9 냄새 2013/05/18 3,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