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한 아내가 삼선짬뽕 먹었다고 구박하는 남편과 어떻게 사시나요...

..... 조회수 : 3,646
작성일 : 2013-05-18 11:02:37

그것도 7000원짜리라면서요...

얼마전 대문글 보다가 관련댓글도 보고 있는데 너무 놀랐고 가슴아프네요...

아니 같이 사는 부인에게 그렇게 각박한 사람이 무슨 가족인가요.

아무리 돈 아끼는 것도 좋지만 정말 이해안되네요.

그 정도면 평소에 마트가는것도 일일히 간섭하고 뭐사면 샀다고 구박하고 비싸다고 구박하고

만원짜리 티셔츠 한장도 편하게 못 사실듯요..

저희집이 부자는 아니지만 정말 그렇게 일일히 감시받으며 살지 않아서 그런지

전 그런남자와는 단 1초도 같이 못 있을 것 같은데 같이 사시는 분들 정말 .... 대단하다고 말해야 할지....

근데 우려되는 건 그러다가 홧병생기시겠어요. 마음의 병이 몸으로도 나타난다던데 그게 걱정이예요...ㅠㅠ.....

다른 좋은점이 있어서 같이 사시는 건가요...

 

 

 

 

IP : 218.148.xxx.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3.5.18 11:21 AM (222.97.xxx.55)

    먹을걸 매우 좋아하지도 않지만 먹고싶은건 당장 먹어야 되는데..
    유원지 가서 통감자 못먹게 한 남자(집에 감자 많은데 왜 여기서 먹어야 되느냐 하는분도 있다고..)랑..임신한 아내한테 먹는걸 제재한다면 그런남자랑은 못살거 같아요
    연애할땐 그런부분이 안보이는지요?

  • 2. ㅇㅇ
    '13.5.18 11:24 AM (218.38.xxx.235)

    헉....방금 삼선짜장 삼선울면 시켰는데......

  • 3. 진짜요?
    '13.5.18 11:29 AM (125.186.xxx.25)

    아니
    진짜 그런 남자가 있다는게 정말 신기할 정도네요

    저라면 애저녁에 끝내겠어요

  • 4. ㅇㅇ
    '13.5.18 12:28 PM (180.68.xxx.122)

    자기애 뽀로로 풍선 안사주고 자기는 파인트아이스크림 사먹은 아빠도 추가요

  • 5. 도대체가
    '13.5.18 4:14 PM (122.37.xxx.113)

    입에 음식 들어가는 돈도 아까운 남자/여자와 결혼은 왜 했대요?
    상대를 '사랑하면서' 먹는 음식에 드는 '돈은 아까운' 심리상태가 가능한가요?
    랍스타나 캐비어도 아니고.. 그깟 감자전이나 삼선짬뽕에
    남편/아내 괄시하는 여자/남자들은 왜그러는 건지.

    그 돈 아껴서 집 살 거 같나? 그냥 성질이 이기적인 거겠죠?
    그런인간들일수록 지 먹고 싶은 거, 지 사고싶은 거엔 온갖 합리화 다 붙여서 먹고 사며 살던데.

  • 6. 도대체
    '13.5.18 9:02 PM (203.142.xxx.49)

    저런 사람 꽤 있어요.....
    어휴
    결혼은 왜 했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731 밤새 싱크대위에 있던 삼겹살 먹으면 죽을까요? 6 ㅠㅠ 2013/09/29 1,626
303730 비오는날 파마하면 안되겟죠? 7 만삭엄마 2013/09/29 5,035
303729 반포터미널 근처 네일 샵에 대해 여쭙니다. 손 관리 2013/09/29 514
303728 비가와요. 계속 직진입니다 6 텅빈마음 2013/09/29 2,123
303727 깔때기로 여친 농락 우꼬살자 2013/09/29 1,420
303726 흙표침대를샀는데 3 ㄱㄱ 2013/09/29 2,075
303725 꺅~♥예뻐요♥ 노래하고 무용하는 바다의 혹등고래들 (Humpba.. 4 동물사랑♥ .. 2013/09/29 1,170
303724 장조림고기로 뭘할수 있을까요? 3 ㄱㄱㄱ 2013/09/29 840
303723 화장실 담배냄새 때문에 미치겠어요.. 11 냄새 2013/09/29 5,964
303722 외국 살면서 친정엄마한테 매일 아침마다 전화한다는 친구 14 울엄마 2013/09/29 3,793
303721 뭘 할때 가장 행복하세요? 25 ... 2013/09/29 5,259
303720 지금순천여행중비가와요 9 sany 2013/09/29 1,473
303719 이불털어서 새이불 만드는거 어디가서 하나요? 4 ... 2013/09/29 1,348
303718 체중계 괜찮은거 ᆢ 2 추천부탁 2013/09/29 1,174
303717 김장김치 인터넷주문해 드신분..어떠셨어요? 1 궁금해요 2013/09/29 849
303716 티나지 않고 ,고급스러운 클러치백 사고싶은데요 3 가을 2013/09/29 3,337
303715 비오는날 이사...죽겠네요 8 알흠다운여자.. 2013/09/29 4,825
303714 생선회 먹은후 설사가 계속..어떻게 해야 할까요? 4 질문 2013/09/29 6,747
303713 아이고.. 아이 쓸 가구 사려다가 잠도 못자고 병 나겠어요ㅠㅠ 8 ///// 2013/09/29 1,717
303712 저 한밤중에 웃다가 울었어요. 62 아 죽겠다 2013/09/29 20,657
303711 웃어보아요 5 시선 2013/09/29 1,485
303710 사법연수원 네이버카페 서명자수 2만4천명에 육박하네요 1 대단해 2013/09/29 1,416
303709 오미자 물기 7 망고스틴 2013/09/29 1,392
303708 GS쇼핑에서 구입하려면 무슨 카드를 써야 할지요?? 1 ///// 2013/09/29 692
303707 올훼스의 창에서 궁금한 점이 있어요 9 궁금 2013/09/29 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