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한 아내가 삼선짬뽕 먹었다고 구박하는 남편과 어떻게 사시나요...

..... 조회수 : 3,616
작성일 : 2013-05-18 11:02:37

그것도 7000원짜리라면서요...

얼마전 대문글 보다가 관련댓글도 보고 있는데 너무 놀랐고 가슴아프네요...

아니 같이 사는 부인에게 그렇게 각박한 사람이 무슨 가족인가요.

아무리 돈 아끼는 것도 좋지만 정말 이해안되네요.

그 정도면 평소에 마트가는것도 일일히 간섭하고 뭐사면 샀다고 구박하고 비싸다고 구박하고

만원짜리 티셔츠 한장도 편하게 못 사실듯요..

저희집이 부자는 아니지만 정말 그렇게 일일히 감시받으며 살지 않아서 그런지

전 그런남자와는 단 1초도 같이 못 있을 것 같은데 같이 사시는 분들 정말 .... 대단하다고 말해야 할지....

근데 우려되는 건 그러다가 홧병생기시겠어요. 마음의 병이 몸으로도 나타난다던데 그게 걱정이예요...ㅠㅠ.....

다른 좋은점이 있어서 같이 사시는 건가요...

 

 

 

 

IP : 218.148.xxx.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3.5.18 11:21 AM (222.97.xxx.55)

    먹을걸 매우 좋아하지도 않지만 먹고싶은건 당장 먹어야 되는데..
    유원지 가서 통감자 못먹게 한 남자(집에 감자 많은데 왜 여기서 먹어야 되느냐 하는분도 있다고..)랑..임신한 아내한테 먹는걸 제재한다면 그런남자랑은 못살거 같아요
    연애할땐 그런부분이 안보이는지요?

  • 2. ㅇㅇ
    '13.5.18 11:24 AM (218.38.xxx.235)

    헉....방금 삼선짜장 삼선울면 시켰는데......

  • 3. 진짜요?
    '13.5.18 11:29 AM (125.186.xxx.25)

    아니
    진짜 그런 남자가 있다는게 정말 신기할 정도네요

    저라면 애저녁에 끝내겠어요

  • 4. ㅇㅇ
    '13.5.18 12:28 PM (180.68.xxx.122)

    자기애 뽀로로 풍선 안사주고 자기는 파인트아이스크림 사먹은 아빠도 추가요

  • 5. 도대체가
    '13.5.18 4:14 PM (122.37.xxx.113)

    입에 음식 들어가는 돈도 아까운 남자/여자와 결혼은 왜 했대요?
    상대를 '사랑하면서' 먹는 음식에 드는 '돈은 아까운' 심리상태가 가능한가요?
    랍스타나 캐비어도 아니고.. 그깟 감자전이나 삼선짬뽕에
    남편/아내 괄시하는 여자/남자들은 왜그러는 건지.

    그 돈 아껴서 집 살 거 같나? 그냥 성질이 이기적인 거겠죠?
    그런인간들일수록 지 먹고 싶은 거, 지 사고싶은 거엔 온갖 합리화 다 붙여서 먹고 사며 살던데.

  • 6. 도대체
    '13.5.18 9:02 PM (203.142.xxx.49)

    저런 사람 꽤 있어요.....
    어휴
    결혼은 왜 했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660 중1수학문제 좀 풀어주실분 계실까요? 2 ㅇㅇ 2013/06/09 718
261659 딸아이 초경..조언 부탁드려요 9 .... 2013/06/09 2,119
261658 중국 서안(시안) 여행 가보시분요~ 5 딸과 패키지.. 2013/06/09 2,607
261657 애견 이발기 오래쓰는법 1 ... 2013/06/09 730
261656 르쿠르제 스페츌라 3 라라라 2013/06/09 1,026
261655 첫 댓글 2 쎄뇨리타 2013/06/09 559
261654 햄스터에 물린증상 1 표독이네 2013/06/09 1,021
261653 제 성격이 이상한거 같아요 동네 아줌마들이 너무 부담스러워요 7 ollen 2013/06/09 4,282
261652 거주하면서 도배해보신 분 계세요? 3 zzz 2013/06/09 2,242
261651 다리 뚱뚱한테 원피스 입고 돌아 댕겼어요 43 ... 2013/06/09 15,093
261650 초딩 딸 수학여행 가방싸주는거 보면서 남편 하는말이 6 .... 2013/06/09 2,570
261649 앱손에서나온 무한잉크 프린터 쓰시는분,괜찮나요? 1 냐옹 2013/06/09 3,720
261648 중학수학교과서 어떤게 좋나요? 1 교과서공부 2013/06/09 953
261647 저도 여쭤볼께요 대동맥류 수술받거나 주위에 수술받은분이 있으신분.. 1 궁금 2013/06/09 948
261646 MB정권, '위안부 기념관' 건립도 막았다 4 참맛 2013/06/09 565
261645 설거지하고나면 무릎이 1 도로시 2013/06/09 706
261644 돌나물은 어디에 심으면 좋을까요 5 조은맘 2013/06/09 865
261643 결혼하길 잘한 것 같아요. 4 ..... 2013/06/09 2,202
261642 ‘악의 탐구’에는 시효가 없다 샬랄라 2013/06/09 439
261641 잘쯔부르크, 비엔나 숙소 부탁드립니다. 5 비엔나 2013/06/09 1,225
261640 드라마 출생의 비밀 ost 부른 가수 1 좋구나 2013/06/09 1,279
261639 5년넘게 자식을 거부한다면 1 자식 2013/06/09 1,667
261638 서울...지금 열대야 인가봐요.. 29 열대야 2013/06/09 10,735
261637 8체질한의원 요한한의원 아시는분계신가요 3 예약 2013/06/09 4,391
261636 산후 조리비 62 예비 할머니.. 2013/06/09 9,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