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대한 개츠비 보고 왔어요

배부른 개츠비 조회수 : 2,904
작성일 : 2013-05-17 19:39:30

낮에 위대한 개츠비 보고 왔습니다.

ㅎㅎㅎ좀 뮤지컬 같구요.

192-30년대 의상 멋지구요.

그 외 집안밖의 볼거리도 많습니다.

 

 출신이 불분명하지만 야망있는 젊고 잘 생긴 남자의 사랑이야기...

 

전 아직도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개츠비를 좋아하고 열광하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아요.

마흔을 훌쩍 넘기도 했고, 그다지 이쁜 여자도 아니라서일까 갸우뚱하며 나왔습니다.

 

great 이란 형용사가 비밀에 쌓인, 어렴풋한 이란 뜻도 있다는 것을 어디선가 들어서 그나마 비밀에 조금 더 다가간 것 같네요 ㅎㅎ

 

IP : 39.7.xxx.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7 8:47 PM (220.72.xxx.151)

    저도 내용은 아는 것이고 눈요기 실컷 하고 왔네요.

  • 2. 지금
    '13.5.17 9:27 PM (119.149.xxx.66)

    심야영화 보러 가요.
    디카프리오는 나이 들어 하는 연기가 더 좋은듯~
    우왕! 기대돼요.

  • 3. ㅎㅎ
    '13.5.17 9:31 PM (110.9.xxx.82)

    저도 오늘 보고 왔는데 디카프리오 나이는 보이지만 그 연륜에 맞게 연기도 넘 좋았고 여전히 멋있네요 ㅎㅎ
    데이지역 캐리멀리건 목소리도 얼굴도 넘넘 예뻤구요~~

  • 4. 원작이
    '13.5.17 10:37 PM (99.226.xxx.5)

    훌륭하다는 작품은 영화가 히트하기 어려운것 같아요. 뭐랄까...평론가가 너무 많달까요?
    화려한 볼거리로 시대를 대변해주고 자칫 지루해질 내용을(물론 여전히 깨기는 어려웠지만) 커버해준것 같아 저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더군요.
    물랑루즈를 만든 감독 다왔죠?

  • 5. 오늘
    '13.5.17 10:54 PM (119.64.xxx.174)

    저도봤네요~ 본의아니게 3d로 봤는데 화면이 화려하고 생생한게 아주 볼만했습니다~제가 어디서 봤는데~왜 개츠비가 위대하냐하면~한여자를 그렇게까지 사랑할 수 있다니...하는 면에서 위대하달 수 있고~ 역설적으로 한여자를 사랑하기에 살아온 그의 인생이 너무 바보같다고...저는 책을 한번다시보려구요~^^

  • 6. 淸正
    '13.5.17 10:59 PM (221.159.xxx.16)

    광고 화면에서 노래땜에 끌렸는데 영상도 화려한거같더라구요. 극장가서 보고싶은 영화 2순위라는..ㅋ

  • 7. ...
    '13.5.17 11:08 PM (116.123.xxx.30)

    그렇게 순수하고 순진한 영혼을 왜 그렇게 쓰레기같은 여자에게 쏟았을까
    내내 불편해하며 읽었던 소설이에요.
    하지만 장면장면 이미지가 그려질 정도로 서정적인 분위기가 많아
    묘한 대조를 이룹니다.
    다시 읽어도 여전히 매력적인 소설입니다.
    둘째가 20개월이라 영화관에서 볼수나 있을련지.. ㅠㅜ

  • 8. 안 본 분들한테 강추에요
    '13.5.18 12:09 AM (110.8.xxx.71)

    진짜 영상미가 멋져서 극장에서 봐야 될 영화더라구요.
    전 아직 개츠비 책 안 읽어서 내용 몰랐는데 명작 쉽게 읽은 느낌이 들었어요. ㅋㅋ
    생각보다 레오나르도 잘생겼고 여주도 매력있고
    제가 느끼기엔 개츠비란 인물 정말 위대해요ㅠㅠ
    간만에 뿌듯한 기분이 드네요.

  • 9. .....
    '13.5.18 12:41 AM (218.209.xxx.163)

    원래 순진한 영혼은 그렇게 농락 당하다가 사라져 가는 것이 운명이에요.

    개츠비는 그 과정을 보여 주는 인물 중의 하나죠. 수많은 영웅의 서사는 다 그렇게 끝나잖아요.

    위대하고 아름다운 영웅 나타나다, 거대한 세계에 부딪치다, 패배하다, 소멸하다...

    전 첫날 조조로 봤어요.

    여전히 디카프리오는 멋져요.

    소년의 얼굴, 청년의 얼굴, 중년의 얼굴.. 모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581 신혼부부전세자금대출 ㅇㅇ 2013/06/19 494
265580 오디쨈을 샀는데요. 뭐에 발라먹으면 맛있을까요 5 . 2013/06/19 713
265579 블랙베리에 종속된 삶 이게 무슨 뜻이예요? 7 궁금 2013/06/19 2,214
265578 여왕의 교실 오늘 마지막에 어떻게 됐나요? .. 2013/06/19 492
265577 아이패드 소리가 났다 안났다 해요. 4 흑흑흑 2013/06/19 1,340
265576 세계일주 했습니다.. 질문..있으실까요? 48 ㅇㅇㅇ 2013/06/19 4,050
265575 통돌이쓰시는분 2 가루세제추천.. 2013/06/19 767
265574 로펌 변호사였어요 법률상담 빼고 질문하세요 ㅎㅎㅎ 55 ㅇㅇ 2013/06/19 17,557
265573 오로라가 임예진딸이 아닌가봐요 5 가위 2013/06/19 3,408
265572 기억이 안나요 275,000원 카드 결재한내용이요 8 미치 2013/06/19 1,719
265571 비빔면, 생라면으로 먹는거 갠찮을까요? 3 자갈치아지매.. 2013/06/19 3,435
265570 표창원 "새누리 국정조사 수용안하면, 서울광장에 모여달.. 10 참맛 2013/06/19 1,023
265569 여왕의교실 5 흐미 2013/06/19 1,786
265568 제 이상형.. 장기하, 용재 오닐.. 8 .. 2013/06/19 1,946
265567 더운 여름 초간단 간식 레서피 공유해요 5 간식 2013/06/19 1,998
265566 애둘낳고 32인치에서 26인치로 살뺀 여자입니다.질문받아요 17 ??? 2013/06/19 3,850
265565 학교폭력 예방 제안하는 글. 1 어렵다 2013/06/19 546
265564 가스렌지 그릴 있는게 편한가요? 아님 그냥 깔끔하게 없는게? 10 렌지 2013/06/19 4,799
265563 손예진 농협광고(노래부르는거...)때매 미칠것같아요!!!!!!!.. 17 .... 2013/06/19 4,151
265562 강남구청역 근처 사는 초등생들은 학원 어디로 다니나요? 3 장마철 2013/06/19 881
265561 저희 고양이가 곁을 안줘요ㅠ 8 냥이 2013/06/19 1,564
265560 주식이야기- 셋(턴어라운드 주식) 57 ... 2013/06/19 4,042
265559 저 촌에서 왔습니다 패션 조언 받습니다 6 그래요^^ 2013/06/19 1,147
265558 서초구 사는 30대남자입니다.질문있으실까여? 26 DeUx 2013/06/19 2,804
265557 닭가슴살로 간단하고 맛있게 ,,,주로 뭘 하시나요 10 .. 2013/06/19 1,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