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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께서 병원서잃어버리셨는데~~

틀니 조회수 : 1,179
작성일 : 2013-05-17 19:24:33
둘째날 병실을옮길때 동생이챙겼다는데 가방에서
물건꺼낼때 흘린건지 서랍에뒀는데 휴지에싸여있어서
누가청소하다버렸는진 확실히모르겠네요 ㅠㅠ
5인실로옮겼다가 아버지도주무셔야하는데 공간이좁아서 다시2인실로왔었거든요ᆞ이땐동생이랑저랑둘이서짐옮구요~ 옮기면서 퇴실때까진 2인실쓸거라얘기하고왔는데 오늘동생이가보니 누가꼭바꿔달래서 또5인실로옮겨져있더래요
그땐 아버지만계셨으니 혼자옮기다가 빠트렸나싶기도하구요
간호사실엔 물어보니 본적없다하구요ᆞ난감하네오
어떡해야할지몰라 혹시여쭙니다
IP : 1.254.xxx.6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모르니
    '13.5.17 7:28 PM (59.86.xxx.85)

    그방 환자들이나 청소아주머니한테 물어보세요

  • 2. ㅇㅇ
    '13.5.17 7:28 PM (203.152.xxx.172)

    병원에 가면 청소여사님들 계세요.. 대충의 동선 말씀하시고 어느 병실에서 어디로 옮겼다는 식으로..
    그분들 전부 쓰레기 분리수거 하기때문에 몰아서 버리지는 않습니다.
    청소여사님께 여쭤보세요.. (청소여사님 찾기 힘들면 간호사실에 물어보시면 연결해드립니다)

  • 3. ..
    '13.5.17 7:31 PM (110.14.xxx.164)

    휴지에 싸놓으면 버리기 쉬워요
    차라리 그냥 틀니가 보이면 챙기는데..
    우선은 청소쪽에 물어보세요

  • 4. ...
    '13.5.17 7:42 PM (222.109.xxx.40)

    저희도 몇년전에 병실 옮기다가 잃어 버려서 하루 식사를 못 드신적이 있어요.
    쓰레기통, 먼저 있던 병실 서랍, 청소 아주머니 한테 물어 보고 했었는데
    언니가 왔다 가면서 흘릴까봐 자기 빽에 넣어 놨다가 자기 집(인천)에 가져 갔나 봐요.
    나 같으면 그 전날 이틀 검사 받는라고 식사를 못하셨는데 그 길로 되돌아 와서
    가져 올텐데 자기 시간 없어서 못 온다고 해서 대학 다니는 우리 아들이 가서
    찿아 와서 잃어 버린 다음날 저녁에 식사를 드셨어요.
    혹시 병실에 있던 가족들, 병문안 왔던 가족들 주머니나 빽, 쇼핑빽이나 소지품 다 샅샅이
    찾아 보세요. 틀니 없어 지면 식사를 하실수 없으니까 앞이 캄캄 했어요.
    빨리 찾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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