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성격이 이상한건가요?

힘드네요 조회수 : 1,054
작성일 : 2013-05-17 19:00:39

저는 사람을 사귀다가 상대방이 서운하게 하거나 상처를 조금 주면 갑자기 연락이 하기 싫어지고

연락와도 받기 싫어지네요

다른분들은 상대가 나한테 서운하게 해도 금방 마음이 풀어져서 연락 받으시나요?

저는 왜 그렇게 쿨하지 못할까요?

오늘도 급 친해진 아줌마가 얼마전에 말하는도중 사람을 약간 무시하는 느낌이 들어서 갑자기

짜증나서 연락이 와도 안받았더니 다른사람시켜서 연락을 해오네요

이럴경우 저는 더 그사람이 싫어져요

다른분들은 금방 화가 풀리시나요?제가 예민한건지 조언좀 해주세요

IP : 112.168.xxx.2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크
    '13.5.17 7:41 PM (118.218.xxx.17)

    자꾸 마음을 단련시키셔야해요.
    남들이 나에게 서운하게 하는 건 너무나 당연한거예요.
    나도 나를 서운하게 하기도 하고, 내 자신이 맘에 안 드는 부분이 있고 그렇듯...
    세상에 나를 온전히 사랑하고 이해해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전 생각하거든요.
    부모님들도 자식 서운하게 할 때 많은데 남이야 오죽하겠어요 ㅎㅎ
    그냥 그러려니~~~~ 자꾸 그렇게 마음 먹으세요.
    잘해주면 고마운 거, 서운하게 하면 그런가보다~~
    아마 저도 남에게 상처를 줬지만, 상대가 참고 넘어간 경우가 훨씬 더 많을지도 모르기도 하고요^^
    저도 A형이예요 ㅎㅎ

    아무에게도 매이지 않는 것.....그게 정답인 거 같아요...힘들지만~!!

  • 2. 님은
    '13.5.17 7:46 PM (110.70.xxx.163)

    님은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남에게 상처되는 말이나 행동 한번도 안했을거 같아요? 단 한번도?
    인간은 누구나 완벽하지 않습니다. 모두 실수하면서 살아요. 그런 식으로 사시면 님곁에 남을 사람은 결국 한명도 없게 돼요.

  • 3. 지나가던 에이형
    '13.5.17 7:52 PM (222.97.xxx.55)

    에이형 안그런 사람 많습니다..저도 그렇구요;; 소심=에이형 이런 인식 없어졌음 좋겠어요

  • 4. 살다보면..
    '13.5.17 7:59 PM (114.205.xxx.202)

    전 삐형입니다 어렸을때나 그려려니 하고 지켜보곤 했는데 한살한살 먹을수록 지켜봐주는 기회? 기간이 짧아지네요 굳이 그사람 없어도 아쉬울것이 없고. 바라는 것도 없다보니 귀찮다싶으면 그냥 짜르게 되네요 연락도 안받을뿐더러 상대도 안합니다 제가 인정머리가 없는건가요? 그냥 그게 편하더라고요 감정소비 할일도 없고...

  • 5. 근데
    '13.5.17 8:32 PM (119.148.xxx.153)

    상대방이 님이 서운해하는걸 아는 상태에서 그러시나요? 그게 아니면 상대도 황당하죠..
    상대 입장에서는 큰 다툼이나 갈등상황이라면 몰라도 갑자기 연락을 안받으면 어이없을수도 있어요.

  • 6. 원글이
    '13.5.17 11:36 PM (175.223.xxx.7)

    제 성격이 문제겠죠 오늘 많은생각이 드네요 이제부터라도 노력해보려구합니다 조언주신분들 댓글보면서 반성하게되네요 조언주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329 요즘 책 뭐 읽으시나요? 2 궁금 2013/06/19 563
265328 학원 안보내시고 집에서 개인과외만 시키시는 분 계신가요 1 초보엄마 2013/06/19 767
265327 마크제이콥스 향수중 향 오래가고 좋은것 추천해주세요. 3 시향해도 2013/06/19 1,008
265326 집에서 쓰는 숯 계속 사용 가능한가요? 막내 2013/06/19 567
265325 출근길 지하철역에서 남자가 말걸어서 결혼했어요-질문받아요ㅋㅋㅋ 49 질문우껴요!.. 2013/06/19 17,567
265324 안쓰는 스맛폰 어디다 파는지요 3 2013/06/19 582
265323 사이판pic 가보신분~~ 1 달고나 2013/06/19 2,059
265322 깻잎 양파 고추 초절임 할건데요 3 ㅡㅡ 2013/06/19 1,202
265321 모로코는 구체적으로 어느나라인가요 11 반짝반짝 2013/06/19 5,785
265320 상처라는 노래 들어보셨어요? 4 또르르 2013/06/19 1,028
265319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관련 온갖 치료 다 받았어요~ 질문받아요 17 디스크환자 2013/06/19 3,230
265318 박지성 장가가네요.ㅠㅠㅠㅠㅠ 1 엉엉엉.. 2013/06/19 1,849
265317 아나운서들은 역시 시집 잘가네요... 19 ㅇㄹ 2013/06/19 5,540
265316 운전보험 추천 좀 해주세요 급해서요~ 1 .. 2013/06/19 444
265315 답변 받습니다(선착순 100명) 우리집에서 제일 깨끗한 곳은? 27 자부심 2013/06/19 3,621
265314 MB정부 때 청와대, 통계청장 수시로 불러들여 1 샬랄라 2013/06/19 586
265313 동생원했지만. 외동 딸로 잘 크신분, 질문 받아주세요~~~~~!.. 5 흠흠 2013/06/19 1,010
265312 서울대총학 “정권의 개가 된 권력기관···들고 일어설 것” 13 참맛 2013/06/19 1,319
265311 질문받을건 없고 아이비크래거 맛있어서ㅎㅎ 8 ... 2013/06/19 704
265310 미래엔 어르신들 전용 어린이집(어른이집?)같은거 잘 될거 같지 .. 8 미래엔 2013/06/19 838
265309 유부녀 들이 해주는 소개팅.. 6 .... 2013/06/19 3,611
265308 청소기로 카레가루는 빨아 드리면 안되나 봐요.. 2 카레 2013/06/19 1,253
265307 알려드릴께요,질문받아요..! 1 나도 하고 .. 2013/06/19 383
265306 노력해서 행복한 결혼생활하시는 분들!! 질문 받아주세요!!! 4 .. 2013/06/19 744
265305 7월 출산 앞둔 만삭 임산부입니다! 질문 받아요~ 14 임산부 2013/06/19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