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성격이 이상한건가요?

힘드네요 조회수 : 1,032
작성일 : 2013-05-17 19:00:39

저는 사람을 사귀다가 상대방이 서운하게 하거나 상처를 조금 주면 갑자기 연락이 하기 싫어지고

연락와도 받기 싫어지네요

다른분들은 상대가 나한테 서운하게 해도 금방 마음이 풀어져서 연락 받으시나요?

저는 왜 그렇게 쿨하지 못할까요?

오늘도 급 친해진 아줌마가 얼마전에 말하는도중 사람을 약간 무시하는 느낌이 들어서 갑자기

짜증나서 연락이 와도 안받았더니 다른사람시켜서 연락을 해오네요

이럴경우 저는 더 그사람이 싫어져요

다른분들은 금방 화가 풀리시나요?제가 예민한건지 조언좀 해주세요

IP : 112.168.xxx.2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크
    '13.5.17 7:41 PM (118.218.xxx.17)

    자꾸 마음을 단련시키셔야해요.
    남들이 나에게 서운하게 하는 건 너무나 당연한거예요.
    나도 나를 서운하게 하기도 하고, 내 자신이 맘에 안 드는 부분이 있고 그렇듯...
    세상에 나를 온전히 사랑하고 이해해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전 생각하거든요.
    부모님들도 자식 서운하게 할 때 많은데 남이야 오죽하겠어요 ㅎㅎ
    그냥 그러려니~~~~ 자꾸 그렇게 마음 먹으세요.
    잘해주면 고마운 거, 서운하게 하면 그런가보다~~
    아마 저도 남에게 상처를 줬지만, 상대가 참고 넘어간 경우가 훨씬 더 많을지도 모르기도 하고요^^
    저도 A형이예요 ㅎㅎ

    아무에게도 매이지 않는 것.....그게 정답인 거 같아요...힘들지만~!!

  • 2. 님은
    '13.5.17 7:46 PM (110.70.xxx.163)

    님은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남에게 상처되는 말이나 행동 한번도 안했을거 같아요? 단 한번도?
    인간은 누구나 완벽하지 않습니다. 모두 실수하면서 살아요. 그런 식으로 사시면 님곁에 남을 사람은 결국 한명도 없게 돼요.

  • 3. 지나가던 에이형
    '13.5.17 7:52 PM (222.97.xxx.55)

    에이형 안그런 사람 많습니다..저도 그렇구요;; 소심=에이형 이런 인식 없어졌음 좋겠어요

  • 4. 살다보면..
    '13.5.17 7:59 PM (114.205.xxx.202)

    전 삐형입니다 어렸을때나 그려려니 하고 지켜보곤 했는데 한살한살 먹을수록 지켜봐주는 기회? 기간이 짧아지네요 굳이 그사람 없어도 아쉬울것이 없고. 바라는 것도 없다보니 귀찮다싶으면 그냥 짜르게 되네요 연락도 안받을뿐더러 상대도 안합니다 제가 인정머리가 없는건가요? 그냥 그게 편하더라고요 감정소비 할일도 없고...

  • 5. 근데
    '13.5.17 8:32 PM (119.148.xxx.153)

    상대방이 님이 서운해하는걸 아는 상태에서 그러시나요? 그게 아니면 상대도 황당하죠..
    상대 입장에서는 큰 다툼이나 갈등상황이라면 몰라도 갑자기 연락을 안받으면 어이없을수도 있어요.

  • 6. 원글이
    '13.5.17 11:36 PM (175.223.xxx.7)

    제 성격이 문제겠죠 오늘 많은생각이 드네요 이제부터라도 노력해보려구합니다 조언주신분들 댓글보면서 반성하게되네요 조언주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7780 선택진료하면 검사비도 올라가나요? 1 .. 2013/05/29 543
257779 스트레스 푸는 데는 단백질이 나을까요, 탄수화물이 나을까요? 9 질문이요 2013/05/29 1,391
257778 컴터 잘하시는분~~~~~ 6 ㅠ.ㅠ 2013/05/29 905
257777 김해시장 민원인에 막말 "송구스럽다" 사과 3 세우실 2013/05/29 922
257776 저녁에 세수하고 바르는 화장품이 뭘까요? 3 선물 2013/05/29 1,384
257775 롯데 에듀드림카드(학원비 할인카드)쓰시는 분들께 질문이요~ 2 궁금합니다 2013/05/29 2,179
257774 행간을 읽다, 정확한 어원을 알아봤습니다. 22 ... 2013/05/29 2,704
257773 에소프레소머신 세보와 아이젠소 둘중에서 고민중..써보신분 계신가.. 6 .. 2013/05/29 1,686
257772 게임에 환장한 아들놈을.... 2 하마 2013/05/29 1,011
257771 요즘 완두콩 철인가요? 2 오후 2013/05/29 769
257770 류현진 메이저리그 진출후 첫 완봉승! 대단하네요ㅜㅜ 10 와! 2013/05/29 1,940
257769 플리츠플리즈 옷 즐겨 입으시는분께 질문좀.. 폴리소재인데 여름에.. 5 이세이미야케.. 2013/05/29 8,764
257768 냉장고 바지요 바지 2013/05/29 828
257767 큰 양산 추천해주세요 1 엄마선물 2013/05/29 687
257766 머라리어캐리 이때가 젤 이뻤죠 .. 2013/05/29 626
257765 남성위주 사회란 말 자체가 편견일수있다.txt 츙수 2013/05/29 529
257764 홈쇼핑에서 에어컨 구입 괜찮을까요? 에어컨 구입.. 2013/05/29 1,636
257763 이 처방전 약 이름 좀 알려주셔요. 2 ........ 2013/05/29 11,822
257762 (스포있음)국민티비 라디오 노무현은 안죽었다 들어보셨어요? 5 국민tv 2013/05/29 1,211
257761 뭘 먹을까요 1 ... 2013/05/29 470
257760 얼굴예쁜 여자 전문직은 확실히 시집 잘가나요? 11 미인 2013/05/29 11,704
257759 다이어트 점심식단 봐주세용^^ 4 @@ 2013/05/29 1,397
257758 아들 딸 선택 임신하는 과학적 방법.. 있습니다. 7 ㅇㅇ 2013/05/29 6,586
257757 쓰던 명품 가방 동생에게 보내주려고 하는데요 1 외국거주자 2013/05/29 1,044
257756 내가 너무 부족한 사람이라는 생각때문에 괴로우신 82님들... 6 괜찮아 2013/05/29 1,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