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성격이 이상한건가요?

힘드네요 조회수 : 1,021
작성일 : 2013-05-17 19:00:39

저는 사람을 사귀다가 상대방이 서운하게 하거나 상처를 조금 주면 갑자기 연락이 하기 싫어지고

연락와도 받기 싫어지네요

다른분들은 상대가 나한테 서운하게 해도 금방 마음이 풀어져서 연락 받으시나요?

저는 왜 그렇게 쿨하지 못할까요?

오늘도 급 친해진 아줌마가 얼마전에 말하는도중 사람을 약간 무시하는 느낌이 들어서 갑자기

짜증나서 연락이 와도 안받았더니 다른사람시켜서 연락을 해오네요

이럴경우 저는 더 그사람이 싫어져요

다른분들은 금방 화가 풀리시나요?제가 예민한건지 조언좀 해주세요

IP : 112.168.xxx.2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크
    '13.5.17 7:41 PM (118.218.xxx.17)

    자꾸 마음을 단련시키셔야해요.
    남들이 나에게 서운하게 하는 건 너무나 당연한거예요.
    나도 나를 서운하게 하기도 하고, 내 자신이 맘에 안 드는 부분이 있고 그렇듯...
    세상에 나를 온전히 사랑하고 이해해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전 생각하거든요.
    부모님들도 자식 서운하게 할 때 많은데 남이야 오죽하겠어요 ㅎㅎ
    그냥 그러려니~~~~ 자꾸 그렇게 마음 먹으세요.
    잘해주면 고마운 거, 서운하게 하면 그런가보다~~
    아마 저도 남에게 상처를 줬지만, 상대가 참고 넘어간 경우가 훨씬 더 많을지도 모르기도 하고요^^
    저도 A형이예요 ㅎㅎ

    아무에게도 매이지 않는 것.....그게 정답인 거 같아요...힘들지만~!!

  • 2. 님은
    '13.5.17 7:46 PM (110.70.xxx.163)

    님은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남에게 상처되는 말이나 행동 한번도 안했을거 같아요? 단 한번도?
    인간은 누구나 완벽하지 않습니다. 모두 실수하면서 살아요. 그런 식으로 사시면 님곁에 남을 사람은 결국 한명도 없게 돼요.

  • 3. 지나가던 에이형
    '13.5.17 7:52 PM (222.97.xxx.55)

    에이형 안그런 사람 많습니다..저도 그렇구요;; 소심=에이형 이런 인식 없어졌음 좋겠어요

  • 4. 살다보면..
    '13.5.17 7:59 PM (114.205.xxx.202)

    전 삐형입니다 어렸을때나 그려려니 하고 지켜보곤 했는데 한살한살 먹을수록 지켜봐주는 기회? 기간이 짧아지네요 굳이 그사람 없어도 아쉬울것이 없고. 바라는 것도 없다보니 귀찮다싶으면 그냥 짜르게 되네요 연락도 안받을뿐더러 상대도 안합니다 제가 인정머리가 없는건가요? 그냥 그게 편하더라고요 감정소비 할일도 없고...

  • 5. 근데
    '13.5.17 8:32 PM (119.148.xxx.153)

    상대방이 님이 서운해하는걸 아는 상태에서 그러시나요? 그게 아니면 상대도 황당하죠..
    상대 입장에서는 큰 다툼이나 갈등상황이라면 몰라도 갑자기 연락을 안받으면 어이없을수도 있어요.

  • 6. 원글이
    '13.5.17 11:36 PM (175.223.xxx.7)

    제 성격이 문제겠죠 오늘 많은생각이 드네요 이제부터라도 노력해보려구합니다 조언주신분들 댓글보면서 반성하게되네요 조언주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634 남녀 사이에 반드시 이성의 사랑만 존재하는 건 아니겠죠? 19 남자와여자 2013/05/17 5,237
252633 고소영이 정말 슈퍼갑 인생인거같아요.. 51 .... 2013/05/17 18,357
252632 [82쿡포함] 국정원직원 '온라인 커뮤니티' 점령 15 맥코리아 2013/05/17 1,800
252631 (방사능) 급식위험성 카툰/ 노원구 학부모 방사능급식대책모임 녹색 2013/05/17 679
252630 친정 엄마 이해하기.. 3 곰돌이 2013/05/17 1,423
252629 5억시세 1억 대출있는 전세3억 어떤가요? 14 2013/05/17 2,638
252628 헬스 pt 5 pt 2013/05/17 2,061
252627 아빠는 투명인간.... 1 ooo 2013/05/17 1,267
252626 골프 꼭 필요한가요? 조언좀.. 18 화딱지나 2013/05/17 3,426
252625 20년만에 먹어본 명@칼국수 12 미식가.. 2013/05/17 4,712
252624 현미밥드시는분... 5 직장의 신 2013/05/17 2,211
252623 이혁재 최근사진 有 12 소나기와모기.. 2013/05/17 13,764
252622 딸이 능력없는 남자랑 결혼하고 싶어하는데 미치겠어요.. 42 결혼 2013/05/17 29,468
252621 vj특공대 나온 대전 중구 두부두루치기집 어딘가요?? 7 지금 2013/05/17 2,452
252620 이번 공구하는 유기 구입하시는 분 안계세요? ... 2013/05/17 583
252619 글 지워요~~^^** 11 츠자 2013/05/17 1,825
252618 야밤에 피자가 생각나는군요 9 레기나 2013/05/17 886
252617 김규항이 예전에 썼던 5.18에 대한 글 2 세우실 2013/05/17 954
252616 심심한 초딩의 만행 우꼬살자 2013/05/17 830
252615 언더씽크 에버퓨어와 3M중에서 2 질문요 2013/05/17 2,185
252614 [속보] - 뉴스타파 국정원 직원 확인 15 맥코리아 2013/05/17 2,667
252613 사소한 일로 버럭~하는 남편,... 12 소심 2013/05/17 2,955
252612 6년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3개월 됐다는 남친 사궈도 될까요.. 13 .... 2013/05/17 8,394
252611 목걸이 끈 어디 가면 맞출 수 있을까요? 5 .. 2013/05/17 747
252610 주위분들 중에서 4 조심스레 2013/05/17 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