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은 감찰조사받는데 ... 여행간다고 들떠있는 여친..

.... 조회수 : 3,649
작성일 : 2013-05-17 18:24:49
평소에 잘 살고 있는데

큰사고 몇건 터져서...

날이면 날마다 감찰조사 받는 꼬마 직장인입니다..

전 너무 힘들어서 누군가에게 기대고싶고...

유일한 해방구가 여친이었는데..

여친은 저는 안중에도 없고..

각각 3박4일짜리 국내.해외여행 연달아 간다고 신나서 들떠있네요..

더 우울하네요..

재밌게 놀고오란말도 입에 안떨어지고 ..맨날 술만 먹습니다..

진짜 기분묘하네요..

난 이렇게 죽을 심정인데 나는 안중에도 없는지.. 사귈만큼 사귀었는데..
IP : 110.70.xxx.15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쓴이
    '13.5.17 6:28 PM (110.70.xxx.153)

    오늘도 또 마트에서 장을보고 집에서 혼자 술마시다 잠들겠네요... 휴

  • 2. ...
    '13.5.17 6:32 PM (220.85.xxx.159)

    서운할만하네요.

    원래 내가 힘들 때 상대방의 진가를 알 수 있는건데요.

  • 3. 음..
    '13.5.17 6:34 PM (119.64.xxx.12)

    충분히 서운하실 듯 한데... 여친분께 힘드신거 충분히 표현하셨나요?
    가끔 말 안해도 알아주길 바라는 상대를 만나봐서 여쭤봅니다.
    만약에 힘드니 곁에 있어달라 충분히 얘기했는데 여행계획을 잡은거면 애정이 많이 식은 느낌이고...
    이미 있던 여행계획이었다면 그 신나는 감정을 표현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생각이 짧은 분 같고요.
    그래도 혼자 술드시지 마시고 다른 일 하세요... 속 상한데 몸도 상하면 안되죠..

  • 4. 글쓴이
    '13.5.17 6:40 PM (110.70.xxx.153)

    술이 없으면 잠이 안오네요

    평소에 보고싶다. 사랑한다 표현 많이 하는스타일인데...

    이번에도 제발 보고싶다.. 가지말아달라고 했는데도... 그냥 찡찡대는걸로 생각하니 더 이상 할말이 없네요...

    힘든건 얘기했어요..

    다만 여행계획은 이달 초부터 계획된거라..

  • 5. .....
    '13.5.17 6:42 PM (222.112.xxx.131)

    그래도 말이라도 좀 위로해주지... 에휴..

  • 6. ...
    '13.5.17 6:48 PM (59.15.xxx.61)

    여친 대신 사과하고 위로드려요.
    저도 여행을 너무 좋아해서
    남 사정 안보고 여행에 매달린 적이 있는데
    님 글 읽으니
    나도 남에게 상처주지 않았나 반성합니다.

  • 7. 배려심이 없네요
    '13.5.17 6:50 PM (1.227.xxx.175)

    미리 예약 계획된 여행이라 캔슬할 수가 없다면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고 조용히 다녀오는 등의 배려심 정도는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ㅠ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 8. 글쓴이
    '13.5.17 6:56 PM (110.70.xxx.153)

    위로 감사합니다..

    다만 일반적인 회사에서 시말서 쓰는수준ㅇ 아니라.. 제가 공직에 있는데 부하직원들이 터트린일을 관리자 입장에서 책임지는건데.. 형사사건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높아서요.... 진짜 잘풀려야 경징계 받고 인사고과최하위ㅂ 받고 지방 한직에 좌천되는거(현재는 서울 요직)

    심하면 형사사건으로 입건되서 경찰.검찰조사 받아야될지 모르네요...

  • 9. ...
    '13.5.17 7:00 PM (112.155.xxx.72)

    말씀하신 게 사실이라면
    상당히 심각한 상황인데
    여친이 좀 이상하긴 하네요.

  • 10. 진심
    '13.5.17 7:04 PM (222.97.xxx.55)

    그 여자분하고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세요 좀 아닌거 같아요
    아무리 원글님이 담담하게 말씀하셨다 한들..속마음을 그리 모를까요..들떠있기까지 하다니..;;

  • 11. ㅇㅇ
    '13.5.17 7:06 PM (203.152.xxx.172)

    아 철없는 여친... 그 여친의 진면목을 다시 보신거에요.
    하늘이 주신 기회라 생각하시고 다시 생각해보시길...

  • 12. .........
    '13.5.17 7:13 PM (58.231.xxx.141)

    원글님 여친분이 원글님 되게 무시하는거 같아요. 평소에.
    내가 뭘해도 저 인간은 나한테 태클걸지 못해. 라고 굳게 믿는 듯.
    그리고 여우짓을 할만큼 머리가 좋지도않고....

    하늘이 주신 기회라 생각하시고 다시 생각해보시길... 2222222

    이 글 남녀 바꼈으면 당장 헤어지라고 글 수십개 올라올만한 내용이에요.
    관계 다시 생각해보세요.

  • 13. 글쓴이
    '13.5.17 7:22 PM (110.70.xxx.153)

    기믹질 아닙니다.. 누구 잡고 얘기할데가 없어서 여기서 하소연하는거에요. 낚시글 같다고 생각되시면 그냥 패스하세요..

  • 14. ----
    '13.5.17 7:28 PM (188.104.xxx.211)

    여행을 취소하고 님 옆에 있는다는 건 사실 좀 욕심이구요....
    만일 걱정 위로 독려등이 전혀 없이 완전 해피해피 들떠있다면 그 사람은 아닌 듯 싶슴다.

  • 15. ...
    '13.5.17 7:29 PM (180.231.xxx.44)

    여친이 이쁜가보네요. 원글님이 이 일로 여친과 헤어지지 않는다에 100원 겁니다.
    여친의 철없음이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마지막도 아닐거에요. 남자라고 다른가요 자기 팔자 자기가 만드는거죠.

  • 16. 크래커
    '13.5.17 7:32 PM (1.75.xxx.252)

    남의 일에 무관심하고 염려할 줄 모르는 사람은 평생 그럽니다. 원글님께 조금의 격려도 없이 자기 여행에만 취해있다면 이번 일을 계기로 여친분을 잘 관찰해보세요.어떤 사람인지.

  • 17. ==
    '13.7.28 9:50 PM (219.251.xxx.190)

    이 글 남녀 바꼈으면 당장 헤어지라고 글 수십개 올라올만한 내용이에요.
    관계 다시 생각해보세요.
    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469 점점 휴일이 싫어져요. 46 심술쟁이 2013/06/09 13,912
261468 밑에 친구왕따로 고민하는 분 이야기를 보니 6 .. 2013/06/09 1,159
261467 심오한 고전, 트렌디한 모노극으로 변신… 연극 [인간 파우스트].. 이쉐프 2013/06/09 476
261466 해외에서 신용카드 수수료???? 1 급해요..... 2013/06/09 1,413
261465 집주인 입장에서 생각해봐주시겠어요. 15 ... 2013/06/09 3,081
261464 딸이랑 나가면 다들 어머 쟤 좀 보라고 귀여워라 하는데 11 소심맘 2013/06/09 4,512
261463 애낳고 연락된 옛동창에 관한고민이에요. 3 맘이아퍼요 2013/06/09 1,841
261462 친정용돈 15 힘이안나요 2013/06/09 3,108
261461 가습기도없는데 왜이렇게 건조한지 몰라요 2 휴우 2013/06/09 910
261460 스마트폰 sd카드가 뭔가요? 2 뭐가 좋을까.. 2013/06/09 1,166
261459 수직증축에 숨은 꼼수 1 .... 2013/06/09 1,101
261458 오늘 6/9 시청 문화행사 소개합니다. 반려동물 동반 가능해요.. 1 불굴 2013/06/09 877
261457 이마트 가전매장 직원들 딸기체리망고.. 2013/06/09 1,081
261456 중3짜리애가 알바를 하고왔다네요.. 4 왠일이니 2013/06/09 3,858
261455 놀이터 말입니다.. 5 먹어도배고파.. 2013/06/09 690
261454 애들 행동은 부모 하기 나름에 따라 달라보이나봐요. 11 ... 2013/06/09 2,973
261453 대마도 괜찮나요? 대여킴핑이 많다던데 다녀오신 분 계실까요? 2 대마도 여행.. 2013/06/09 1,208
261452 기형도 55 Estell.. 2013/06/09 9,649
261451 성수기에 모텔 숙박 문의 3 여행 2013/06/09 970
261450 기억이란 게 얼마나 무서운지.. 38 435656.. 2013/06/09 11,730
261449 원룸 사는데..문 밖에서 누가 문을 만지는 소리가 나요 11 ........ 2013/06/09 5,219
261448 홍삼 잘받다가 안받는 경우도 있나요? ( 중복 ) 1 딸기체리망고.. 2013/06/09 956
261447 너의 목소리가 들려 7 ^^ 2013/06/09 2,035
261446 요즘은 왜 이리 싸이코가 많은건가요? 5 dywma 2013/06/09 2,270
261445 케백수 심야토론 진행자.. 정말 속내를 잘도 드러내내요 2 기가참 2013/06/09 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