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처녀 딸이라..시집 못간 죄송함에 엄마한테 너무 미안한 상황인데요
어떻게 된게
저희 엄마 지인들 딸들은 다들 시집을 잘 갔을까요
엄마 지인분들 딸들도 거의 30대에 늦은 나이에 결혼 했거든요
엄마 말에 의하면 외모도 몸매도 다 별로 랍니다.
뚱뚱하고 학벌도 그저 그렇고 얼굴도 별로고..
그런데 하나같이 다 시집을 잘 갔데요
외모가 엄마가 생각하는것보다 이쁜가 보지
했는데..아니래요
다들 30대 중후반에 시집 갔다는데
남편들이 기본이 공무원 아니면 대기업 아니면 시부모님이 잘 살아서 재산 많은집
아니면 공사..등등..
뭐..전문직은 없네요
여자들은 그 옛날 상고 나오거나 전문대 나와서 그냥저냥 회사 다니거나 아니면 집에서 놀다가 결혼한 케이스
연애했나 보네
했더니 그것도 아니라고
다들 그냥 아는 사람 해서 소개 받아서 결혼 한 거라나요
가장 시집 잘간 지인 딸은 정말 가난해서 빚만 많은 집 딸인데
어쩌다 연애한 남자가 부모님이 무슨 사업 기업체 하는 집
처음엔 가난해서 반대 하다가 결혼 시켰는데 이 여자가 복덩인지 사업이 더 발전
지금은 친정에 차도 사주고 집도 사주고 그랬다고
등등..
아...진짜..
엄친딸..이런건 아니지만
어째 우리 엄마 지인들 딸네미들은 늦은 나이에도 시집을 다 잘간건지..
너만 못간다고 속상해 하시는 엄마 보니
나도 속상 하고
날은 좋은데 마음은 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