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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에 가장 힘든일이 뭘까요? 배우자의상실.부모님의 상실?

.. 조회수 : 5,040
작성일 : 2013-05-17 11:47:21
가장 사랑하는 아빠보내놓고 나니
이젠 인생에 힘들일도 없겠다싶어요.
대신 그건 있겠죠.
시간이 지나도 아주 많은시간이 지나도 슬픔이 잔잔하게 남아있겠죠.

인생에 가장힘든일이 뭘까요? 사는게 고통이긴하지만.
삶에 기대가 없어요.
IP : 223.62.xxx.5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에
    '13.5.17 11:50 AM (202.56.xxx.67)

    본 자료 생각나서 검색했어요.
    (출처: http://www.hypertension.or.kr/viewC.php?vCode=307006)


    -- 생활변화 스트레스 지수--

    이 생활 변화 지표 척도 검사는 워싱턴 의과 대학의 Thomas Holmes 박사팀이 개발한 것입니다. 당신 자신의 스트레스 점수를 알고 싶으면 지난 1년간 당신에게 일어난 사건의 점수를 합산하세요.

    1. 배우자의 죽음 (100점)
    2. 이혼 (73점)
    3. 배우자와의 별거 (65점)
    4. 교도소 또는 다른 보호시설에 수감 (63 점)
    5. 가까운 친척의 죽음 (63점)
    6. 심한 부상이나 질환 (53점)
    7. 결혼 (50 점)
    8. 해고 (47 점)
    9. 부부의 화해 (45 점)
    10. 퇴직, 사직 (45 점)
    11. 가족의 건강과 행동의 변화 (44 점)
    12. 임신 (40 점)
    13. 생활의 장애 (39 점)
    14. 새로운 가족이 생김(출생, 입양, 노부모의 이사 등) (39 점)
    15. 중요 사업조정 등 직무상의 변화(합병, 재편성, 도산 등) (38 점)
    16. 가계(家計)상의 커다란 변화(평상시보다 더 나빠지거나 더 좋아질 때) (37 점)
    17. 가까운 친구의 죽음 (36 점)
    18. 배치전환, 전근 (36 점)
    19. 부부싸움의 횟수가 크게 변할 때(자녀교육, 개인습관 등에 대해서 더 싸우거나 덜 싸울 때) (35 점)
    20. 1000만원 이상의 저당권 설정(집의 구매) (31 점)
    21. 저당유질 처분과 대부의 반제 불능 (30 점)
    22. 직장에서의 대폭적인 직책의 변화(승진, 강등, 전보발령) (29 점)
    23. 자녀가 집을 떠남(결혼, 대학입학 등) (29 점)
    24. 인척관계에서의 마찰 (29 점)
    25. 두드러진 개인적 성공 (28 점)
    26. 배우자가 취직하거나 퇴직할 때 (26 점)
    27. 입학이나 졸업 (26 점)
    28. 생활환경의 커다란 변화(새로운 집의 신축, 개조, 가족이나 이웃 간의 관계악화) (25 점)
    29. 개인적 습관의 변화(의상, 태도, 교재 등) (24 점)
    30. 상사와의 마찰 (23 점)
    31. 일하는 시간과 근로조건의 변화 (20 점)
    32. 주거지의 변화(이사) (20 점)
    33. 전학 (20 점)
    34. 오락의 종류나 양의 주된 변화 (19 점)
    35. 종교활동의 커다란 변화(평상시보다 더 많거나 혹은 더 적은 경우) (19 점)
    36. 사회활동의 주된 변화(클럽, 사교춤, 영화, 방문 등) (18 점)
    37. 1000만원 이하의 저당이나 대부의 설정(차, TV 구입 등) (17 점)
    38. 수면습관 변화(많아지거나 적어지거나 시간대가 변화할 때) (16 점)
    39. 가족 모임 횟수의 커다란 변화(많아지거나 평상시보다 적어질 때) (15 점)
    40. 식사습관의 커다란 변화(식사량이 많아지거나 적어질 때, 식사시간이나 환경이 크게 변함) (15 점)
    41. 장기간의 휴가(하기휴가, 방학 등) (13 점)
    42. 크리스마스(한가위 등의 명절) (12 점)
    43. 사소한 법률 위반(교통위반, 무단횡단 등) (11 점)

  • 2. 부모님을 여의는 것도 마음아프지만
    '13.5.17 11:52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자식을 잃는게 가장 슬플거 같네요.

    아버지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셨나봐요.
    그것 만으로도 세상살아갈 충분한 자산을 가지신건데 이제 기운내세요.

  • 3. ㅇㅇ
    '13.5.17 11:53 AM (203.152.xxx.172)

    부모의 죽음은 없네요... 가까운 친척간의 죽음보다는 훨씬 강도가 높을것 같은데;;

  • 4. 제 생각에
    '13.5.17 11:59 AM (72.213.xxx.130)

    자식을 잃은 슬픔이 가장 크다고 생각해요.

  • 5. 어디서 글보니까
    '13.5.17 12:06 PM (180.65.xxx.29)

    전생의 원수 갚을려면 부모 자식으로 태어나 부모보다 먼저 죽는게 완벽하게 원수갚는거다 하더라구요
    자식낳고 그글 보니까 완정 공감 했어요

  • 6. 자식이죠
    '13.5.17 12:10 PM (124.50.xxx.49)

    그러니 참척이라 하잖아요.
    부모 죽음도 슬프지만 그건 순리를 따르는 거라 쳐도 자식 앞세우는 건 어휴 생각만 해도 못할 짓 같아요.
    짐승도 새끼 잃고 우는 어미가 가장 피맺히는 듯해요.

  • 7. yj66
    '13.5.17 12:30 PM (50.92.xxx.142)

    자식의 죽음이 가장 슬프고
    그 담의 형제의 죽음이래요.
    형제간에 사이가 좋을때 얘기겠죠.
    부모님은 그 담인데 그게 어차피 나보다는 먼저
    돌아가실걸 예상하고 있어서 그런가 싶어요.
    힘내세요.
    어느 자식이건 한번은 다 겪어야 할 일이잖아요.

  • 8. ..
    '13.5.17 12:36 PM (1.225.xxx.2)

    50 대인 저에게는 자식 -배우자-형제-부모 순 같아요.
    위에서도 말씀하셨듯 나이에 따라 순위가 바뀌겠지요.

  • 9. 태양의빛
    '13.5.17 12:41 PM (221.29.xxx.187)

    위의 기준은 서양의 기준이라서 동양아시아 3국의 정서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무리가 있으니, 적당히 걸러 봐야 겠네요.

  • 10. ....
    '13.5.17 12:53 PM (211.112.xxx.59)

    사람마다 다 다르죠 전 엄마에 죽음이 가장 두렵네요 자식은 어느정도 아플지 실감이 안나고 배우자는 생활이 어려워질께 힘들꺼같고 엄마가 죽으면 정신적으로 우울증이나 공황이 찾아올꺼같아요 엄마에 죽음이 가장 와 닿아요 부모가 가장 나중이라는게 이해가 안갈정도로요 제가 그렇다고 남편이랑 사이가 나쁜것도 아닌데 그렇네요 자식도 죽음보다 더 미치는건 행방불명이 아닐까싶어요 차라리 죽었으면 지금 편안하기라도하거나 다시 태어났겠지 생각할수도 있지만 잃어버린 자식은 어디서 어떻게 고생하며 살고 있는지 모르는데 이것보다 더 미칠노릇인건 없을꺼같아요 어떤 자식 잃어버린 아버지가 평생 트럭을 몰고다니며 자식 찾아다녔다는데 그 맘이 이해가가요

  • 11. ㅠㅠ
    '13.5.17 1:54 PM (124.5.xxx.87)

    자녀가 있으면 단연 자녀의 죽음이겠죠.
    미혼이라면 부모님의 죽음이 크겠고..
    하지만 평소 가족간의 관계에 따라 아픔의 정도가 다르지 않을까요?

  • 12.
    '13.5.17 4:17 PM (218.51.xxx.206)

    무조건자식의 죽음입니다
    부부사이가좋건나쁘건 자식죽으면
    그거 정말 감당하기힘들어요
    못이기고 따라죽는사람도 몇봤어요
    배우자의 죽음도 슬프긴하지만
    그건 천륜이아니잖아요
    죽은사람이 불쌍하기도하지만
    혼자남은 자신의삶이 걱정되는
    이기심섞인 슬픔아니겠어요
    솔까 사별후3년안에 대부분재혼한답니다

  • 13. 이건뭐
    '13.5.17 5:54 PM (77.3.xxx.140)

    개인차를 떠나서.. 단언할수있을것같아요

    자식의죽음>>>>>>>>>>>>>(넘사벽)>>>>>>>>>>>>>배우자의죽음>부모의죽음 이죠.

    아버지 좋은 곳으로 가셨을거에요, 행복하세요 :)

  • 14. 아마도
    '13.5.17 7:07 PM (121.134.xxx.102)

    제 생각에도

    자식의 죽음이 가장 힘들것 같아요.

    나이가 어리다면,
    아마도 부모의 죽음도 굉장히 큰 충격일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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