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 지웁니다...
1. 혹시
'13.5.17 11:09 AM (115.126.xxx.100)어릴때 어머니가 아버지께 맞고 사시진 않으셨나요?
전 이전에 쓰신 글 읽고 그렇게 심한 폭력에도 본인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신 원글님을 보니
어릴때부터 가정폭력에 노출되셨던게 아닐까.. 그렇지 않고서야 아무리 내가 잘못했어도
그 상황을 어떻게 내 잘못이니 맞아도 되는거였다 하고 넘어가셨을까 싶거든요.
만약에 맞다면 병원치료 받으세요. 남편분은 안될거 같고 원글님만이라도 꼭 치료받으세요.2. 음
'13.5.17 11:10 AM (175.212.xxx.175)원글님 먼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어떠세요. 그때 단한번이 아니라 십년을 계속 폭력의 희생자로 살아오신 거 같아 안타까워요.
3. 음
'13.5.17 11:13 AM (182.215.xxx.19)여러분들 덕분에 여러각도에서 생각해보고 새로운 시선으로 저를 바라볼 계기를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 ...
'13.5.17 11:13 AM (211.202.xxx.143)그 이후 전혀 폭력 없이 본인 생각에 잘 살고 계시다니 이제 와 생판 모르는 남들이 이혼해라 마라 할 수 없는 일이긴 합니다만...원글님 꼭 상담 받고 치유하시길 바래요.
5. ............
'13.5.17 11:36 AM (118.219.xxx.87)아직 안심하긴 일러요 지인이 원글님 남편처럼 그랬는데 결국 오래시간 지나니까 의처증 이 생겨서 20년 되니까 그때는 자주 때리더래요 결국 이혼소송중이예요 아마도 남편마음속은 괴로울겁니다 두분다 하지말아야할 결혼을 하셨네요 주변에 그런상황을 접하니 눈에 보이네요 지금이라도 제대로 살고싶다면 두분다 정신과에 가셔야해요 조금씩 남편분한테 편집증이 생길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