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결혼하면 ...불행해 질 팔자인 걸까요?

... 조회수 : 6,010
작성일 : 2013-05-17 10:22:19

결혼하고 싶어..이남자 저남자...만나 보는데요

전 솔직히 그럭저럭 안정적인 직장 가진 아빠와 다정한 엄마 밑에서 외동딸로 태어나서

딱히 고생 같은거 하고 자라질 않았어요

지금도 회사 다니면서 내 밥벌이 하고 나 하고 싶은데로 살고 있고요

집안도 아빠가 막내라 제사가 뭔지..엄마도 할머니가 좋은 분이시라 고부갈등도 별로 없으셨다 하시고..

그냥 무난한 인생?을 살았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연애를 하다 보면

남자들이요 ..하나같이 다 가난해요

정말 저런 남자들만 만나기도 힘들꺼 같다 싶을 정도로요

연애를 해도 전..솔직히 장남은 싫어요

장남이 싫어서 막내를 만나면 막내여도 장남 노릇을 해야될..그런 막내들 있잖아요

딱 그런 막내를 만나게 되고

집안에 아버지가 알콜중독 걸려서 살기 힘든 남자 아니면

요즘같은 세상 종손 있잖아요 정말 집안 어르신들 줄줄 있는..그런 남자

아니면 홀시어머니 모시고 사는데 그나마 어머니가 너무 몸이 안좋아서 결혼하면 며느리고보고

간병하고 대소변 치워야 되는..요즘세상 보기도 힘든 그런 남자..

정말..어느순간 지치더라고요

그래서 선으로 소개를 만났더니

또 저런 남자들..

위에 썻듯이 전 그냥 무난한 직장에 무난한 집안에 무난한 학벌에..평범한 외모에

고생은 솔직히 해보지를 않고 자랐어요

 

남자들 집안도 하나같이 다 가난하고

어떤 남자는 우리 아빠 재산도 결혼하면 얼마나 가져올수 있냐 대놓고 물어 보고..

 

전 결혼하면 안되는 팔자인 걸까요

아니면 제가 엄청나게 따지고 고르는 걸까요

전 그냥 좀 평범한

이젠 장남이어도 되니까 부모랑은 좀 떨어져 살고

그냥 중소기업 다녀도 되니까 평범한 직장인에

전세도 괜찮으니까 나랑 남자랑 모은걸로 아파트 전세 하나 얻어서

맞벌이 하면서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남자들 하나같이

 이상해요

 

전 저런 평범한 남자 하나 만나기도 힘든 팔자 인걸까요 ㅠㅠ

주변 친구들은 거의 결혼했고 하려고 하고

그러는데

나만 혼자에요

 

얼마전 회사 아는 분이 소개를 해서 만났는데

이번엔 위로 누나가 5몀 막내인데 홀시아버지

신장이 다 망가져서 그동안 들어간 병원비만해도 엄청 나다고..

결혼하면 우리 아버지 잘모셔줄꺼죠?

이러는데..

정내미 확.떨어 지고..

 

제가 성격이 모진 걸까요

그냥 결혼은 정말 꼭 하고 싶어요

해서 나도 이쁜 애기 낳고 남편하고 싸우기도 하고 좋기도 하면서 그러면서 살고 싶은데

제가 너무 고르고 따지는 걸까요

우울하네요

IP : 112.168.xxx.3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점만한가인
    '13.5.17 10:37 AM (121.129.xxx.145)

    급히 서두르지마세용...
    결혼에 속도가어딨나용
    좋은 짝 만나실거에요...^^
    아무리 사랑해서결혼해도 결혼은현실...

  • 2. ㅇㅇ
    '13.5.17 10:39 AM (203.152.xxx.172)

    엄밀히 말하자면..(섭섭하시겠지만) 원글님이 말하는 평범한 조건은
    꽤 괜찮은 조건의 남자이고요. 그런 남자는 괜찮은 여자들이 벌써 채간거죠;;
    음...
    저도 고2 외동딸 엄마인데요. 외동딸이 장남보다 더 안좋은 포지션이에요..
    조건으로만 보자면요..
    물론 원글님 부모님은 충분히 두분이서 잘 사실수 있는 분들이고..
    원글님이 말한 장남들 부모님들은 혼자서는 살수가 없는 조건이 차이죠...
    그런 조건의 사람들이니까 지금껏 결혼 못하고 원글님의 순서까지 온거고..
    그 사람들도 조건이 괜찮았다면 진작 다른 여자들과 결혼했을겁니다..

    제가 보기엔 원글님은 결혼을 좀 미루는게 나아요..
    느긋하게 기다리다 보면 원글님이 원하는 조건의 남자를 만날수 있을지도 모르죠..
    지금 결혼하고 싶다고 무리해서 결혼하려다보면..
    결혼을 위한 결혼을 하게 되어 잘못하면 독박쓸수 있어요..

  • 3. 원글
    '13.5.17 10:42 AM (112.168.xxx.32)

    ㅇㅇ님..외동딸은 딸이 하나라는 표현이지..제가 말 그대로 정말 딸만 하나라면 무남독녀라는 단어를 썼을 꺼에요 저 위로 오빠 둘이나 있습니다. 막내딸 외동딸이라 그냥 외동딸이라고 쓴거에요
    그리고 중소기업 다니고 아파트 전세도 둘이 합쳐 얻고 그냥 젊을때 만이라도 양가 부모님 안모시고 둘만 사는게 그리 좋은 조건의 남자 자리라는거 처음 알았네요

    저도 요즘 결혼을 좀 미뤄야 하든가 포기 하든가..해야 겠다..생각해서 울적하던 참이었어요
    뭔가 전 결혼 하면 안될 팔자 인가 봐요 ㅠㅠ

  • 4. ,,,
    '13.5.17 10:51 AM (116.121.xxx.96)

    아직 자기 짝이 나오지 않은거예요, 아직 때가 안 된 거죠

    조급해하지 마시고 기다려보세요~ 조만간 원글님의 짝이 나오실 것 같네요. ^^

  • 5. 근데
    '13.5.17 10:55 AM (14.52.xxx.59)

    연애도 아니고 소개에서 저런 남자들이 나오는건
    왜죠???
    그런건 조건 거의 맞춰서 소개하는거잖아요
    님 나이와 외모조건이 어찌되는지 몰라도 글만으론 이해가 잘 안가요
    그런줄알면서 뭐하러 만나세요 ㅠㅠ

  • 6. ..
    '13.5.17 10:56 AM (222.107.xxx.147)

    조금 더 기다려보세요.
    원글님 오빠들 같은 남자들도 있을 거에요.
    결혼을 꼭 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자기 팔자 자기가 꼴 것같은 결혼은 차라리 안하는 게 나을 거에요.
    구태여 꼭 결혼을 하기위해서 결혼하지는 마세요.

  • 7. ㅇㅇ
    '13.5.17 10:57 AM (203.152.xxx.172)

    어디가서 외동딸이라고 하지마세요.. 원글님ㅎㅎ
    외동딸은 오빠도 동생도 없이 딱 하나가 외동이에요.
    원글님 경우는 고명딸이 맞겠네요.. 하지만 요즘 형제가 별로 없어서
    보통 고명딸이니 그런 표현 안쓰죠...

    오빠 있는 막내딸이에요 하세요
    그게 낫습니다 결혼할때는 ㅎㅎ

    잘 되시기 바래요. 마음의 조급함을 버리세요~

  • 8. 힘내세요~
    '13.5.17 11:01 AM (59.20.xxx.101)

    마음의 조급함을 버리시는 것이 가장 우선 일듯~
    조급하게 서두르다 보면 저런 인연들과 엮이는 것 같아요.
    좋은 인연 만나시길 빌어 드릴께요!

  • 9. 00
    '13.5.17 11:03 AM (218.238.xxx.159)

    외동딸은 오빠도 동생도 없이 딱 하나가 외동이에요.222222222222222

  • 10. 음..
    '13.5.17 11:10 AM (211.234.xxx.115)

    조심스럽게 ...님의 댓글에 공감합니다. 원글님이 너무 고생안하고 순하고 착하게 살아오셔서 그럴수 있어요..
    남자나 여자나 꼭 순하고 착하고 고생안하고 약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이기적인 사람들이 붙더라고요.

    제경우만봐도 이런말 좀 웃기긴한데 제가 못됐거든요. 이기적이기도 하고요.(다른 장점도 있습니다만 여튼 이건 단점ㅜ) 저 지금까지 만난 남자들이 전부 다 배려심 갑에 순하고 착한 타입들이었어요. 조금이라도 이기적이거나 못돼거나 한 남자들하고는 아예 인연조차 되지도 않더라고요;;;

    혹시 사람들을 너무 다 받아준건 아닌가 돌아보시는것도 좋을듯해요

  • 11.
    '13.5.17 11:12 AM (117.111.xxx.112)

    누가 무남독녀라는 말을 일상에서 쓰나요~
    오빠둘에 막내딸이라세요.
    느긋이 기다리세요~ 좋은인연 있으실꺼예요.
    이남자 나없으면 안돼~~~이런 스타일 아니시고 자기
    기준 확실하니 그런인연 있겠죠~

  • 12. 으~
    '13.5.17 11:12 AM (222.110.xxx.62)

    기다리라는 말씀이 정답이네요.
    울면서 결혼할 수는 없죠

  • 13. 우선
    '13.5.17 11:14 AM (39.7.xxx.218)

    그따위 소개팅을 주선한 지인을 조지세요

  • 14. ㅇㅇ
    '13.5.17 11:15 AM (218.155.xxx.141)

    외동딸이 아니고 막내딸

  • 15. ㅇㅇ
    '13.5.17 11:20 AM (218.155.xxx.141)

    사전적의미가 맞더라도 일상적으로 외동딸이라고하면 딸하나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 16. 그냥
    '13.5.17 11:36 AM (112.187.xxx.203)

    혼자 사는 것도 나쁘지 않죠.

  • 17. ...
    '13.5.17 11:49 AM (180.134.xxx.154)

    혼자 살라느니 결혼 포기하라느니 하는 말은 오바구요.
    주선자들한테 집안 평범한 사람으로 만나고 싶다고 하세요.
    아님 결혼정보회사 가입하셔서 그렇게 말하시면
    요구사항 맞춰서 소개시켜 줄거예요.
    별로 과한 욕심 아니세요.

  • 18. 스스로
    '13.5.17 11:58 AM (72.213.xxx.130)

    그런 편견을 만들지 마세요. 요즘 제 주위를 봐도 시부모와 같이 사는 친구가 아예 없어요.
    누나 넷의 막내아들과 결혼한 친구도 분가로 시작했어요. 그 친구의 시아버지가 결혼 바로 직전에 돌아가셨음에도 말이에요.

  • 19. 소개해주는
    '13.5.17 11:58 AM (211.234.xxx.234)

    사람들한테 화한번 내보시죠.다들 님이 너무 착해서 그런거 다이해해줄거라 여기는듯.

  • 20. 그래서..
    '13.5.17 12:02 PM (125.177.xxx.27)

    고생을 좀 해봐야 남자 보는 눈이 생기기도 하나봐요.
    연애를 해도 그런 남자들만 엮였다고 하는 것을 보면..대충 처음 만나더라도 아닌 사람들은 시작도 안하면 되거든요.
    그런데 원글님은 착하고 고생을 안해봐서 그런 남자들하고도 연애를 하다가..나중에 힘이든다 이렇게 생각하는 듯..
    처음 한 두 세번 만나봐서 이야기 도중에 나오는 얘기라도 아니다 싶으면 더 진행할 필요도 없구요.
    누가 소개해준것도..처음 조건을 얘기하거나 할때 너무 힘든 자리는 사양하겠다고 하세요.
    사실 위의 조건들은 일부러 찾아야 할 정도로 안좋은 조건들이네요.
    더 예쁘게 꾸미시고 좀 더 기다려 보세요.
    허황된 결혼 꿈꾸는 것도 미친 짓이지만, 결혼하기 위해서 저런 짝 찾는 것도 미친짓이니까요.

  • 21. ㅇㅇ
    '13.5.17 12:05 PM (203.152.xxx.172)

    왜 사전적의미의 외동보다는 현실적인 외동이냐 아니나 외동에 대해서 말이 많은 이유가요.
    요즘 많이 안낳잖아요..
    기껏해야 하나 아니면 둘 많아야 셋입니다.
    그런데 결혼할때는 사실 외동이 좋지가 않아요..결혼후에 뭐 재산 물려받을 일이 있다면
    좋을수도 있지만요..(저위에 밝혔지만 저는 고2 외동딸 엄마고.. 저 자신도 남동생 하나 있는 고명딸이에요)
    요즘 외동딸 하면 위아래 아무도 없는 외동딸을 말하지..
    형제 있는 중에 자신만 딸이다 하면 외동이라고 현실에서는 그렇게 안써요.
    왜냐면 많아봤자 둘셋이니깐요.. 형제가..
    형제가 하나인지 둘 셋인지는 결혼할 당시에 중요한 조건중에 하나입니다.
    부모의 노후를 오롯이 책임져야 할수도 있기 때문이죠..

    딸로서의 하나뿐인 딸을 외동딸이라고하는 사전적 의미가 있을지 몰라도..
    현실에서 외동딸이라고 하면 아무 형제도 없이 자신만 있는 외동딸이라고 하고요.
    외동아들도 마찬가지에요. 외동아들이다 하면 위아래 아무도 없는 딱 자신만 있는
    아들을 말하죠.

    예전같이 형제가 많은데 그중 딸 하나이기도 힘들때(또는 아들 하나이기도 힘들때)하고는 달라요..

  • 22. 헬시
    '13.5.17 12:31 PM (59.24.xxx.94)

    주변인들 말고 ..집안에서 소개시켜주는 사람 만나시면 좋으실거 같아요 ..

    가령 님의 집안을 잘 아는 ..어머니 친구분들이나 ..지인들..친척들 말인게죠..

    아마 소개시켜주는 분도 상대방의 집안사정 모르고 사람하나 보고 님을 소개시켜 줘서 ..그럴수도 있단 생각

    도 들구요..만약 상대방 힘든 사정 알면서 님을 갖다 붙인거면 ..안습이지만요 ..

    님이 절대 따지고 재고 그런거 아니에요.누군들 그런자리 냉큼 좋다고 갈까요..

    님이 만난 그런 분들은..사실 결혼하기 힘든 조건의 남자들 아닌가요..부모님 간병..본인혼자 오롯이 감당할

    노릇이지 왜 엄한 처자 데려와서 병수발 시키나요 ..정말 웃긴다..

  • 23. 헐...
    '13.5.17 12:36 PM (222.106.xxx.69)

    얼마전 회사 아는 분이 소개를 해서 만났는데
    이번엔 위로 누나가 5몀 막내인데 홀시아버지
    신장이 다 망가져서 그동안 들어간 병원비만해도 엄청 나다고..

    님을 얼마나 만만히 보았으면 이런 조건의 남자를 소개하나요?? 소개해준 그사람에게 가서 따져야죠!!!

  • 24. ㅇㅇ
    '13.5.17 12:53 PM (1.247.xxx.49)

    전 외동딸이라고 해서
    아들있는 집 딸하나로 받아들였네요
    외아들 외동딸

  • 25. ...
    '13.5.17 1:15 PM (112.149.xxx.81)

    현실은 순하고 까칠하지 않으면 아무나 다 엮일 가능성이 커집니다.
    22222222

    성격이나 처지에 따른 배우자의 조합에 정말 미처 생각치못한 비밀이 숨어있네요.
    새겨들을 말씀들이 많아요..

  • 26. 그런데
    '13.5.17 1:28 PM (72.213.xxx.130)

    만난다고 다 사귀는 건 아니잖아요? 사귀는 건 최소한 본인의 선택이 얼마간 들어가 있는 거죠.
    소개팅이나 선으로 만나는 사람은 스쳐가는 분들이에요. 거기에 하나 하나 이유를 붙일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그렇게 스스로를 비관하는 거 인생에 별로 도움이 안 됩니다. 어찌보면 운이 좋아서 그런 인연과 길게 엮이지 않았다고 볼 수도 있어요.

  • 27. 내 입에서
    '13.5.17 1:39 PM (211.115.xxx.79)

    나오는 말이 암시가 되어 내 미래가 된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말을 조심해야돼요
    전 결혼하면 불행해질까요
    이런 말 절대 하면 안돼요
    입밖으로도 마음속이라도

  • 28. 결혼
    '13.5.17 1:43 PM (218.39.xxx.222)

    님의 조건이 남들에게 내놓기 무난하다면 결혼 정보회사를 알아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돈 내고 소개 받는거라 커플매니저에게 님이 원하는 조건을 '정확하게' 제시하시고요.
    님 자신도 이쯤해서 어떤 남자를 원하는지 '정확하게' 생각해보시구요. 대충 나처럼 무난한 사람이면 좋겠다
    추상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구요. 종이 꺼내 놓고 이러 이러한 조건이어야 겠다 라고 님이 생각하는 조건을 다 적어보세요. 여러가지로 두루두루 무난한 남자는 찾기 좀 힘들구요. 어디 한군데쯤 빠지는 남자들이 대부분이예요. 님이 양보할수 있는 조건과 절대 양보할수 없는 조건을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다음에 누가 소개한다고 하면 미리 조건을 물어보시고 맘에 안들면 만나러 나가지 마세요. 소개해주는 사람이 잘 모르겠다 니가 만나서 물어봐 이러면 소개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그 쪽에 전화해서 님 대신 미리 알아봐달라고 하세요
    님 마음 단단히 먹으세요. 저도 님과 비슷한 젊은 시절을 보낸적이 있는데 제 주변 친구들 보니 가난하고 자기보다 조건 쳐지는 남자하고는 아예 데이트도 안하더라구요. 그런데 님은 가난한 남자와 연애 하셨다면서요
    외롭더라도 눈에 차지 않는 조건의 남자면 연애도 하지 마세요. 그리고 자꾸 그런 남자와 엮인다는 것은 님도 알지 못하는 어떤 문제가 있을수도 있는거거든요. 자존감이 약하다든지 너무 까탈스럽다든지 아니면 너무 물러터져서 약지 못하다든지 사실은 자신이 원하는 남성상이 어떤 것인지 모르고 있다든지 자신에게도 심리적 문제가 있을수 있어요. 자기 수양을 열심히 많이 많이 하세요. 명상이나 절운동 하시며 마음수양 해보세요

  • 29. 결혼
    '13.5.17 1:46 PM (218.39.xxx.222)

    제 주변에는 결정사 통해서 결혼 한 사람들도 몇 있는데 거기서 소개 받으면 최소한 자신의 조건에 맞는 사람을 소개 해 주니까 여자 본인 집안의 경제력이 어느 정도 된다면 그 수준에 맞춰 소개해줘요. 결정사로 소개 받으면 다른 조건은 몰라도 최소한 님보다는 경제력이 있는 남자를 소개 받으실수 있어요

  • 30. 님의
    '13.5.17 2:02 PM (110.8.xxx.44)

    이상한 징크스가 님의 미래 멀쩡할 결혼생활에 발목을 잡는거같이보여

    로긴했어요

    제 얘기를 해드릴께요

    저는 그냥 평범한 가정에서 님과 비슷한 환경에서 살았구요~
    결혼전 두명의 남자왼 연애가 있었는데 그러고보니 두 남자네집이 한집은 너무 너무 가난~ 또 한집은 홀어머니에 시누가 위로 셋 ~

    지금 생각해보면 두집다 지금쯤 82 대문글 베스트글 될뻔했던 시댁들이네요

    그땐 나이도 어리고 그런 환경 따질줄도 몰랐죠~ 한명은 2년 교제 후 자연스레 감정이 서로 식어서 헤어졌고 한명은 6개월 교제중 다른 여자 한번 만난걸 딱 걸려서 바로 그날로 끝냈네요~

    그러고보니 둘다 남자쪽이 가난했어요

    다세대 주택 살고 빌라도 허름한 ~ 남자 능력들도 그냥 중소기업에 무슨 삼촌이 하고 있는 납품일 도와드린다뭐다하는 연봉 삼사천 됫을라나요

    아마 계속 교제를 했다면 자연스럽게 결혼까지 갔을거예요

    경제적인 문제가 있었다해도 그 문제때문에 결혼안하진 않았을거같아요~ 제가 마음도 여리고 또 그땐 뭘 몰랐구요 ㅎ

    그러고나서 바로 지금 현재 남편을 만났어요~

    저희집이 이사를 해서

    교회를 옮겼는데 그 교회에서 저를 보고 저희 남편이 뿅 ㅎㅎ

    결혼시점 저희 남편 경제적으로 수도권 30평대 아파트 시댁 도움없이 시작했고 시댁은 부유하신 편이고

    지금도 저는 전업이고 저희 남편 결혼 초부터 소위 고액연봉측에 끼고 이날 이때껏 경제적인 문제로 속상할일 없었고 아이들 둘 잘 크고 부부문제 큰 사건사고 없이
    잘 살고있어요

    한마디로 말씀 드리면 연애인연과 결혼인연은 따로 있는거 같애요

    저도 연애는 비리비리한 사람만 걸리더니 일부로 의도한것도 아닌데 막상 결혼은 외모 성격 직업 경제력등등 제대로 한편이네요


    아마

  • 31. 손태영
    '13.5.17 6:53 PM (121.136.xxx.189) - 삭제된댓글

    손태영을 생각해보세요^^
    주영훈 신현준 쿨케이까지. 오죽했으면 쿨케이가면 권상우 온다는 말까지 생겼을까요
    연애운 결혼운 다르다는 말도 일리있구요. 결혼을 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여유있게 도도하게 자신을 가꾸세요. 순하고 착해보여도 함부로 할 수 없는 나만의 분위기를 만드세요. 딱히 생각나지 않으면 곱게 잘 키운 양가집 규수 이미지라도 만드세요. 스스로 외모도 가꾸시고 당분간 남자보다는 나 자신에게 집중하세요

  • 32. 으음
    '13.5.17 10:09 PM (121.188.xxx.90)

    맞선이라는게 1차적으로 조건만가지고 사람을 걸러내는 작용을 하는데,
    앞으로는 누가 맞선 주선해준다그러면 배우자 조건부터 내걸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965 방수팩 꽁자로 받아가세열..은근 내돈주고 사기 아까움 빡스티 2013/06/28 1,104
267964 상가집 옷차림은?? 3 2013/06/28 2,012
267963 폰으루 볼때여 마이홈은 얼케 들어가나요 1 질문 2013/06/28 259
267962 와 거의 7월 1일인데 이불덮고 잔다 1 안덥죠? 2013/06/28 783
267961 양지로 수육하려는데요. 도움 부탁드려요~ 1 2013/06/28 1,885
267960 미국에서 애들이 놀러오는데 1 뭘 받을까요.. 2013/06/28 385
267959 첨으로 매실장아찌 담았는데 저 실패한걸까요? 2 dd 2013/06/28 910
267958 저희 집이 콘도가 된 이유는 좀 황당해요. 155 수다쟁이 자.. 2013/06/28 31,943
267957 조중동은 진심 천재인듯. 이젠 도청 정치라 또 몰아감 6 인성이 중요.. 2013/06/28 781
267956 7.8월에 아침8~9시,오후4~5시걷기함 안 좋을까요?? 2 .. 2013/06/28 546
267955 문재인의원 새누리당에 못을 박아 버리는군요.. 9 .. 2013/06/28 2,013
267954 여자분들 애기 같은 말투, 안이뻐요. 26 -- 2013/06/28 12,873
267953 윤곽작고 갸름해지는법 2 ^^ 2013/06/28 1,686
267952 너의 목소리... 장난과 테러. 잔잔한4월에.. 2013/06/28 573
267951 체대에 대하여 16 ... 2013/06/28 2,205
267950 놀러갈때 필요한 방수팩 오십팔다시구.. 2013/06/28 866
267949 남편 흉 좀 볼까요? 2 새댁 2013/06/28 622
267948 새누리 "박영선, 3선 정도 됐으면 진중하라".. 8 .. 2013/06/28 1,620
267947 국내호텔 케리어 택배로 먼저 보내도 되나요? 3 ..여름휴가.. 2013/06/28 1,044
267946 제주도 에코랜드 갈만한가요? 10 송이송이 2013/06/28 1,919
267945 이사온지 한달되었는데 옆집이웃과 인사 (복도형인데 그 라인 다 .. 4 .. 2013/06/28 1,170
267944 Payone이라는 전자결제 대행사 아시는분 계세요? 억울 2013/06/28 577
267943 전두환 처남·차남 아파트 사업으로 비자금 세탁 의혹 1 세우실 2013/06/28 902
267942 이 침대 어떤가요? 1 가구선택 도.. 2013/06/28 1,121
267941 혹시 송파쪽 괜찮은 동물 병원 알고 계신분 있으실까요? 2 Common.. 2013/06/28 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