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세 할머니 해외여행지좀 추천해주세요.
1. ..
'13.5.17 12:09 AM (1.225.xxx.2)대만 어떠세요?
2. 음..
'13.5.17 12:19 AM (39.121.xxx.49)건강상태에 따라 다르시겠지만
저희 부모님 앙코르와트 패키지가셨을때 80때 노모분이랑 60대 딸 둘이 같이 왔었다고하시더라구요.
아주 잘 여행하시고 좋아하시더라..하시데요.3. 대만
'13.5.17 12:20 AM (61.102.xxx.19)저희 아버님도 75세때 다녀오셨는데 좋아 하셨어요.
척추협착증 있으셔서 잘 못돌아 다니셨는데 형제분들이랑 여러분이 해서 아예 한팀으로 패키지 만들어서
너무 많이 돌아다니시지 않는 수준으로 구성해서 다녀오셨거든요.
음식도 생각보다 너무 맛있고 좋았다 하시고 볼거리도 많다고 하셨네요.
태국은 솔직히 너무 덥기 때문에 비추천드려요.
태국에 한인식당 사장님이랑 친분 있는데 제발 너무 연세 많으신 분들은 안모시고 왔으면 좋겠다고
젊은이도 힘든데 연세드신 분들 건강에 정말 좋지 않다고 하시더라구요.
음 물론 11월에서 3월까지 성수기 기간에는 그정도 덥지 않으니 괜찮습니다만 4월초 부터 10월말까지는 좀 많이 더우실수 있어요.4. 원글
'13.5.17 12:26 AM (223.62.xxx.123)답변들 감사합니다. 추천해 주신곳 꼼꼼히 살펴볼게요. 어머님 연세도 있고 제이번여행이 제가 모시는 마지막 여행이 될수도 있겠다 싶어. 얼마가 들던 액수는 상관 없습니다. 좀더 이국적이면 좋아하실것 같고. 비행시간 짧으면 좋을것 같아요.
5. 호호아줌마
'13.5.17 2:51 AM (1.224.xxx.115)전 일본 온천 추천이요
그냥 어디 돌아다니시기보다는 온천욕 오래하시고,
음식 잘 드시고,
전 일본 여기 저기 온천 다녀봤는데
하코네가 제일 시설도 좋았던듯하고요
아니면 큐슈쪽은 어떠신지6. 호호아줌마
'13.5.17 2:53 AM (1.224.xxx.115)실은 제가 친정 어머니 모시고
일본 온천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여러번 들었는데
여태 못했네요
.7. 일본이요
'13.5.17 3:30 AM (14.52.xxx.59)어느 나라 가봤다고 안가는건 좀 그래요
우리가 대구 가봤다고 대한민국을 다 가본건 아니니까요
가셨던 도시라 하더라도 다른 숙소,다른 장소에 가면 여전히 재밌습니다
연로하신 분이니 한시간 반 남짓의 비행시간도 좋고
음식도 편안하실 거고.방사능도 뭐 이미 연세있으셔서 큰 일 없으실것 같구요
무엇보다 그 연세분들은 이러니 저러니해도 일본정서가 어릴때 좀 베어있는것 같긴 하더라구요
(슬픈 현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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