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을 잘못 딛어서 다리를 접질렀어요.
접질렀어요와 삐었어요는 같은 말이겠죠?
여튼 그 뒤로 침 맞으러 다니면서 될수 있으면 움직이지 않으려고 해요.
한의원 갈 때 빼놓고는 외출은 전혀 안하구요.
아이들 오면 간식, 밥 챙겨주고, 진짜 움직이지 않아요.
빨리 낫고 싶거든요ㅜㅜ
그런데, 먹는 것은 똑같이 먹는데 움직이지 않으니 살이 엄청 찌는 것 같아요.
올 겨울에 4키로가 쪘거든요.
그거 빼야지, 하고 있었는데 하필 다리를 접질러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으니.,
빼기는 커녕 엄청 찌는 것 같아요ㅜㅜ
어쩌면 좋아요ㅜㅜ 눈물만 나요ㅜㅜ
한의원 갈때 작년에 입었던 티셔츠를 꺼내 입었는데, 작아서 배가 쪼여요ㅜㅜ
언니들, 어쩜 좋아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