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꼭 둘은 낳아야하나요? 설명좀해주세요

... 조회수 : 2,822
작성일 : 2013-05-16 21:38:42
6세여아 키우고 있어요
저한테는 하나만 키우는 게 맞는 거같아요
일도 하고있고 조용한걸좋아하고
신경이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라
아이 하나키우는 것도 쉽지않아요
그래서 하나만 키우고 싶은데...

주변에서는 난리에요
하나만 낳을거라하니 둘은 있어야한다고
동네 아줌마들부터해서 얼마전에 동생결혼식갔더니
친척분들께서 꼭 둘은 있어야한다고...
결혼식내내 그소리만 듣다왔어요

친정,시댁가서 둘째 안낳는다는 소리 절대못해요 난리나요
두 아버님께서...어머님은 괜찮으신데
안생긴다고도 해봤는데 그것도 별소용없네요
요즘은 시술도 많이 한다느니..

자꾸 주변에서 그러니
정말 둘은 있어야하나 나중에 정말 후회될까...
제가 가보지않은길이라 고민되요
나중에 정말 둘은 있어야되요?
아이가 외로울까요??
IP : 14.33.xxx.8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게에서
    '13.5.16 9:41 PM (223.62.xxx.100)

    외동 으로 검색하시면
    매번 똑같이 이어온 하나냐 둘이냐 논쟁이 줄줄이 나오니
    다 읽어보시고 결론을 내심이....

  • 2. 둘이라고
    '13.5.16 9:41 PM (118.216.xxx.135)

    안 외롭겠어요?

    그냥 님 그릇에 맞게 키우세요. 전 그릇도 안되는데 많이 낳아 고생하고 있어요. ㅠㅠ

  • 3. ??
    '13.5.16 9:42 PM (222.120.xxx.202)

    스스로 결정할 문제 아닌가요.
    생긴 애라면 몰라도
    감당 할 수 있음 낳는거고 아님 말고요..
    부부가 합의하고 결정하세요.
    남이 어찌아나요.

  • 4. 에고
    '13.5.16 9:42 PM (218.50.xxx.30)

    진짜 그렇게 생각하는 분 있어도 여기 솔직한 댓글 못달아요. 싸움날일 있나요? 이런글은 분란 일으킬 소지가 다분하네요

  • 5. ㅌㅌ
    '13.5.16 9:43 PM (175.253.xxx.96)

    자기들이 키워줄거도 아니면서..........

  • 6. 설명해주면
    '13.5.16 9:43 PM (180.65.xxx.29)

    낳을겁니까? 누가 뭐라하건 말건 각자 알아서 좀 살아요
    어릴때 부터 부모가 시키는데로 커서 그런가 다들 결정장애인가 듣고 흘리지

  • 7. ...
    '13.5.16 9:44 PM (59.15.xxx.61)

    애를 누가 낳아라 마라 해서 낳나요?
    그냥 원글님 사정대로 하세요.

    계획 안해도 우연히 들어서는 아이도 있고...
    그런데 낳아서 키워보니 하나일 때보다 재미있고 행복도 더하고
    그래서 둘은 되어야 한다고 하는거에요.

    혼자 큰 사촌동생은 뼈속 깊이 외로웠다네요.
    형제있는 집이 그리 부러웠다고...

    원글님이 판단하세요.

  • 8. caffreys
    '13.5.16 9:48 PM (203.226.xxx.85)

    아들 하나인데 속 편합니다.
    둘 있는 친구들 둘째는 실수로 방심해서 낳았더군요.. 근데 막상 낳고 나면 둘째가 더 이쁘다면서 이거 안 낳았으면 어쩔뻔 했냐고 하긴 하는데. 다 키웠어도 하나도 아쉽지 않아요. 대학 등록금 결혼 자금 하나니 망정이지 둘이었으면 어쨌을 뻔

  • 9. ㅇㅇ
    '13.5.16 9:50 PM (203.152.xxx.172)

    이 주제는 82에 수십번 나온 주제임..
    오지랖들의 얘기 다 맞추면서 못살아요.
    애 하나면 외롭다
    애 둘인데 성별 같으면 아들 낳아야지 또는 딸낳아야지

    애 둘인데 성별 다르면 나중에 커서는 남남이나 마찬가지다

    애 셋이면 왠 아이를 그렇게 많이 낳았냐 돈 많이들텐데 대책없이 낳았다

    뭐 암튼 그 오지랖은 끝도 없어요..

    그리고요 동생을 절대 낳아주는거 아니에요.
    큰아이한테 동생이 의지가 될지 짐이 될지 어떻게 알아요..

    부부가 둘 낳고 싶어서 낳는거지 뭐 둘이 놀아주고 어쩌고 뻘소리 하지말라고 하세요..

  • 10. 아이 키우고
    '13.5.16 9:51 PM (124.5.xxx.172)

    내 생활도 돌보며 살기에는

    하나가 적당하지 싶어요.

    더군다나 님의 상태에 맞춰 소신껏 가시는게

    낫구요. 하나로 정하다가 나이 차이 많은 동생

    두는 경우도 있는데 뭐니뭐니해도 소신껏이 좋아요.

    할매,할아버지들 다 제3자이구요. 키우는것 이런저런 결정의

    고비들 뒷 수발? 정신적인 에너지 다 부모인 특히나 엄마인 님이

    거의 해야할 몫입니다. 아이 숫자가 중요한게 아니라 하나라도

    제대로 잘 키워내는게 낫다 생각해요. 무조건 낳아놓고 학업,입시,갈수록

    힘든 취직... 멘땅에 해딩해라 식은 갈 수록 힘들어요. 주변인들 나머지는

    다들 곁다리들일 뿐입니다. 내 사정에 맞추라는거죠.

  • 11. 이런글만
    '13.5.16 9:55 PM (115.140.xxx.99)

    수십번은 본거같네요ㅎ
    검색하셔서 댓글들 읽어보시길..

    결론은 .. 니들이 키워둘거냐?
    내맘이다 이것들아~~~ ㅎㅎ

  • 12. ㅇㅇㅇ
    '13.5.16 9:56 PM (1.247.xxx.49)

    부모님을 한테 시달리지 않으려면
    친정에는 여자쪽이 문제가 있어
    애를 못낳는다고 하고
    시댁쪽에는 남자한테 문제가 있어서 애를 못낳는다고 하는게 효과가 있어요
    둘째일때도 마찬가지고

  • 13. 본인이 결정
    '13.5.16 9:56 PM (110.13.xxx.78)

    그렇게 정해진게 어디있어요
    안낳고 딩크로 사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가는 상황에....

    자녀계획은 부부 당사자가 결정해야지
    주변에서 둘이 낳아야 한다면 그리하실건 아니잖아요
    시부모님들이 뭐하그래도 안낳으면 어쩌겠어요
    말로는 그래도 그분들이 낳아줄수도 없는건데.......

    외동 결정하셨음 한귀듣고 흘리시고.......
    고민되시면 남편분이랑 상의하세요

  • 14. 점둘
    '13.5.16 9:59 PM (211.177.xxx.153)

    무자식상팔자........ 최고의 격언.

  • 15. ..
    '13.5.16 10:05 PM (110.14.xxx.164)

    늙어보니 많으면 좋긴한데..
    남의 말 들을 필요는 없어요

  • 16. ...
    '13.5.16 10:17 PM (175.201.xxx.184)

    다들 본인이 낳을거 아니니까요...입으로는 뭔들 못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말로는 만리장성도 쌓는다자나요...그러다가 둘째 나아있으면...그냥 또 그러려니...뭐 그런거죠.

  • 17. ~~~~
    '13.5.16 10:17 PM (223.62.xxx.146)

    정답: 내 생각대로 , , ,

    자식 다 키운 분들은 하나같이 많은 게 좋다 하시고요.
    자식 키우는 중인 분들은 당장 너무 힘드니 의견차가
    분분한 것 같아요.

    저희 시어머니는 딸 하나를 안 낳은게 천추의 한 이라고 하시고 저희 엄마는 아들 낳을껄 후회하는 것 같아요^^
    아들이라고 꼭집어 말은 안하지만 저 하나만 낳은거는 계속 후회하시거든요. 남편이랑 둘 다 외동이라....

    근데 아직 저희도 3살 아들 하나 키우고 있어요.
    둘째는 올해나 내년쯤 가질까 고민중인데
    어렵네요~! ㅠ

  • 18. Irene
    '13.5.16 10:22 PM (223.62.xxx.85)

    아주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집없고 월급 많지 않은경우 둘 낳으면 여유로운 노후는 포기해야하는것 같아요. 절대적인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확률로요.

  • 19. ㅇㅇ
    '13.5.16 10:23 PM (203.152.xxx.172)

    자식 다 키운 분들은 하나같이 많은게 좋다고.. 는 개풀뜯어먹는 소리고요
    하나같이라고 하시면 안되지요.. 많은 분들이면 몰라도..
    자식 다 키운 분들의 연세가 50~ 60대 일텐데 그분들은 지금 3~40대하고는 양육환경이 다르죠.

    또한 안그런 분들도 많아요. 자식 괜히 많이 낳아 키웠다 노후자금으로 쥐고 있을껄 후회하는 노인분들
    탑골공원가면 떼로 만날수 있습니다.

  • 20. 에고
    '13.5.16 10:25 PM (14.52.xxx.214)

    전 아들 둘인데 한명 더 낳으라고들합니다..딸이 있어야한다고요.
    아마 제가 딸 둘이였다면 아들한명 더 낳으라했을껍니다^^

    그냥 그러려니하세요.

  • 21. 저두요
    '13.5.16 11:09 PM (112.165.xxx.149)

    6살 여아 키우고 있어요.

    두돌전까지 예민하고 까다로운 아이라 넘 힘들었고
    그 후엔 두번이나 계류유산했어요.
    제그릇은 하나인가보다 마음 비우고
    이젠 하나 잘 키워야지... 하는데...

    진짜 끊임없는 주위 오지랖.
    아버님은 술만 드시면 둘째타령.
    진짜 미칠것 같아요. ㅠㅠ

  • 22. 형제도.....
    '13.5.16 11:17 PM (119.198.xxx.116)

    잘 살아야 함께 사는게 비슷해야 형제죠
    안그럼 참 미칩니다.
    성별 다른 형제는 나중에 남남이나 마찬가지이고요

  • 23.
    '13.5.16 11:28 PM (175.223.xxx.119)

    서로 의지 되라고 둘이상 낳으라는거겠지요 하나보단 둘이, 둘보단 셋이 낫겠지만 키우는 부모 입장도 중요하니 신중하세요~! 단짝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웬수가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 24. ㅎㅎㅎ
    '13.5.17 12:05 AM (124.5.xxx.87)

    아마 너도 나처럼 둘 낳아서 고생 실컷해라..그거 아닐까요ㅎㅎㅎ
    전 둘 낳았는데 물론 사랑스럽습니다만....외동이 부러울때가 많습니다.
    걍 흘러듣고 따님 예쁘게 키우세요~~^^ 왜 남의 인생에 참견하는지 모르겠어요.

  • 25. 사람들
    '13.5.17 4:39 AM (211.36.xxx.73)

    그냥하는소리에요.신경쓰지마시고 본인 가치관에 맞게 사세요^^

  • 26. ..
    '13.5.17 7:40 AM (121.139.xxx.160)

    딸 하나인데 아이가 중학생이 되도록 숱하게 들어본 얘기죠.
    남들이 내 애키워주는거 아니고...전 건강한 편이 아니라 저한테 맞는 선택을 한거라고 생각해요.
    커가니 사교육비도 많이 들고 자식한테 드는 물질적 정신적인 노력이 버거워요.
    각자 자기 처지대로 낳고 키우면 됩니다.

  • 27. 소신대로-
    '13.5.17 9:09 AM (182.209.xxx.6)

    전 둘은 있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둘째낳고 8개월차- 하나여도 괜찮았을 것 같아요 제 능력을 넘 과대평가했나봐요 힘이 듭니다ㅠㅜ 그래도 순간순간 예쁘니까 키우는데 더 커서 둘다 속썩이면... 하아 감당할수 있을지 암튼 남이 낳아야지하면 키워주고 돈대줄 것도 아닌데 지나가는 소리니 흘려들으시길-

  • 28. 주위말
    '13.5.17 10:49 AM (180.70.xxx.4)

    듣지마세요 원래 아이가 하나있으면 옆에서 더 난리랍니다. 키워주지도 않을꺼면서.
    저도 하나만 낳고 안나으려고 했는데
    아들만 있고 딸이 없어서 낳긴했는데
    ..잘낫다고는 생각하는데 둘 키우는거는 여러모로 참 버겁네요.
    특히나 님과같이 직장생활하면은 걍 남 말무시하고
    하나만 잘 키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1433 프랑스 니스 가보셨던 분 알려주세요 12 니스여행 2013/07/07 2,221
271432 중3 영어 문법 질문 좀 할께요..주어와 동사 수일치요 ^^ 2 영어문법 2013/07/07 822
271431 질문드릴게요. 소고기콩나물밥 만들때요... 5 dd 2013/07/07 1,329
271430 이게 바로 권태기일까요? 2 ·· 2013/07/07 1,493
271429 바느질하는 샘 해밍턴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2013/07/07 1,874
271428 세계 최고 석학들이 보는 후쿠시마 5 .... 2013/07/07 2,472
271427 인터파크투어로 대마도여행 이용해보신분 계신가요? 메이나인 2013/07/07 1,066
271426 홍대 입구에 우동집 찾아요. 8 급해요 2013/07/07 1,445
271425 아내는 완전체일까요? 17 대전사랑니 2013/07/07 6,252
271424 폰도 업그레이드 해야 하나요?? 1 .. 2013/07/07 818
271423 이남자 계속 만나야할까요 10 소나기 2013/07/07 2,945
271422 치킨시켜야겠어요ㅋ 22 .... 2013/07/07 9,538
271421 생리와 유산 구분 가능한가요? 7 궁금 2013/07/07 4,297
271420 노아방주가 2조원? 돈없으면 천국, 불교 극락 둘다 못간다? 2 호박덩쿨 2013/07/07 1,041
271419 갑자기 자극적인 질문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7 사탕별 2013/07/07 1,290
271418 오늘 비행기 타야하는데 ㅠㅠ 6 .. 2013/07/07 1,990
271417 포스코..직장.. .어때요? 8 감자부침개 2013/07/07 4,045
271416 스마트키 홀더 어디 가면 살 수 있을까요?? 1 천둥번개 2013/07/07 963
271415 전복 더덕 소박이 손전등 2013/07/07 533
271414 수박이 과일인가 채소인가 18 메디치 2013/07/07 4,021
271413 선동질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 18 ㅡㅡ 2013/07/07 1,537
271412 맛있는 한과 소개해주세요. 5 한과광 2013/07/07 1,805
271411 박은지 성형한거 봄 왜 저리 했나 싶어요 7 .. 2013/07/07 5,264
271410 사람목숨 가지고 낚시한건가요? 6 2013/07/07 1,476
271409 국정원 "남북회담 녹음기 발언, 공식입장 아냐".. 11 샬랄라 2013/07/07 1,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