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틱장애는 어디가서 치료받아야 하나요?

틱장애는? 조회수 : 2,277
작성일 : 2013-05-16 20:55:21
초 6 아이가 틱장애가 있는거 같았어요
조금은 고개를 가끔 살짝 짧게 흔들어요
막연히 틱인가 했는데 아이가 척추운동치료를 받는데 치료사 선생님이 조심히 말씀하시네요

이런 틱있는 애들이 요즘 많은데 보면 힘든일을 시킨다거나 할때 증세가 나타나는데 운동치료하다보면 어렵거나 힘든걸 시키면 특정행동이 나타난다고 하네요
고개 흔드는거랑 눈도 찡긋하고 킁킁 소리도 낸다고 하고요
코 킁킁거리는거랑 눈은 몰랐어요
비염때문인줄 알았고요
우리 아이 상태가 많이 심각한 건가요?
갑자기 걱정이 되요
이런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고치기 힘든건가요?
척추운동치료도 가까운 곳에 치료하는곳이 없어 주3 회 데리고 다녀야 하는데 .....
다른 분들은 쉽게 쉽게 키우시는거 같은데 전 뭘 잘못해서 이렇게 힘이 든걸까요?
너무 마음이 힘들어요
IP : 110.70.xxx.1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6 8:57 PM (119.64.xxx.213)

    그냥 스트레스 주지말고
    지켜봐주세요.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든데요.
    주변에 6살때부터 모든 틱 행동을 돌아가며 하던아이가
    초등고학년인데 없어졌어요.

  • 2.
    '13.5.16 9:16 PM (124.5.xxx.215)

    정도의 차이와 개인적 차이가 있겠지만
    제 조카가 초등학교 3학년인데 처음에는 눈만 깜빡였는데 나중에 헝 헝~~ 이런식으로
    소리를 내더니 그 다음에는 늘 만지는 이불이 있는데 그 작은 속이불 모서리를 쥐고 살살 흔들더라고요.
    올케가 울고불고 병원에 치료하러 다니고(비용도 꽤 나가요.) 그러다 멈추고
    대신 종교활동을 열심히 하더라고요.
    그리고 그런 행동을 취할 때마다 그냥 모른 척하고 선생님께 아이가 틱이 있으니
    지켜보시기만 하고 거기에 대해 언급하지 않게끔 부탁하고 그랬어요.
    간혹 아이가 등교를 위해 서둘러야 하는데 늦장을 부리면 급한 마음에 다그치거나
    때리면 그날은 학교 가서 입으로 음~~음~~ 이런 소리를 내고 눈을 흰자가 보이도록 뒤집고
    또는 끔뻑거리고 그랬는데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지금은 전혀 그런 증상이 없어요.
    그냥 윗님 말씀처럼 스트레스 주지 말고 지켜보는 게 좋아요.
    물론 치료를 병행하면 더 좋겠지만 그것 또한 엄마나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니
    아주 심하지 않으면 지적하거나 다그치지 마시고 그냥 모른 척 지켜보세요.

  • 3.
    '13.5.16 9:20 PM (124.5.xxx.215)

    아 조카도 어렸을 때 감기 걸린 후 목에 가래를 뱉어내지 못해서 계속
    헛기침을 했었는데 그런 것도 영향이 미치는 거 같아요.

  • 4. ㅡㅡㅡ
    '13.5.16 9:24 PM (58.148.xxx.84)

    뭘 잘못해서가 아니고 틱은 유전입니다
    소인을 타고났고 발현될 기회를 만난거죠
    다만 여러가지가 복합적이니 검사 받아보면 좋겠지만 엄마가 긴가민가 할정도면 크게 눈에 띄지 않나봐요
    한달정도 지켜보시고 완화되지 않으면 기관 찾아보세요

  • 5. 파리
    '13.5.16 9:31 PM (182.213.xxx.164)

    틱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아이가 정신적으로 힘들때 틱을하는가
    보셔야해요 감기로 따지자면
    콧물이나 기침과같인거에요
    그자체가 문제가아니라 그게바이러스와
    싸워나온결과자나요
    틱도 그자체가문제라기보다
    아이가그만큼힘들다는표시거든요

  • 6. 돌돌엄마
    '13.5.16 10:38 PM (112.153.xxx.60)

    저는 아들이 동생 본 이후에 잠깐(열흘?) 눈깜빡이는 틱이 와서 여기 검색해보고 그랬는데..
    일단 님 잘못이 아니에요. 그것부터 떨쳐내세요...
    스트레스 줄여주는 것 말고는 할 게 없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406 암세포 파괴하는 항체 찾았다. 4 희망 2013/05/16 1,707
252405 정미홍 ‘종북발언’ 1000만원 조정 신청 성사 안돼 2 ㅋㅋㅋ 2013/05/16 1,776
252404 신경쓰는 일이 생기면 몸이 아파요 6 30대 후반.. 2013/05/16 1,709
252403 쿠팡에서 산 쿠폰 사용했는데 왜 아직도 미사용으로 나오지요? 2 음.. 2013/05/16 1,164
252402 초등학교 육학년이 친구들끼리 롯데월드를 가겠대요. 19 *-* 2013/05/16 4,518
252401 주진우 기자 라디오 들으셨어요? 7 2013/05/16 2,829
252400 네..... 솥뚜껑 2013/05/16 461
252399 내일 제주도 가는데 옷차림을??? 4 제주도 2013/05/16 1,560
252398 정말 화가 나네요. 4 안드로로갈까.. 2013/05/16 1,812
252397 제목만 봐도 일베가 쓴 글인지 대충 다들 아시죠? 2 이제는 2013/05/16 589
252396 "워싱턴 밤의 알몸 쑈"가 영화제목이라면 어떨.. 2 참맛 2013/05/16 997
252395 네이버블로그, 사진용량이 갑자기 크다고 나와요 맥 사용 중 5 막막하네요 2013/05/16 1,131
252394 일베 인증은 일종의 상식적 정당성에 대한 인정욕구죠. 3 432543.. 2013/05/16 843
252393 정떨어지는 남편 2 인간아 2013/05/16 2,116
252392 많이 안돌아다녀도 되는 유럽도시는? 14 황금연휴 2013/05/16 2,246
252391 윗집 아가들아 좀 자주렴. 나인 봐야해. ㅠㅠ 2 ㅠㅠ 2013/05/16 1,214
252390 다리를 접질렀는데, 살이 너무 찌는 것 같아요.. 16 아기엄마 2013/05/16 2,233
252389 병맥주 한병 사왔는데 그림의 떡이네요 25 ㅋㅋ 2013/05/16 2,787
252388 아이브로우 키트 추천해 주세요~ 1 눈썹 2013/05/16 2,133
252387 성년의 날 선물.... 아들에게 2013/05/16 1,305
252386 인테리어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 2013/05/16 715
252385 취업하고 싶은 회사 1위 삼성에서 '이렇게' 당했습니다 1 ... 2013/05/16 1,270
252384 나인 몰아서 보고 있어요. 7회까지 봤는데요. 나인 2013/05/16 885
252383 잠이 먼저일까요? 저녁밥이 먼저일까요? 3 .. 2013/05/16 1,048
252382 노무현대통령 일화 하나 47 참맛 2013/05/16 5,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