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틱장애는 어디가서 치료받아야 하나요?

틱장애는? 조회수 : 2,225
작성일 : 2013-05-16 20:55:21
초 6 아이가 틱장애가 있는거 같았어요
조금은 고개를 가끔 살짝 짧게 흔들어요
막연히 틱인가 했는데 아이가 척추운동치료를 받는데 치료사 선생님이 조심히 말씀하시네요

이런 틱있는 애들이 요즘 많은데 보면 힘든일을 시킨다거나 할때 증세가 나타나는데 운동치료하다보면 어렵거나 힘든걸 시키면 특정행동이 나타난다고 하네요
고개 흔드는거랑 눈도 찡긋하고 킁킁 소리도 낸다고 하고요
코 킁킁거리는거랑 눈은 몰랐어요
비염때문인줄 알았고요
우리 아이 상태가 많이 심각한 건가요?
갑자기 걱정이 되요
이런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고치기 힘든건가요?
척추운동치료도 가까운 곳에 치료하는곳이 없어 주3 회 데리고 다녀야 하는데 .....
다른 분들은 쉽게 쉽게 키우시는거 같은데 전 뭘 잘못해서 이렇게 힘이 든걸까요?
너무 마음이 힘들어요
IP : 110.70.xxx.1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6 8:57 PM (119.64.xxx.213)

    그냥 스트레스 주지말고
    지켜봐주세요.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든데요.
    주변에 6살때부터 모든 틱 행동을 돌아가며 하던아이가
    초등고학년인데 없어졌어요.

  • 2.
    '13.5.16 9:16 PM (124.5.xxx.215)

    정도의 차이와 개인적 차이가 있겠지만
    제 조카가 초등학교 3학년인데 처음에는 눈만 깜빡였는데 나중에 헝 헝~~ 이런식으로
    소리를 내더니 그 다음에는 늘 만지는 이불이 있는데 그 작은 속이불 모서리를 쥐고 살살 흔들더라고요.
    올케가 울고불고 병원에 치료하러 다니고(비용도 꽤 나가요.) 그러다 멈추고
    대신 종교활동을 열심히 하더라고요.
    그리고 그런 행동을 취할 때마다 그냥 모른 척하고 선생님께 아이가 틱이 있으니
    지켜보시기만 하고 거기에 대해 언급하지 않게끔 부탁하고 그랬어요.
    간혹 아이가 등교를 위해 서둘러야 하는데 늦장을 부리면 급한 마음에 다그치거나
    때리면 그날은 학교 가서 입으로 음~~음~~ 이런 소리를 내고 눈을 흰자가 보이도록 뒤집고
    또는 끔뻑거리고 그랬는데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지금은 전혀 그런 증상이 없어요.
    그냥 윗님 말씀처럼 스트레스 주지 말고 지켜보는 게 좋아요.
    물론 치료를 병행하면 더 좋겠지만 그것 또한 엄마나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니
    아주 심하지 않으면 지적하거나 다그치지 마시고 그냥 모른 척 지켜보세요.

  • 3.
    '13.5.16 9:20 PM (124.5.xxx.215)

    아 조카도 어렸을 때 감기 걸린 후 목에 가래를 뱉어내지 못해서 계속
    헛기침을 했었는데 그런 것도 영향이 미치는 거 같아요.

  • 4. ㅡㅡㅡ
    '13.5.16 9:24 PM (58.148.xxx.84)

    뭘 잘못해서가 아니고 틱은 유전입니다
    소인을 타고났고 발현될 기회를 만난거죠
    다만 여러가지가 복합적이니 검사 받아보면 좋겠지만 엄마가 긴가민가 할정도면 크게 눈에 띄지 않나봐요
    한달정도 지켜보시고 완화되지 않으면 기관 찾아보세요

  • 5. 파리
    '13.5.16 9:31 PM (182.213.xxx.164)

    틱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아이가 정신적으로 힘들때 틱을하는가
    보셔야해요 감기로 따지자면
    콧물이나 기침과같인거에요
    그자체가 문제가아니라 그게바이러스와
    싸워나온결과자나요
    틱도 그자체가문제라기보다
    아이가그만큼힘들다는표시거든요

  • 6. 돌돌엄마
    '13.5.16 10:38 PM (112.153.xxx.60)

    저는 아들이 동생 본 이후에 잠깐(열흘?) 눈깜빡이는 틱이 와서 여기 검색해보고 그랬는데..
    일단 님 잘못이 아니에요. 그것부터 떨쳐내세요...
    스트레스 줄여주는 것 말고는 할 게 없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782 오늘 집을 팔아요 근데 맞는걸까 고민스러워요 4 .... 2013/05/24 1,826
254781 운동없이 허리랑 뱃살 빼는 법 5 timefa.. 2013/05/24 4,094
254780 레일바이크 많이 더울까요? 4 정선 2013/05/24 716
254779 여행사 패키지 여행 10일전에 취소 통보 받았네요(황당) 5 .. 2013/05/24 2,404
254778 제주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7 제주 여행 2013/05/24 990
254777 가로수길 옷집의 악세사리들.. 4 악세사리 2013/05/24 3,071
254776 남양유업 아직도 정신 못차렸나 샬랄라 2013/05/24 381
254775 한전 부사장 ”밀양 주민, 천주교·반핵단체에 세뇌”(종합) 세우실 2013/05/24 386
254774 장윤정보면 3 어깨 2013/05/24 2,061
254773 암웨이 정수기 구형 필터 구입 4 어느화창한날.. 2013/05/24 2,142
254772 얼마전 자살자에 깔려 떠난 5살 여자아이요,, 16 Naples.. 2013/05/24 16,609
254771 눕히면 우는 백일아기 계속 안아줘야할까요? 23 들들맘 2013/05/24 6,301
254770 털목도리 세탁은 안하는게 정답인가요? 세탁 2013/05/24 5,466
254769 악동뮤지션 노래 콩떡빙수 먹어보신분 유후 2013/05/24 509
254768 남편에 대한 이런 감정이 정상인가요? 신혼인데. 6 아리송 2013/05/24 2,748
254767 롱원피스 키작은사람용(?) 파는 사이트 있을까요^^ 5 키작은뇨자 2013/05/24 2,388
254766 소파에 스프레드 깔아보신 분 ... 2 아이보리소파.. 2013/05/24 1,274
254765 거제도 내일 날씨 많이 더울까요? 3 죄송하지만... 2013/05/24 1,614
254764 이것저것 다~ 배우고싶어하는 아들. 5 아들아~ 2013/05/24 1,097
254763 물먹는하마 1통으로 며칠 버티나요? 3 ㅇㅇ 2013/05/24 892
254762 국정원장 만나러 왔습니다 - 가로막는 경찰 1 맥코리아 2013/05/24 758
254761 초1 여아성향...도움절실 3 초1맘 2013/05/24 938
254760 '밀양 송전탑' 전력난 때문? MB사기극 뒤처리 위해 5 샬랄라 2013/05/24 921
254759 [급질] 내가 낸 토지세를 확인하려면 어디서 볼수 있나요? 2 2013/05/24 1,214
254758 요즘 남자들도 결혼하면 다 자기 부모님 모시고 살자고 하나요.... 44 ... 2013/05/24 12,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