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외로운 인생... 여러분은 어떠세요?
1. ...
'13.5.16 8:52 PM (222.109.xxx.40)사람들이 말을 안해서 그렇지 다 저마다의 외로움이 있어요.
남편이 있어도 친구가 있어도 외로워요.
아이들 하고 생활 하시면서 일상에서 잔잔한 행복을 누려 보세요.
주위에 나보다 형편 안 좋은 사는 모습도 눈여겨 보시고 사람 사는거 다 거기서 거기
같아요. 전 가끔 조용한 시간에 저 자신하고 대화 해요.
칭찬도 해 주고 위로도 해 주고요.
정말 외로우시면 부모 형제간 바빠도 만나 보세요
물론 평상시에 사이 좋은 경우 예요.2. ...
'13.5.16 8:55 PM (119.64.xxx.213)인간은 누구나 외롭지 않을까요.
외로워서 외로움을 잊으려 대인관계를 만드는 사람
외로움 자체를 체념하며 즐기는 득도의 사람
이렇게 외로움을 이겨보려해도
문뜩 또 외로움을 느끼지 않나요.3. ..
'13.5.16 9:02 PM (61.73.xxx.54)힘드시죠..
제가 남편이 장기출장가서 아이들 건사하면서 지내보니 그 짧은 기간도 참 힘들게 느껴지더라구요.. 아이들을 오롯이 책임져야 하는 부담감에 누구에게 기대어 힘든 일 하나 터놓을 수 없는 외로움..
제가 한밤중에 베란다에 서서 지나가는 차들을 바라보면서 그 외로움을 절절히 느꼈거든요..그때 아이들을 홀로 키우는 분들에 대한 생각을 했어요.. 정말 힘드시겠다구요.
가족이나 친구들로는 채워지지 않는 부분들이 있더라구요..
우선 여기라도 글쓰면서 위로받아 보시는게 어떨까요..의외로 익명에 털어놓을때 더 많은 위로를 받는 경우가 많더라구요(물론 상처도 받지만요) 특히 친구나 가족에게도 말 하기 힘든 얘기들일 경우는요..맥주라도 한캔 하시면서요.
내일 공원이라도 나가서 햇빛 가득 받고 오시구요..4. 이심술
'13.5.16 9:03 PM (223.62.xxx.121) - 삭제된댓글저도 애들 데리고 혼자 살아요.
때론 힘들고 힘에 부치고 외롭고 힘들어요.
그래도 살아내야지요.
힘내세요.5. ...
'13.5.16 9:32 PM (114.30.xxx.173)댓글들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홀로 책임진다는 게 정말...
일가친척 아무도 없는 타국에 저만 아이들과 지내니 외로움이 더한 듯합니다.6. 아마도
'13.5.17 9:15 AM (121.175.xxx.222)타국에 계셔서 더 외로울거에요. 일년에 한번씩이라도 우리나라 다녀가시면 좀 낫고요...
외국생활이 힘들죠....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있으니 물리적으로는 혼자가 아니잖아요.
저 혼자 외국 생활 했는데 참 힘들더라구요. 지금은 한국에 있는데 가끔 그 막막했던 외로움이 그리울 때가 있어요...참 이상하죠.7. ...
'13.5.17 10:28 AM (114.30.xxx.173)운동을 하면 기분이 나아질까 시작하려다 혹시나 하고 댓글을 확인했습니다.
님들의 말씀이 참 정다웁게 느껴집니다. 위로해주시니 그저 감사합니다.
막막한 외로움을 저도 언젠가 그리워하게 될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76258 | 명령조로 말하는 사람들 거절하는법 알려주세요 16 | 문제점 | 2013/07/20 | 8,845 |
276257 | 진정 어떻해야 하나요? 1 | 거짓말 | 2013/07/20 | 1,290 |
276256 | 6학년 아이가 어지럽다고..(도움부탁) 7 | 맘 | 2013/07/20 | 1,640 |
276255 | 남들과 비교질하는 남편의 최후.... 1 | manson.. | 2013/07/20 | 2,282 |
276254 | 도로변 방음막 근처에 살아보신분 계시나요> | 6층 | 2013/07/20 | 708 |
276253 | 뽀송뽀송 건식 화장실 만들기~ 14 | ^^ | 2013/07/20 | 6,776 |
276252 | 내 다시는 곰탕을 직접 하나... 화나요 11 | 사과 | 2013/07/20 | 3,904 |
276251 | 요즘 피부화장 어떻게 하세요? 7 | ... | 2013/07/20 | 2,229 |
276250 | 82 오타 작렬 원인 6 | ..... | 2013/07/20 | 989 |
276249 | 마룻바닥이 삐그덕대는거 어떻게 해야할지.. | rp | 2013/07/20 | 651 |
276248 | 역사의 주인공이 바로 여러분들이네요 ^^ 역사를 만들고 계신분들.. | 역사 | 2013/07/20 | 699 |
276247 | 미야자키 하야오 "아베, 생각 부족한 인간이 헌법 건드.. 3 | 샬랄라 | 2013/07/20 | 1,498 |
276246 | 센트룸 실버.. 2 | 어떻게 먹어.. | 2013/07/20 | 2,099 |
276245 | 노래찾아주세요 6 | 에미 | 2013/07/20 | 430 |
276244 | 공주사대부고 굉장한 명문고였군요..전국에서도 손꼽힌다던데. 8 | .. | 2013/07/20 | 5,659 |
276243 | 시월드는 결혼비용에서 시작되는 것 같아요 6 | ㅠㅜ | 2013/07/20 | 2,859 |
276242 | 노무현...오늘의 국정원사태 예언한 동영상 17 | 저녁숲 | 2013/07/20 | 2,639 |
276241 | 가정용금고 | 금고 | 2013/07/20 | 1,509 |
276240 | 중2 수학,,,뭐가 문젤까요??진단 부탁해요~ 31 | 수학공부 | 2013/07/20 | 2,838 |
276239 | 생각해보면 정말 웃긴 짓거리 아닌가요 캠프요 6 | ........ | 2013/07/20 | 1,401 |
276238 | 남자 티셔츠나 폴로티 질문이요 1 | 코디 | 2013/07/20 | 843 |
276237 | 6평형 벽걸이... 4 | .. | 2013/07/20 | 1,104 |
276236 | 딸아이 운동전.. 3 | 몽실언니 | 2013/07/20 | 1,079 |
276235 | 세상 모든 것엔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어요 3 | 트레이드오프.. | 2013/07/20 | 1,928 |
276234 | 아래층 할머니땜에 스트레스받네요 5 | go | 2013/07/20 | 2,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