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일째 투명인간입니다.

이클립스74 조회수 : 1,632
작성일 : 2013-05-16 20:27:33
지난 토요일에 말다툼후 오늘이 5일째입니다.
이번 화요일이 친정아버지 기일이었는데 가지 못하게 되었어요
원래는 남편이 회사에 휴가를 낼 상황이 아니라서 저하고 애들만 가려고 했던 상황이었는데
아이가 수족구에 걸리는 바람에 가지 못했습니다.
이런 경우에 다른 집 남편들은 그래도 말 안하나요?
말 안하다가도 스리슬쩍 핑계삼아 얘기하지 않나요?
친정집엔 친정오빠에게 전화를 한 모양입니다.
게다가 오늘은 휴가를 내서 회사 동료들과 자전거를 타러 나갔네요(이건 지난 주에 알았구요)
하여 저 역시 몹시도 괘씸하고 화가나서요
내일 연휴때 저하고 애들만 친정에 가려구요
얘기 안하고요
혼자만 가면 친정 가족들이 이래저래 궁금해 할 듯 한데
이 인간이랑 더 부딪히기도 싫으네요
IP : 116.33.xxx.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5.16 9:41 PM (1.238.xxx.25)

    헉.. 저랑 비슷하네요
    전 일요일 아침부터..ㅠ
    월요일에 문자 보냈는데 무시당하고
    여지껏 말한마디없어요
    참나 .. 너무 속상해요
    원글님은 밥은 어떻게 하시나요
    이렇게 밥도 안주고 서로 무시하고
    며칠씩 지난거는 첨인데 저도 말하기싫고
    남편진짜 이번에 너무 실망스럽네요..ㅠㅠ

  • 2.
    '13.5.16 9:44 PM (1.238.xxx.25)

    전 누구한테 상담이라도 하고 싶은데
    사람이없어요.. 외롭네요
    그냥 혼자 버텨내기가 힘드네요 ㅠ

  • 3. 프레젠
    '13.5.16 10:12 PM (110.70.xxx.64)

    밥은..챙겨 주세요.
    문제의 핵심이 묻힘니다
    너무 앞서 생각하지 마시고
    서로 조용히 상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시간으로
    생각하세요
    너무 이 상황에 몰입하면 마음이 괴롭죠
    한발 물러서서 관조하셔요
    쉽지는 않지만 훨씬 견디기가 나을 겁니다.
    싸우지 않고 양보만 하는 것보다
    잘 싸우고 마무리 잘 하는 것이 훨씬 좋은 겁니다
    기운 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244 아빠 팔 한쪽이 퉁퉁 부으셨어요. 5 초겨울 2013/09/18 1,416
300243 뉴카렌스 가격 (사야 할지 말지 고민) 2 .. 2013/09/18 1,764
300242 소개팅에서.. 6 2013/09/18 2,359
300241 서울 지하철에 사람이 없어요. 2 대박 2013/09/18 2,435
300240 나가수 박정현 와우 5 히히 2013/09/18 4,615
300239 이혼...아이들이 있는 이혼문제요.. 53 도와주세요 2013/09/18 13,511
300238 에세이 잡지 추천해주세요 2 에세이 2013/09/18 908
300237 소고기와 돼지고기 바베큐할 때요? 6 바베큐 2013/09/18 7,413
300236 본인이 직접 와야 하나요? 6 참맛 2013/09/18 1,936
300235 좀 쑥스러워도 선물에 카드나 쪽지를 같이 쓰는 게 참 좋은 거 .. ........ 2013/09/18 1,065
300234 오늘 저녁식사는 어떻게하실건지요? 6 저녁 2013/09/18 2,369
300233 방송국 숨바꼭질 우꼬살자 2013/09/18 870
300232 남편은 왜 말을 듣지 않으려고 할까요 3 -- 2013/09/18 1,829
300231 명절 전 날 즉 오늘 저녁에는 어떻게 드세요? 7 제사 없어 2013/09/18 2,318
300230 스페인 안달루시아 - 어느 국제결혼 여성의 합가 생활 6 태양의빛 2013/09/18 4,389
300229 오징어 튀기기 직전인데 8 안 말려서 2013/09/18 2,313
300228 여중생 방, 가구 벽지 등 어떻게 꾸미셨어요?? ㅠㅠ 9 ///// 2013/09/18 3,368
300227 하와이 현지에서 전화하기 전화하기 2013/09/18 1,327
300226 제생일이예요 11 오늘 2013/09/18 1,668
300225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8 싱글이 2013/09/18 1,760
300224 같은 여자끼리 너무 싫은 표현 ... 37 같은여자 2013/09/18 14,506
300223 수지 야리는 유라 4 우꼬살자 2013/09/18 2,268
300222 문어가 비싸니 너네가 la갈비해와~ 18 시숙 2013/09/18 5,716
300221 지금 쌀 불려도 늦지 않겠죠? 몇시간 불려야될까요? 2 송편이요. 2013/09/18 1,930
300220 인생은 거대한 역설인 것 같습니다. 57 오후 2013/09/18 14,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