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혼자 쉬는거 좋아하는 분.

휴식 조회수 : 4,792
작성일 : 2013-05-16 19:57:22
이런 황금연휴에 전 집에서만 있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잠깐 나갔다 오기도 하지만
밖에 나가는 것자체도 귀찮아하고 무엇보다 사람만나는걸 피곤해 합니다.
그러나 주위에 보면 다들 여행가거나 사람만나는거 즐겨하던데..
내가 게으르기도 하고 금방 지치는 체력이기도 하지만
성격자체가 방안에서 혼자 쉬는걸 좋아하는 거 같에요.

저같은 분 계시나요? 
IP : 116.33.xxx.15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oper
    '13.5.16 7:59 PM (119.192.xxx.205)

    저요! 남편도, 아이들도 없이 혼자 온전히 하루 만이라도 집에서 편히 쉬고 싶어요.
    아무것도 하는 것 없이 빈둥빈둥.
    저도 바깥 활동 열심히 하는 편이지만, 틈만나면 집에 있고 싶답니다.
    혼자서..
    사람들 속에 있다보면 쉬이 지쳐서요..

  • 2. 저요...
    '13.5.16 7:59 PM (211.210.xxx.62)

    하늘에 떠가는 구름 보며 마루에 누워서 이생각 저생각 하는거 좋아해요.

  • 3. ....
    '13.5.16 8:00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저도 집이 천국입니다
    누가 열번유혹?해야 한번 움직입니다
    지금도 홀로퇴근 애들 귀가전 아주 그냥 늘어지는 개팔자네요

  • 4. ......
    '13.5.16 8:00 PM (222.112.xxx.131)

    저도 그런데요. 집이 젤 편하죠. 공휴일 멀리가면 고생이에요.

    나갈려면 아예 4박 5일 이상 여행을 가는게 낫구요.

  • 5. 네!
    '13.5.16 8:01 PM (211.202.xxx.83)

    사람없는곳만골라다닙니다
    주중에백화점가기,한적한 헬스시간대,
    한적한공원,산 찾아요ㅎ
    제방에 눕기도 자주..
    게으르지만,할일은 합니다ㅎ

  • 6. 저요!
    '13.5.16 8:05 PM (116.37.xxx.5)

    남편이랑 둘 다 그래요..
    주말에 늦잠자고, tv 보고, 동네 산책하고.. 이렇게 보내는 시간이 너무너무 좋아요.

  • 7. 저도요
    '13.5.16 8:07 PM (220.92.xxx.187)

    반가워서 대답하려고 로그인까지 했네요
    혼자 있는 게 제대로 쉬는 거예요 제겐
    사람이 있으면 신경 써주느리 휴식다운 휴식을 못해요
    물론 직장 생활, 친구 관계, 동아리 모임 등은 잘 나가구요

  • 8. ㅇㅇ
    '13.5.16 8:20 PM (218.38.xxx.235)

    저요......대인관계 귀찮아요..

  • 9. 여행은 좋아하지만
    '13.5.16 8:28 PM (24.0.xxx.78)

    황금휴일, 어린이날 이런 날들은 방콕합니다
    휴가도 제일 일찍 받아서 먼저 갔다 오고요.. 사람들 부딛히는 거 싫어요
    무슨 대국민이동도 아니고 무슨 때만 되면 다들 밖으로 나와 산이나 들이나 공원이나 다 부글부글....

  • 10. 내가사는세상
    '13.5.16 8:49 PM (117.111.xxx.7)

    저요..7.8월 에는 휴가 안내요..
    다행이 애도 없으니 움직일 일 없구요..

    평일 휴가내서 백화점가는게 넘~~~~좋아요

  • 11. 늦게 합류
    '13.5.16 9:16 PM (59.26.xxx.29)

    저용~ 예전엔 활동적인 편이였는데
    지금은 집이 제일 좋아요.
    혼자 커피마시며 영화도보고 책도보고 82도 하고
    빨래,청소하고나면 기분도 상쾌하고..
    넘 심해져서 장보러가야하는데도 며칠씩 미루고...
    병원가야하는데 병원도 안가요. ㅠㅠ
    감기로 고생중 ㅠ.ㅠ

  • 12. 늦게 합류
    '13.5.16 9:17 PM (59.26.xxx.29)

    저 위에 누워서 떠가는 구름보며 공상하신다는 분!!
    저랑 넘 비슷하세요.
    예술적 기질이 다분하시네요 ^^

  • 13. 무크
    '13.5.16 9:18 PM (118.218.xxx.17)

    저요저요 ㅎㅎ
    전 일단 사람이 많으면 머리가 아파요 ㅠ.ㅠ
    그리고 저 같은 사람도 있어야 휴일마다 나가시는 분들 덜 고생하신다는 풉~

  • 14.
    '13.5.16 9:38 PM (58.236.xxx.74)

    심리학 책에 보니, 갈등형, 화합형, 회피형이 있대요.
    저는 회피형이 아닐까 싶어요.
    정말 좋은 사람 아니면 신경 곤두서서 피로해요.

  • 15. ...
    '13.5.16 11:06 PM (121.139.xxx.160)

    사람많고 복잡하고 길막히는거 나이먹으니 싫어요.
    늦잠자고 빈둥거리다가 집근처에 식사때아닌 어정쩡한 시간에 나가 외식할거예요.그래야 덜붐비니까..

  • 16. 손번쩍
    '13.5.17 12:07 AM (211.234.xxx.243)

    저두요.
    집이 넘 좋아요.
    등교시키고 청소하고 음악들으며 퀼트할때가 제일 좋습니다.
    혼자만의 시간이 나를 충전해주지요

  • 17. 홍두아가씨
    '13.5.17 12:34 AM (182.213.xxx.144)

    저요저요!
    전 사주에 역마도 있고, 나돌아다니는거 굉장히 좋아하지만서도 한편
    집에서 머리괴고 누워 뜬구름 쳐다보며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보내는 거 굉장히 좋아해요.
    젊은 나이에 그러고 있는게 한심한 건 아닌가...뭐라도 해야 하는 건 아닌가 하면서도
    그 시간이 너무 좋더라고요. 마음의 평화를 주면서.

  • 18. ..
    '13.5.17 3:19 PM (1.224.xxx.236)

    나가도 별거 없더라구요
    돈쓰고 머리아프고 다리아프고...
    빨리 집에와서 샤워하고
    커피마시면서
    티비보고 컴퓨터하면서
    코딱지만한 전세집도 천국이다 생각하죠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6034 시사기획 창에서 4대강했네요. 2 기막히네요 2013/07/16 935
276033 조금 더 우울한 밤에 몇자 끄적입니다...... 6 그냥... 2013/07/16 1,465
276032 며느리에게 한동안 전화안오면 전화해보시나요 32 퐁퐁 2013/07/16 5,397
276031 사랑과전쟁 조연배우 윤후닮은꼴 보셨나요? 7 2013/07/16 2,188
276030 에어컨 리모콘이 고장났어요.. ㅜㅜ 1 클로이 2013/07/16 1,164
276029 이수역으로 이사왔어요 맛집추천 부탁드립니다 6 유나01 2013/07/16 2,333
276028 다른분들집도 습하세요? 에어컨 틀었어요. 서울 14 .. 2013/07/16 2,213
276027 그냥 이대로 지내도 좋은걸까여?아님 노력해야하는걸까여? 3 로뎀 2013/07/16 1,252
276026 저희 앞동에서 강아지새끼 울음소리가 계속들리는데ㅠ 3 ᆞᆞ 2013/07/16 1,114
276025 10년 전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켜봤어요 4 ... 2013/07/16 3,258
276024 대한민국은 모성애마저 죽은건가요? 신생아에 어떻게 이런 짓을.... 8 오십팔다시구.. 2013/07/16 2,947
276023 악성 아이피는 노트에 적어두시나봐요? 6 ... 2013/07/16 936
276022 여자들은 왜 년자 소리를 들으면 그렇게 싫어하나요? 33 궁금 2013/07/16 4,047
276021 촛불, "여러분이 방송3사, 조중동" 손전등 2013/07/16 919
276020 해외가서 카톡 사용요 4 몰러 2013/07/16 2,393
276019 동네 반장 선정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1 궁금한 사람.. 2013/07/16 821
276018 간만에 아웃백에서 외식했어여~:D 2 cldhkd.. 2013/07/16 1,217
276017 제습기 사용하기, 구입하기. 7 제습기 2013/07/16 1,763
276016 또 4천올려달라고 하네요. 에휴 7 전세 2013/07/16 4,217
276015 시댁 시어머님 생신 우찌해야할까요. 20 2013/07/16 4,025
276014 5살 아이 친구가 때렸는데요. 6 에효. 2013/07/16 1,735
276013 유치원에서 수영장간다면 다들 보내시는지요 23 그것이 알고.. 2013/07/16 3,278
276012 과탄산으로 이것도 되네요. 10 짱짱 2013/07/16 4,588
276011 82 댓글 무섭네요 1 ... 2013/07/16 1,054
276010 헉 지금 현장21 보시나요? 전재욱 이 놈 끝내주네요 3 전재욱은 2013/07/16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