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위대한 게츠비 보신 분

여름이다 조회수 : 3,218
작성일 : 2013-05-16 19:25:51
재미있나요?
중3아들이랑 봐도 무난한가요
IP : 1.233.xxx.4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 관람
    '13.5.16 7:33 PM (115.21.xxx.247)

    완전 재밌었어요. 레오나르도 별루 안 좋아하는데 정말 이 영화 보고 완전 뿅~~ 너무너무 멋지게 나오더라구요. 나이 들고 이 영화를 보니 어렸을 때 못 느꼈던 감정과 이해도가 정말로 다르더군요.
    예전엔 한 여자만 사랑하는 개츠비가 너무 멋지다..이거밖에 없었다면 개츠비라는 인간 자체에 연민이 들고 막...여튼 40넘어 보니깐 제대로 작가의 의도를 이해하겠더라구요.
    중3 아드님이 보시기엔 좀 시대가 1920년대라서 재미있어할라나 모르겠네요.
    감독이 영화 물랑루랑 로미오와 줄리엣(둘다 레오나르도 나왔던 만든 사람이니깐, 일단 아드님이 싫다고 하지만 않는다면 델고 가서 보셔도 무방할 듯하나... 키스신에 부르르 떠시는 부모시라면 걍 패스하셔도 되구요.

  • 2. 감사
    '13.5.16 7:38 PM (1.233.xxx.40)

    정보 감사해요~^^
    영화라면 다~ 좋아하니까
    안심하고 보러가야겠네요
    근데 왜 15세?

  • 3.
    '13.5.16 7:44 PM (58.240.xxx.250)

    예고 보면, 베드씬 나오잖아요.ㅎㅎ
    혹시 그 때문은 아닐까요?

    쿨하게 예술인데뭐 하고 민망해 하지 않으시겠으면 괜찮겠죠.
    중3이면 일단 연령에 해당되고요.

    그리고, 내용 자체가 어느 정도 연령은 돼야 제대로 이해 가능하잖아요.

  • 4. 감수성
    '13.5.16 7:44 PM (14.52.xxx.59)

    예민한 아이라면 오히려 피해도 좋고 ㅎㅎ
    이게 참..갈수록 여운이 짙은 작품이라서요
    전 레드포드판 개츠비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책은 굉장히 먹먹한 작품이라서요
    그냥 한여자만 오매불망 좋아하는게 아니라 ,그 밑에 깔린 배경들이 너무 마음아파서요

  • 5. eugene
    '13.5.16 7:58 PM (122.34.xxx.131)

    디카프리오 이 사람 진짜 연기파이지 않나요ᆞ옛날 영화 길버트 그레이프 보고 깜짝 놀랐었어요ᆞ저도 꼭 봐야겠네요ᆞ어제 초등 5학년 딸이랑 전국노래자랑 봤는데 갯츠비는 아직 시작 안 한것같던데요ᆞ오늘 시작한건가요?

  • 6. 초등6
    '13.5.16 8:03 PM (218.55.xxx.206) - 삭제된댓글

    초등 6학년. 여아가 보기엔 어떤가요. 베드씬 쎈가요?

  • 7. 개츠비는 레드포드
    '13.5.16 8:11 PM (118.91.xxx.35)

    로버트 레드포드의 이미지가 머릿속에 콱 박혀있어서, 디카프리오는 아직 매치가 안되네요.
    길버트 그레이프에선 실제 지체장애로 착각했을정도였어요. 연기 잘 하더군요.

  • 8. 미국영화사상
    '13.5.16 8:18 PM (14.52.xxx.59)

    최대 미스캐스팅 중 하나가 레드포드의 개츠비죠
    사실 개츠비는 로맨틱하고 감미로운 이미지는 전혀 아니죠
    디카프리오가 망가져서(꽃미남은 더이상 아니니까요 ㅎ)오히려 기대해볼만해요
    그리고 초6정도면 어차피 작품의 숨은 의미는 이해 못하기 쉬우니 그냥 두고 조용히 감상하시는것도 좋아요
    나라에서 연령을 괜히 정해놓은건 아닐테니까요

  • 9. 원글
    '13.5.16 8:25 PM (1.233.xxx.40)

    아이와 봐두 무난하지만
    이해도는 떨어질거라는 결론이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 10. ..
    '13.5.16 8:38 PM (39.121.xxx.49)

    좀 어려운 내용은 오히려 영화보고 책읽으면 이해도가 더 빠르기도 해요^^

  • 11.
    '13.5.16 9:30 PM (1.229.xxx.35) - 삭제된댓글

    오늘 보고왔는데 특별히 크게 야한 장면은 없었근요
    책과 거의 유사하게 만들었더군요
    디카프리오가 늙긴 많이 늙었습니다ㅋㅋ
    연기 좋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363 급하게 혼사를 하게되었어요 딸엄마입니다 120 한말씀이라도.. 2013/09/30 21,597
304362 속이 미식 거리고 토기가 올라와요 4 ㅠㅠ 2013/09/30 2,188
304361 새언니 친정아버님이 위독하실때요. 8 전화 2013/09/30 2,987
304360 신성일 “엄앵란 아닌 공미도리와 결혼할 뻔 했다” 24 노망할배 2013/09/30 13,526
304359 4살 아들이 옷에 응가를 하거나 자면서 하네요 4 스머프 2013/09/30 2,184
304358 사지도 않은 꽃게가 한상자 도착했어요ㅠㅠ 6 꽃게 2013/09/30 2,888
304357 911 테러 다큐 - 합리적 의심 거짓세상 2013/09/30 981
304356 뒤늦은영작후회ㅜㅜ 함봐주세요 5 미리검사받을.. 2013/09/30 604
304355 6세 아이가 집에 오면 산수만해요 1 2013/09/30 899
304354 남자친구랑 친구결혼식가면 부주를 8 ----- 2013/09/30 2,712
304353 채동욱이라는 큰인재가 또 뒤안길로 가버리셨군요. 20 ㅇㅇㅇ 2013/09/30 3,235
304352 제부 동생 결혼식.. 제가 참석해야 하나요? 23 궁금 2013/09/30 3,362
304351 10년된 양주가 있는데요 1 조니워커 2013/09/30 3,286
304350 동양증권 직원들은 어떻게 되지요? 1 요즘 2013/09/30 1,948
304349 내 르쿠르제 냄비 7 le cru.. 2013/09/30 2,866
304348 출산으로 입원하래서 햇는데요 7 순산 2013/09/30 2,694
304347 수학문제 이렇게 푸는 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 중학생 2013/09/30 682
304346 설탕공장이라는 쇼핑몰.. 14 윤미호 2013/09/30 10,162
304345 백윤식 아들’ 백도빈·서빈, 공식입장 “법적 대응” 15 프랑코 2013/09/30 14,462
304344 서기호 “핵심은 채동욱 소송 취하 아닌 법무부 감찰지시 2 이플 2013/09/30 1,695
304343 9 11테러를 예견하고 살해당한 미국의 선지자 윌리엄 쿠퍼.. 4 참세상 2013/09/30 2,491
304342 국정원 불법선거 여야 국감합의 될때 대통령 대화록 공개한 국정.. 그때같아요 2013/09/30 465
304341 112.214.xxx.82랑 14.32.xxx.230랑 동일이죠.. 15 에프킬라 2013/09/30 1,190
304340 (sos)생강청 만드는중인데 농도는 좋은데 설탕이 서걱서걱..... 1 123123.. 2013/09/30 1,304
304339 가장 안전한 은행은 어디일까요? 20 정기예금 2013/09/30 17,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