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승의 날 선물 후 감사인사???

의아합니다 조회수 : 2,301
작성일 : 2013-05-16 18:51:24

아이가 처음 유치원을 다니게 되었어요.

엄마 입장에서는 아이가 잘 적응할까 걱정도 되고 신경쓰이는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닌데

선생님이 잘 보살펴주시고 시시때때로 아이의 적응상황을 전화로 잘 알려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이 있었어요.

마침 스승의날이 다가와서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선물을 준비해서 아이편에 선생님께 전달해 드렸지요.

감사하다는 인사 카드와 함께요.........

그런데 유치원 선생님들........보통 선물 받고나면 아무런 인사 없는건가요?

제 친구 말로는 자기 유치원 선생님은 감사인사 꼭 한다고 하던데요.

울 애 선생님이 평소때에도 연락이 잘 없고 인사성 없는 선생님이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자주 연락하시고 인사를 잘 하시는 분인데

제가 나름 신경써서 보낸 선물을 받고도 일언반구 언급이 전혀 없으니 기분이 좀 그렇더라구요.

꼭 인사를 받고자 선물을 드리는건 아니지만 인사성 밝으신 분 같은데 수첩에 혹은 문자라도 한줄 보내주시면

제 기분도 좋을 것 같은데 혹시 선물이 시시하게 느껴지신건가 별의별 생각이 다 드네요.

아이에게 선생님께 선물 잘 드렸나 재차 확인까지 하게 되었네요.

선생님이 아이에게 고맙다며 기분좋게 받았다고 아이는 얘기해 주었어요.

그럼 그걸로 만족해야겠지요? 그래도 어째 기분이 좀 묘하네요.

 

IP : 110.8.xxx.2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6 6:54 PM (180.65.xxx.29)

    인사 하셨네요

  • 2.
    '13.5.16 7:42 PM (222.105.xxx.77)

    아이에게 인사했네요..
    아이에게 들려보냈으면 그걸로 만족하세요..
    잘 전해졌으면 그만이지 답인사 바라고 한 선물은 아니잖아요^^

  • 3. 캘리
    '13.5.16 8:09 PM (125.132.xxx.56) - 삭제된댓글

    그걸로 만족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4. 뭘...
    '13.5.16 8:45 PM (218.54.xxx.142)

    인사하는 선생님도 계시고 안하는 분도 있고요.

    아이한테 인사하셨으면 그걸로 됐죠.

    저는 아이 신경써주셔서 감사하다는 의미로 드려서 인사치레같은건 신경안쓰게 되던데요.

    그런걸로 섭섭해하지 마세요.

  • 5. 선생님은
    '13.5.16 9:41 PM (121.168.xxx.180)

    아이에게 고맙다는 인사했으니 그걸로 된겁니다
    만약 선물 받았다고 따로 전화 드리거나 연락을 하다 보면
    선물 안 가져온 아이들과는 좀 차별적인 관계가 은연중에 원글님과 선생님 사이에 형성되지요.
    그 선생님 행동이 맞다고 생각해요

  • 6. 그러게요
    '13.5.17 2:32 AM (211.36.xxx.22)

    인사받자고 하신 선물은 아니니
    저도 학원쪽 근무인데
    아이에게 꽃한송이 받았던 것도
    다음날 너무고마웠다 꽃을 이쁘게
    물병에 담궈눟았노라고 눈마주보며
    이야기해주었어요^^

  • 7. 이상하네요.
    '13.5.20 2:11 PM (58.141.xxx.81)

    다들 괜찮다고 하시는데 제가 이상한가요?
    저는 선생님이 당연히 문자라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3510 영화 러브레터 보고 있어요 16 그때는 2013/05/17 2,204
253509 글 지웁니다... 42 2013/05/17 14,447
253508 치마입고 계단오르거나 내려가는데 뒤에 남자가 고개 안숙이고 있으.. 18 ㅇㅇ 2013/05/17 6,295
253507 박미선안경 안경 2013/05/17 1,559
253506 한국에서 사는게 너무 답답해요. 46 .. 2013/05/17 10,453
253505 골뱅이는 왜이리 비싸지나요? 2013/05/17 1,082
253504 러시아 비아네스트루델 (배 케익) 먹어보신 분 2 == 2013/05/17 713
253503 세탁 돌리지 마세요 12 미치겄다 2013/05/17 15,168
253502 코뼈 부러지면 무지 아프다던데 8 코뼈 2013/05/17 4,368
253501 이 스커트 어때요?? 6 ... 2013/05/17 1,754
253500 80세 할머니 해외여행지좀 추천해주세요. 7 . . 2013/05/17 4,555
253499 '정확'과 '적확'의 의미 차이는 무엇인가요? 5 우리탱고 2013/05/17 2,053
253498 자연계열(이과)대학 최상위권 순위 5 학자 2013/05/16 10,223
253497 아기 키우는것 9 건강건강 2013/05/16 1,569
253496 에잇 택배가 ~ 다른집으로~~ 8 ㅜㅠ 2013/05/16 1,517
253495 인사동 갤러리 애들이랑 갈만한 곳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3/05/16 1,081
253494 안방문을 교체하려고 하는데요... 6 문짝 2013/05/16 2,402
253493 영어공부방향 좀 알려주세요 ㅂㅈㄷ 2013/05/16 521
253492 내일 저녁에 종각 가면 연등행진 볼 수 있을까요? 7 아줌마 2013/05/16 1,029
253491 남직원의 태도에 대한 여직원의 생각을 알고 싶습니다.. 4 employ.. 2013/05/16 1,456
253490 관람후기] 엄정화 김상경 주연 '몽타주' - 스포없음. 7 별3개 2013/05/16 2,787
253489 갑을관계의 무너짐 4 요즘보면 2013/05/16 2,111
253488 암세포 파괴하는 항체 찾았다. 4 희망 2013/05/16 1,725
253487 정미홍 ‘종북발언’ 1000만원 조정 신청 성사 안돼 2 ㅋㅋㅋ 2013/05/16 1,790
253486 신경쓰는 일이 생기면 몸이 아파요 6 30대 후반.. 2013/05/16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