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승의 날 선물 후 감사인사???

의아합니다 조회수 : 2,363
작성일 : 2013-05-16 18:51:24

아이가 처음 유치원을 다니게 되었어요.

엄마 입장에서는 아이가 잘 적응할까 걱정도 되고 신경쓰이는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닌데

선생님이 잘 보살펴주시고 시시때때로 아이의 적응상황을 전화로 잘 알려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이 있었어요.

마침 스승의날이 다가와서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선물을 준비해서 아이편에 선생님께 전달해 드렸지요.

감사하다는 인사 카드와 함께요.........

그런데 유치원 선생님들........보통 선물 받고나면 아무런 인사 없는건가요?

제 친구 말로는 자기 유치원 선생님은 감사인사 꼭 한다고 하던데요.

울 애 선생님이 평소때에도 연락이 잘 없고 인사성 없는 선생님이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자주 연락하시고 인사를 잘 하시는 분인데

제가 나름 신경써서 보낸 선물을 받고도 일언반구 언급이 전혀 없으니 기분이 좀 그렇더라구요.

꼭 인사를 받고자 선물을 드리는건 아니지만 인사성 밝으신 분 같은데 수첩에 혹은 문자라도 한줄 보내주시면

제 기분도 좋을 것 같은데 혹시 선물이 시시하게 느껴지신건가 별의별 생각이 다 드네요.

아이에게 선생님께 선물 잘 드렸나 재차 확인까지 하게 되었네요.

선생님이 아이에게 고맙다며 기분좋게 받았다고 아이는 얘기해 주었어요.

그럼 그걸로 만족해야겠지요? 그래도 어째 기분이 좀 묘하네요.

 

IP : 110.8.xxx.2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6 6:54 PM (180.65.xxx.29)

    인사 하셨네요

  • 2.
    '13.5.16 7:42 PM (222.105.xxx.77)

    아이에게 인사했네요..
    아이에게 들려보냈으면 그걸로 만족하세요..
    잘 전해졌으면 그만이지 답인사 바라고 한 선물은 아니잖아요^^

  • 3. 캘리
    '13.5.16 8:09 PM (125.132.xxx.56) - 삭제된댓글

    그걸로 만족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4. 뭘...
    '13.5.16 8:45 PM (218.54.xxx.142)

    인사하는 선생님도 계시고 안하는 분도 있고요.

    아이한테 인사하셨으면 그걸로 됐죠.

    저는 아이 신경써주셔서 감사하다는 의미로 드려서 인사치레같은건 신경안쓰게 되던데요.

    그런걸로 섭섭해하지 마세요.

  • 5. 선생님은
    '13.5.16 9:41 PM (121.168.xxx.180)

    아이에게 고맙다는 인사했으니 그걸로 된겁니다
    만약 선물 받았다고 따로 전화 드리거나 연락을 하다 보면
    선물 안 가져온 아이들과는 좀 차별적인 관계가 은연중에 원글님과 선생님 사이에 형성되지요.
    그 선생님 행동이 맞다고 생각해요

  • 6. 그러게요
    '13.5.17 2:32 AM (211.36.xxx.22)

    인사받자고 하신 선물은 아니니
    저도 학원쪽 근무인데
    아이에게 꽃한송이 받았던 것도
    다음날 너무고마웠다 꽃을 이쁘게
    물병에 담궈눟았노라고 눈마주보며
    이야기해주었어요^^

  • 7. 이상하네요.
    '13.5.20 2:11 PM (58.141.xxx.81)

    다들 괜찮다고 하시는데 제가 이상한가요?
    저는 선생님이 당연히 문자라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275 제 남편은 저랑 결혼을 왜 한걸까요? 19 ... 2013/09/30 6,457
304274 아이폰 업데이트 한후에 컴퓨터로 사진 불러오기가 안돼용 1 안돼용 2013/09/30 1,300
304273 후쿠시마 바로 옆 현의 간장(쯔유)을 기내식으로 헐 기내식 2013/09/30 1,114
304272 중1영어문제질문 3 영어질문 2013/09/30 759
304271 이렇게 해도 괜찮을지요... 감사인사 2013/09/30 326
304270 국정원 "MB홍보 동영상 올려라" 직접지시 있.. 샬랄라 2013/09/30 399
304269 밤을 살까요 밤 고구마를 살까요?맛있는 밤 고구마 추천해주세요!.. 6 도움 글 주.. 2013/09/30 1,346
304268 연세대 법학과 입학 4 thvkf 2013/09/30 3,003
304267 sk가입잔데 kt114에 전화하는 방법이 있나요? 2 이럴땐 2013/09/30 1,094
304266 다큐3일은 피디가 짱인건지(어제꺼 스포) 3 ㅇㅇ 2013/09/30 3,088
304265 이런 아우터 어떤지 좀 봐주세요~ 3 패션테러리스.. 2013/09/30 867
304264 뭐하세요? 1 심심해 2013/09/30 432
304263 지금 티비조선 채총장 가정부 인터뷰 나오네요 66 cb 2013/09/30 11,793
304262 재산세...오늘까지인데 인터넷 납부 ..난리.ㅠ.ㅠ 카드 결제 .. 4 난리 2013/09/30 2,024
304261 휜다리교정병원 세란의원과 아이그레의원다녀보신분요 딸맘 2013/09/30 1,735
304260 캐나다인 남편이 한국에서 할 수 있는 일.. 6 .. 2013/09/30 2,606
304259 쌍문 창동 상계등등 지역중에 신혼부부 살기 좋은 동네 알려주세요.. 6 알려주세요~.. 2013/09/30 1,794
304258 막돼먹은 영애씨에 나오는 영애 엄마 9 2013/09/30 3,397
304257 중고 사려고 하는데요. 아이폰 2013/09/30 464
304256 동창회서 들은 어이없는 얘기들 8 ... 2013/09/30 5,416
304255 "불륜男, 사건 후 연수원 동기 결혼식서 축가도 불러&.. 2 ... 2013/09/30 4,741
304254 초대 메뉴 좀 봐주세요.~~ 흠~~ 2013/09/30 663
304253 실버도우미 지원방법 아시는 분 계실까요? 1 혹시 2013/09/30 927
304252 조울이 심해지는걸 느껴요~~ 1 50살아줌마.. 2013/09/30 858
304251 임마담 집 가사도우미 인터뷰 했네요. 14 ㅇㅇ 2013/09/30 5,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