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식 못간다고 어떻게 말할까요?

카멜리앙 조회수 : 2,063
작성일 : 2013-05-16 18:20:32
이번주 일요일에 지인결혼식이 있는데요
결혼하는 장소가 울진이에요. 저는 경기도 살구요.
따로 서울에 대절버스는 없구요.
가려면 제가 동서울터미널에서 울진가는 버스타고 가야하는데
동서울까지 한시간, 울진까지 4시간정도 최소 편도 5시간은 걸릴거같은데요.
결혼식 초대받으면 거의다 가는편아데, 이번 결혼은 너무멀고 같이갈 사람도 없이 저혼자가는거기도해서요.
못간다고 이야기해야할거같은데요.
뭐라 말을 하는게 좋을까요? 멀어서 못간다고하면 서운해할거같기도하구요.


참고로 저는 미혼이고 결혼하는 언니는 제가 대학1학년때 같은 하숙집 방쓰덙언니거든요. 일년같이살때 잘재고 그래서 결혼식에 가고싶은데 너무멀어서ㅜㅜ

의견좀부탁드려용~~~
IP : 223.62.xxx.2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멜리앙
    '13.5.16 6:23 PM (223.62.xxx.242)

    폰으로 쓴거라 오타가 있네요.
    잘재고-> 잘 지내고

  • 2. ....
    '13.5.16 6:31 PM (223.33.xxx.89)

    정말 머네요..그렇게 먼데 아마 언니분도 이해 하실거예요~

  • 3. ...
    '13.5.16 6:35 PM (220.72.xxx.168)

    보통은 미리 만나서 결혼 선물이라도 주면서 못가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당장 이번 일요일이라면...
    사정이 이만저만해서 가기 어려울 것 같다고 하면 서울에서 교통편을 마련해주지 못하면 이해해 줄거예요.
    미안하다고 하고 신혼여행 다녀와서 한번 보자고 하세요.

  • 4.
    '13.5.16 6:39 PM (175.196.xxx.37)

    요즘 축의금 보통 일반적으로 5만원은 넣잖아요.
    거기에다가 울진까지 왕복 고속버스 차비면 5만원 정도 또 들겠네요.
    그냥 맘 편하게
    축의금 넉넉하게 10만원 이상 넣으시고,
    그 결혼식 참석하는 사람한테 봉투 전달해 달라고 부탁 좀 하세요.
    보통은 그렇게 멀면 하객들 고속버스를 대절 하던가
    아니면 교통비 정도는 지원해 주던데...

  • 5. 제가 친구들 보다 결혼이 늦었는데
    '13.5.16 6:50 PM (180.65.xxx.29)

    부산 서울 거리도 9번 제돈 주고 갔다 왔는데 막상 제 결혼식날은
    전날까지 온다던 친구들 당일날 안나타 나더라구요
    가도 사는 거리가 멀면 그분이 원글님 결혼식 안올겁니다 이건 확실한것 같아요

  • 6. ㅎㅎ
    '13.5.16 7:06 PM (211.48.xxx.92)

    여러명도 아니고 그리 멀리서 결혼하고 동생이 혼자 가야하는데 교통편을 마련 안해주다니..
    보통은 그렇게 멀리서 하면 기차표를 끊어주거나 합니다.

    미리 전화해서 집에 일이 생겨서 못가서 미안하다하고 축하한다고 하면서
    축의금 계좌로 보내주세요~ 이해할 것 같아요. 그 정도 거리라면..

  • 7. ...
    '13.5.16 10:40 PM (110.14.xxx.164)

    그 정도 거리면 못오는 사람이 많으려니 할거에요

  • 8. 그래도...
    '13.5.16 11:24 PM (110.11.xxx.192)

    여행삼아 눈 딱 감고 다녀오는 것이 어떨지요?
    예식장은 시내 겠지만 울진이 바닷가에 있는 도시로 알고 있는데, 잠깐이라도 바닷바람 쐬고 바다구경도 할 겸 큰 맘먹고 다녀오세요.
    울진 가는 우등고속버스 보니 비행기 퍼스트클래스 비슷한 좌석이라, 승차시간이 길어도 그닥 힘들지 않을 것 같더라구요.(그 대신 비싸겠지요;;;)
    연휴에 일부러 여행도 가는데, 콧바람도 쐴 겸 당일치기 좀 멀리 여행가는 세 치고 겸사겸사 다녀오세요.
    원글님 외에도 멀어서 못오는 친구들 많을텐데, 원글님이라도 가면 그 언니가 엄청 기뻐하고 고마워 할 것 같습니다.
    멀리 살아서 내 결혼식에는 안올거야 라는 의심은 결혼날 잡은거 아니면 걍 접어두시구요, 많이 부담스러우시겠지만, 그래도 좋은 인연 맺었던 좋아하는 언니의 결혼 직접가서 축하해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341 아이허브 영양제 6갠데 주문이 안돼요ㅜㅜ 8 나나30 2013/05/16 3,532
252340 방콕(태국) 여행가서 뭐하셨어요?? 29 해외여행 2013/05/16 4,975
252339 영어닉네임하나 지어주세요 8 name 2013/05/16 1,424
252338 양파껍질을 넣고 끓인물을 여태 먹었어요 6 공유해요 2013/05/16 14,929
252337 ㅋㅋㅋㅋㅋㅋㅋㅋ 동물들의 대화 무명씨 2013/05/16 909
252336 박근혜, 민영화 않겠다던 대선공약 뒤집어 5 참맛 2013/05/16 1,537
252335 우유 중독--;; 2 우유 2013/05/16 1,362
252334 영덕 대게 맛집 알려주세요 5 아마네 2013/05/16 1,843
252333 정말 외로운 인생... 여러분은 어떠세요? 6 ... 2013/05/16 2,365
252332 우울했던 하루 2 ㅁㅁ 2013/05/16 880
252331 좋은남편을 만난건 그저 복일까요? 아님 남자보는 눈이 있어서? .. 20 gma 2013/05/16 10,613
252330 은행 몇년치 통장조회 출력해야하는데 꼭 은행가야하나요? 4 은행 2013/05/16 1,566
252329 남동생 결혼식에 한복 질문드립니다 ~ 7 2013/05/16 1,565
252328 5일째 투명인간입니다. 3 이클립스74.. 2013/05/16 1,579
252327 19일에 미운오리새끼 영화 추천해요 3 보세요 2013/05/16 877
252326 인도에서 감기로 병원에 갔다가 사망-주요장기 사라져 22 2013/05/16 8,657
252325 중학생 도덕시험 도움부탁드려요 4 중학생 2013/05/16 1,680
252324 싸움 잘하고 싶습니다.. 15 ... 2013/05/16 2,410
252323 애들 감기 걸렸을 때 나아지지 않으면 병원 바꾸세요? 1 돌돌엄마 2013/05/16 614
252322 요즘 이승기가 왜이리 좋나요 6 .. 2013/05/16 1,373
252321 쓰레기 나오지 머 나오겠어요??? 3 쓰레기통에서.. 2013/05/16 790
252320 집에서 혼자 쉬는거 좋아하는 분. 17 휴식 2013/05/16 4,728
252319 놀이터에서 기분 상한 일땜에 4 2013/05/16 940
252318 4학년 아이 키 좀 봐주세요. 3 2013/05/16 1,157
252317 2박3일 여행으로 집비운 시누형님..대학생조카한테 제가 꼭 안부.. 11 .. 2013/05/16 3,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