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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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제주여행
1. ...
'13.5.16 5:22 PM (182.222.xxx.166)제주 시청에서 516 도로 방면으로 올라 가다 보면 아라동 주민 센터 근처에서 아라 주는 아라 딸기를 팔고 있습니다. 방금 따 온 딸기 한 번 드셔 보세요. 그 길로 곧장 올라 가다 비자림로로 좌회전해서 조금 가면 사려니 숲길이 나옵니다. 아직 별자스민이 피진 않았지만 얼마나 싱그럽고 향기로운 지.....
요즘 서귀포엔 감귤꽃, 그러니까 오렌지 블러썸 향기가 바람에 날리고 있답니다. 올레길 한 번 걸어 보세요. 5,6코스나 7 코스 다 좋아요. 중간 중간 골라 가며 걸으면 그렇게 힘들지 않아요. 모슬포에서 배타고 이십분이면 가파도에 닿는데요. 요즘 청보리 축제기간입니다. 끝없이 펼쳐 지는 보리밭도 정답고 바다 건너에서 보는 제주도도 아름답지요. 가파도 민박집에서 파는 용궁 정식도 먹을 만 합니다. 그야말로 섬 음식의 진수라고 할 만 하지요. 무엇 보다도 해녀 할망들이 깊은 바다에서 건져 올리신 돌미역을 사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일반 미역으로 끓인 국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17일이 제주 장날이니 한 번 둘러 보셔도 재미있을 거에요. 땅꼬 도너스집에서 갓 튀긴 팥도너스 한 번 맛 보시구요. 장 구경하시다가 애플 망고 파치를 발견하시거든 좀 사서 드셔 보세요. 달걀만한 꼬마 망고도 제법 먹을 만 하거든요.2. 원글
'13.5.16 8:18 PM (125.128.xxx.63)...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3. Happy
'13.5.16 8:23 PM (211.177.xxx.43)애플망고도 맛있었지만, 귤인데 세노미라는 귤이 있다라구요. 세미놀도 있고, 그 귤들도 참 맛있던데요.
그리고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에 가서
우정횟집을 택시기사님이 추천해서 갔는데
인당 2만원인데 꽁치김밥과 회정식 먹을만했어요.
올레길 걸으면 참 좋죠.
완전 더우니까, 얇은 바람막이를 입으면 타지도 않고 좋더라구요.
올레길 정말 5.6.7코스 다 좋아요.
그리고 21코스도 정말 좋더라구요.4. ...
'13.5.16 8:40 PM (125.128.xxx.63)해피님,감사합니다.
우정횟집/세노미 기억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