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으악!! 털털털.. 고양이 털이..ㅠ.ㅠ

삐용엄마 조회수 : 2,171
작성일 : 2013-05-16 16:57:14

오늘 날씨 정말 여름처럼 덥네요.

방안에 있는데 어제까지는 밖에 날씨가 제법 덥다해도

방안은 좀 썰렁하다 싶을 정도였는데

오늘은 방안조차 햇살에 데워져 더워요.

 

방금 청소기 돌리고 방 구석구석 닦느라 더한것인지도 모르겠어요.

 

며칠전까진 몰랐는데

이제 여름처럼 더워지니까 그런지

삐용이 털빠짐이 엄청나요.

가만히 앉아있음 둥둥 떠다니는 털에

이불이고 바닥이고 입고 있는 옷은 삐용이 털로 뒤덮인지 오래고요.

 

근데 요즘 털빠짐이 심해서 그런지 목도 너무 칼칼하고

남편도 목이 너무 답답하다며 큰 고민이 될 정도였어요.

코숏도 이런데 장모 고양이들은 도대체 얼마나 심할까요

 

아까전에는 욕실에서 삐용이 붙들고 빗으로 빗겨주기를

20번이 넘게 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빗에 뭉쳐진 털이

어마어마해요.

끝이 없을 정도로 빠지고 그렇게나 빗겨냈는데도

털은 처음과 같고요.

 

그냥 자연스레 봄하고 여름은 털이 그냥 슝 빠져서 미용한 것처럼

확 빠지고

가을부터 겨울은 털이 자라고 튼튼해서 털빠짐도 없는

그런 구조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 했어요.

 

20번 정도 빗질을 하다가 포기하고 하던 청소를 계속했는데

아...정말 엄청나네요.

 

 

IP : 58.78.xxx.6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5.16 5:01 PM (218.52.xxx.100)

    걍 털 뿜는 기계라고 생각하세요 ㅎㅎ
    저희는 어제 씨원 하게 밀어 줬어요
    매년 연례 행사고 괭이가 너무 더위를 타서
    밀어 주니 날라 다닙니다 ㅎㅎ

  • 2. 털풍기가
    '13.5.16 5:01 PM (203.247.xxx.210)

    저희는 넷입니다

  • 3. ,,,
    '13.5.16 5:03 PM (119.71.xxx.179)

    옷입히면 안되나요?ㅋㅋ

  • 4. 김나오
    '13.5.16 5:08 PM (118.33.xxx.104)

    빗질을 한방향으로 하지 마시고 반대로 (무지 싫어하지만;; ㅡㅡ)도 해서 죽은털도 골라주시구요.
    목욕 한번 시키세요 ㅎㅎ 쬐끔 덜해요 쬐끔.

    털풍기님, 존경스럽네요 ㅠㅠ 전 둘인데도 힘든데 ㅠㅠ

  • 5. 보라장
    '13.5.16 5:16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오우~털풍기~~딱이네요..ㅎㅎ

  • 6. 청소할때
    '13.5.16 5:16 PM (59.10.xxx.90)

    분무기로 공기를 분사하고,, 걸레질하면..
    좀 낫데요.. 떠다니느 털들이 가라앉는다나.. ;

  • 7. ....
    '13.5.16 5:21 PM (39.115.xxx.3)

    밀면 확실히 좀 낫나요??

  • 8.
    '13.5.16 6:00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무시 무시한 수준인가보군요

  • 9. 아하하하
    '13.5.16 6:35 PM (112.161.xxx.208)

    털풍기 너무 귀엽네요. ㅎㅎ 만화같은 상상이. ^^
    고양이 너무 키워보고싶은데 털을 뿜는다는 글에 늘 포기해요.
    개 키우고있는데 (털 별로 안빠지는 견종이라도 개털보이네요) 개털이랑은 비교도 할수없겠죠? ㅜㅜ

  • 10. 하하
    '13.5.16 6:53 PM (124.80.xxx.135)

    우리털풍기는 지금 제배위에 앉아 그르릉댑니다
    털을 뿜어도 예뻐요

  • 11. 엘냥
    '13.5.16 6:55 PM (61.74.xxx.243)

    저는 사람 딸자식 둘, 그리고 막내로 고양이, 이렇게 애 셋을 키우는데, 고양이 뿐 아니라 중딩 딸들도 털을 뿜고 다니네요. 아침 저녁 쓸어도 집안 곳곳에 머리카락... 머리에만 털난 사람도 이런데 온 몸을 털로 두른 고양이는 오죽할까 싶어 그냥 포기가 되네요. 우리 막내딸 냥이, 출근할 때 꼭 현관에서 아련하게 올려다봐서 한 번 안아주고 나오게 되는데 특히 겨울에 울 코트 입었을 땐 털 한 겹 더 두르고 나오게 됩니다 ㅠ.ㅠ

  • 12. 삐용엄마
    '13.5.16 7:15 PM (58.78.xxx.62)

    목욕 시켜주는데 별 차이 없더라고요.
    저도 미용을 한번 시킬까하고 정말 고민중이에요.
    더워지니까 삐용이도 더운지 자꾸 바닥에 드러눕고 좀 차가운 쪽을 찾아 다니네요.

    한번 미용하면 털이 자랄때까지 어느정도 걸리나요??

  • 13. ㅋㅋㅋㅋ
    '13.5.16 7:16 PM (122.37.xxx.113)

    털풍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흰 페키니즈 강아지 한 마리 기르는데도 털갈이 시즌엔 장난 아니에요~~
    몸의 반은 거의 1년 내내 미용상태인데도~~~

    동물 키우면 털은 그냥 물과 공기와 동급으로 생각하셔야 ㅠㅠㅠㅠㅠㅠㅠ 그냥 거기에 있는...

    지난번에 고민하실때 베스트 토레서 추천해드렸는데 구입하셨으려나요? ㅎㅎ
    그거 큰 버전으로 이름이 꾸루꾸루인가 꾹꾹이인가.. 그것도
    제가 링크달며 댓글 썼던 기억이. 테이프와 베스트토레서는 필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178 부산 신세계...관련된 유명한 찜질방이 있나요? 8 ... 2013/06/24 1,675
266177 페이스북 친구추천. 1 123 2013/06/24 805
266176 RC 자동차 사건 아세요? ㅎ 1 해피해피블루.. 2013/06/24 819
266175 나이드니 여기저기 아프네요 6 이쁜중년 2013/06/24 1,353
266174 음.. 이런식으로 이슈화 시키네요.. 3 ^^ 2013/06/24 641
266173 파리와 로마 8월말과 10월초 7 유럽 2013/06/24 1,438
266172 영어공부 할수있는 사이트 좀 추천해주세요. 1 영어공부 2013/06/24 459
266171 벽걸이 에어컨 사려는데요 대* 와 케리* 어중 어느 제품으로 해.. 2 ..;; 2013/06/24 698
266170 레이저토닝(주근깨+기미).. 여름에 해도 될까요? 7 레이저토닝 2013/06/24 18,806
266169 부산 정관 신도시 사시는분 계신가요 5 장산 2013/06/24 1,165
266168 위기의 주부들 시즌1 동영상 자료 있으신 분 1 오늘 2013/06/24 582
266167 부부이야기...제가 예민한건가요.. 7 부부이야기 .. 2013/06/24 2,175
266166 어제 진짜사나이 목봉송 4 뒤집어졌네요.. 2013/06/24 2,078
266165 6방(6개월 방위)도 총도 쏘고 화생방 훈련도 받나요? 3 궁금 2013/06/24 1,802
266164 비빔막국수에 들어가는 국수가 2 .. 2013/06/24 878
266163 키가 작던 크던 .. 2 ........ 2013/06/24 1,020
266162 어금니 충치치료 아말감으로 하면 안 좋을까요?? 9 .. 2013/06/24 2,914
266161 어제 케이블 살림9단 만물상서 청국장가루로 쉽게 만드는 고추장 .. 3 개나리 2013/06/24 4,096
266160 남편친구들이 남편을 너무 구박?하는 거같아 기분이 좀 그런데.... 9 고민일기 2013/06/24 1,735
266159 체인백 사고싶은데 도움 부탁드려요 4 체인백 2013/06/24 1,044
266158 카메라좀 알려주세요 1 0000 2013/06/24 307
266157 집매매 셀프등기하려고 하는데요 대출 8 산골아이 2013/06/24 2,555
266156 요즘 고구마 박스로 사놓으면 안썩나요? 7 고민 2013/06/24 1,393
266155 초등6학년 여자 아이 책추천해 주세요 이쁜 조카 2013/06/24 463
266154 노무현 대통령 NLL발언 진실 제51차 상임위원회 의장말씀 동영.. 5 나루터 2013/06/24 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