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5평살다 25평살기..

은근걱정 조회수 : 7,572
작성일 : 2013-05-16 16:57:06

우선 제 가족은 4명입니다 큰애는 기숙사에 남편은 주말에만 올라옵니다

작은애와 저만 살게되는데요

신혼때 24평에 살아보고 지금껏 35평(자가/전세) 살았어요

수도권으로 이사하게 되면서 25평아파트 를 분양받아서 곧 입주합니다

주변에서  35평살다 25평에 어찌들어가려느냐고 걱정을 많이 하는데요

25평이지만 올 확장형으로 욕실도 2개에 구조도 아주 맘에 듭니다

확장안한 35평하고 크기는 비슷해요 다만 배란다가 없을뿐..

35평하고는 1억차이인데  있는돈 모두 넣으면 대출없이 35평갈수도 있지만

제 생각에 1억을  더 엉덩이에 깔고 살아야하느냐

조금 불편한게 있다해도 실속이 중요하다입니다

남편은 처음에 반대 했지만 제가 우겨서 25평을했거든요

35평에서 25평가면 많이 힘들까요?

지금이라도 35평으로 갈아 탈까요? 

 

 

 

 

IP : 115.139.xxx.2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6 5:03 PM (211.202.xxx.137)

    아무리 넓게 빠졌다해도. 거실은 확장했다해도 방크기가 많이 적을겁니다.
    집이란게 한동안은 답답하시지만 새집이고 빚없이 사시니 오히려 더 좋을듯 합니다.

  • 2. ......
    '13.5.16 5:04 PM (218.159.xxx.109)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집에다가 돈 깔고 앉는거 싫어하시고 공간 활용 잘하실수 있는분은 25평도 상관없을테고

    반대인 사람은 넓은데로 가는게 나을거구요.

    그리고 노후 자금이라든가 돈을 빼서 굴릴만한 곳이 있는지.

    또는 기타 긴급자금 여유가 얼마나 있는지

    벌이나 기타등등 고려해볼 사항은 많이 있어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앞으로는 집도 감가상각 되는 분위기로 간다고 생각되요.

    예전처럼 집사놓으면 계속 오르고 그러진 않을거니까

    비싼집을 사면 살수록 감가상각은 더 많아지겠죠.

    그런것도 생각해보시구요.

  • 3. ,,
    '13.5.16 5:05 PM (112.168.xxx.32)

    인간은 적응의 동물 입니다.
    물론 처음에는 좁다..할꺼에요
    하지만 조금만 시간 지나면 금새 적응해서 별 위화감 없을 겁니다.

  • 4. oops
    '13.5.16 5:13 PM (121.175.xxx.80)

    정리하고 분류하시다보면 의외로 필요없는(없애도 되는) 살림들이 제법 될걸요.

    살림살이만 깔끔하고 단촐하게 정리해도 25평, 전혀 비좁지 않을 겁니다.

  • 5. 저라면,
    '13.5.16 5:14 PM (115.140.xxx.99)

    대출없이 35평에 살수있다면,
    35평으로 가겠어요.
    어쨌든 가끔이라도 가족들모일거고, 없는 베란다공간만큼 살림놓는곳이ㅈ필요할거고, 방들도 조금씩 작을거고, 때때로 답답할거같아요.

  • 6.
    '13.5.16 5:18 PM (222.106.xxx.193)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경우인데요. 집이 좀 좁다해서 갑갑한 기분들다가도 은행에 넣어둔 여윳돈 생각하면 잘했다싶어요^^ 우리 실속있게 살자구요~~최대한 간소한 살림살이로 정리정돈 잘하고 살면 아이는 저녁때나 들어오고 주말에 모이는가족들 주로 외출들 많이 할테고 살만하지 않은가요. 복작복작하면 또 그맛에 부대끼면서 가족이란 이름으로 행복찾고 살면 되고요^^

  • 7. ㅡㅡㅡㅡ
    '13.5.16 5:28 PM (123.228.xxx.252)

    일억을 깔고앉은게아니라 물리적으로 누리며 사는거에요ㆍ 솔직히 이십평대는 아이없는 신혼에나 적합한거같아요‥생활의질이이루말할수 없이 떨어져요

  • 8. 돈이 많이 부족하지 않다면
    '13.5.16 5:32 PM (121.161.xxx.151)

    30평대요.
    지금이라도 갈아탈 수 있으시면 갈아타세요.
    돈 1억이 크긴 하지만 공간에 대한 비용으로 쓰실만 하다고 봅니다.

  • 9. 바보
    '13.5.16 5:41 PM (180.70.xxx.44)

    저같으면 35평이요 어차피 없어지는돈 아니쟎아요

  • 10. ...
    '13.5.16 5:44 PM (152.99.xxx.77)

    42평 살다가 24평으로 이사온지 1년 반정도 되었습니다
    요즘은 24평 예쁘게?빼서 그런지 저는 좋아요
    식구들 모두 반대했지만 제가 우겨서 왔습니다
    얼마전엔 신랑이 24평도 살만하네 하더군요
    애가 둘인데 둘다 대학생이라 한명은 기숙사생활해서 주말에 옵니다
    30평대 살면 딱 좋겠지만...
    저는 24평 만족하면 삽니다

  • 11. ...
    '13.5.16 5:45 PM (152.99.xxx.77)

    오타에요
    만족하면-----만족하며

  • 12. 난난
    '13.5.16 6:02 PM (119.67.xxx.147)

    은행에 돈 넣어 놓는다고 이자 높에 주는것도 아닌데
    저같으면 넓게 살겠어요
    아무리 넓게 빠졌다고 해도
    달라요

  • 13. 은행에 여윳돈
    '13.5.16 6:21 PM (118.91.xxx.35)

    저라면 새집 25평으로 가겠어요. 현금 보유하는게 얼마나 좋은건데요.
    4 식구가 매일 모여있는것도 아닌 상태이니, 크게 불편하지도 않을듯해요.

  • 14. ..
    '13.5.16 6:33 PM (175.212.xxx.161)

    애들어린 4식구도 20평대에서 다 삽니다. 삶의질이떨어진다는둥 이런소리들으면 좀 기분이 그러네요
    원글님같으신경우면 25평도 괜챦을것같네요..

  • 15. ..
    '13.5.16 6:43 PM (39.118.xxx.155)

    가구들이 너무 크지 않으면 괜찮아요.

    저희 아빠집이 이번에 확장한 25평 신축이고
    저희집은 20년 넘은 32평이에요. 확장안한.

    아빠집이 훨 넓게 느껴지고 안답답하고ㅜㅜ 넘 부러워요.

  • 16. ㅇㅇ
    '13.5.16 6:57 PM (203.152.xxx.172)

    어쨋든 주말이든 언제든 4식구잖아요 그것도 애들은 크고...
    25평은 좀 힘들거에요..

  • 17. 25평이
    '13.5.16 7:15 PM (223.62.xxx.4)

    작다고 하시는분들. . .

    더 작은 평수에 사는 분들도 많아요. . .

    35평 살다 10평에 살아본 1인입니다. . .

    공간보다 맘편한게 더 좋은거죠. . .

    청소도 간단하고 관리비 적게 나오고 식구들 살 부딪히고. . .

    저는 넓은 집에 로망이 없네요. . .

  • 18. 은근걱정
    '13.5.16 7:22 PM (115.139.xxx.21)

    많은 댓글들 감사합니다..대체로 25평에 긍정적이라서 맘이 놓이네요
    정말 소심쟁이라서 어떤분처럼 펀드에 잘 굴러가는것 생각하면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집값은 오르지 않을테니..

  • 19. 깜빡깜빡
    '13.5.16 7:42 PM (118.221.xxx.95)

    34평 살다 26평 왔는데요. 이전집은 오래된 집 26평은 새집이요. 구조는 오히려 새집이 더 잘 되어서 별로 불편한거 못느껴요. 여윳돈 있는게 낫죠.

    짐만 좀 버리시고 정리 싹 하시면 되요. 작은 집 강추요

  • 20. 새아파트라면
    '13.5.16 7:53 PM (178.21.xxx.173)

    적은 평수도 괜찮아요.
    집이 크고 적 고가 문제가 아니라 수납이 잘 되느냐 아니냐가 더 중요하니까요.
    큰 자제분이 기숙사에 있다면 둘째도 최소 초등고학년일테니 애들 물건 그리 많지도 않을 것이고 애들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 거고, 살림연차도 제법되어 슬슬 교체할 시기거나 교체했을 시기일테니
    이번에 크게 정리 한 번하고 단촐하게 살림을 꾸리는 것도 좋아요.
    뭔가 인생이 정리되는 느낌이거든요.
    아무리 이자가 줄어 현금보유가 오히려 손해라 해도 언제 큰 돈 필요하게 될지 모르니 들고 있는 게 낫습니다

  • 21.
    '13.5.16 8:59 PM (112.153.xxx.149) - 삭제된댓글

    25평 좋을 것 같아요.
    시중에 나와있는 수납에 관한 책 중에서
    작은 집 수납 인테리어 라는 책이나
    그 비슷한 류의 책들을 한 번 보세요.
    작은 집도 아기자기 나름 좋은 점이 많다는 것을 아실 거예요.

  • 22.
    '13.5.16 9:02 PM (112.153.xxx.149) - 삭제된댓글

    그리고 아무리 이자가 얼마 안된다고 해도
    생현금 1억 정도가 통장에 있는 것이 얼마나 든든한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713 경인교대 근처 목욕탕 좀 알려주세요 2 주니차니맘 2013/05/18 712
252712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청소년 백일장 대상(2007) 3 무명씨 2013/05/18 1,119
252711 짜증!! 문대성이 왔어요!! 8 후~ 2013/05/18 2,323
252710 열린책들에서 나오는 세계문학전집 어떤가요? 5 이북 2013/05/18 1,280
252709 일베 베츙이들은 이것보면 아마 뒤로 까무라칠것 같다 4 호박덩쿨 2013/05/18 1,169
252708 옷 잘입는 방법 궁금합니다 10 궁금 2013/05/18 3,456
252707 (급질) 종합운동장역에 김밥집 있나요? 5 야구장 2013/05/18 1,250
252706 노무현 대통령님 사진& 시화전 인천 대공원 호숫가.. 11 자수정 2013/05/18 1,299
252705 세계 어느나라가 지금 경기가 좋을까요? 4 경기 2013/05/18 1,346
252704 임을 위한 행진곡 - "박근혜는 고개를 숙였다".. 12 맥코리아 2013/05/18 2,922
252703 급해요 프린트 까는거 도와주세요 1 별이별이 2013/05/18 730
252702 냥이 질문요~~~^^ 6 2013/05/18 685
252701 에어컨 공기청정기능 있는것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2 주전자 2013/05/18 1,431
252700 일중독 남편이 너무 밉네요 20 타우슨 2013/05/18 4,714
252699 "임신했다" 50억 받아낸 내연녀 … 공갈죄 .. 3 꽃뱀전성시대.. 2013/05/18 2,811
252698 수신거절전화 1 파란잉크 2013/05/18 1,566
252697 무직. 6년. 연하남과 결혼하려는 동생 6 ... 2013/05/18 4,133
252696 아이이름 개명하기 1 ... 2013/05/18 803
252695 호보백은 이제는 유행에서 많이 멀어진건가요? 파아란2 2013/05/18 1,049
252694 당귀물 저만 빨리 상하나요? 2 lulu 2013/05/18 2,052
252693 퓨어로 요구르트 만들었는데 맛나요~ 2 해피여우 2013/05/18 1,350
252692 휴직 거부당한 임신부, 일하다 양수 터져 8개월 만에 조산 7 ㅇㅇ 2013/05/18 3,046
252691 와이드전기그릴? 다이아몬드그릴? 1 야옹 2013/05/18 525
252690 담근지 1년된매실액, 매실뜨지도않았네요.ㅜㅜ 7 매실액기스ㅇ.. 2013/05/18 1,762
252689 오늘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일입니다. 19 세우실 2013/05/18 1,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