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대에게 껄끄러운 부탁할때 애교스럽게 하시나요 ?

...... 조회수 : 1,531
작성일 : 2013-05-16 13:30:01

저는 원래 안경 쓴 모범생에다 무뚝뚝하고 완전 뻣뻣한 맏이 스타일인데요,

살면서 요즘은 상대를 움직이게 할때 내 당당함도 도움되지만

유연한 애교의 힘도 크다는 걸 느껴요. 일이 훨씬 잘 풀려요,

여성성을 무기로 한 애교는 너무 부정적한 방법일까요 ?

IP : 58.236.xxx.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a
    '13.5.16 1:33 PM (58.226.xxx.146)

    껄끄러운 부탁을 못하는 성격인데..
    없는 애교를 부탁할 때만 꺼내 쓰는건 더 못하고,
    그냥 보통 부탁을 할 때는 상냥하게 부탁 드려요.

  • 2. ...
    '13.5.16 1:34 PM (1.244.xxx.23)

    빚돌려 받는 상황 아니면
    껄끄럽던 아니던 부탁할때는 잘해야겠죠.

    하지않아야할 부탁을 하면서
    여성성을 무기로 한다면..상대를 이용하는 거구요.

  • 3. 평소에
    '13.5.16 1:37 PM (1.227.xxx.38)

    상냥해야지
    뭐 부탁 할때만 애교 부리는거 별로죠

  • 4. ......
    '13.5.16 1:38 PM (218.159.xxx.109)

    그것도 뭐 나름 살아가는 방법이니까요.

    근데 오직 목적만을 위해서 살살거리면.. 상대도 바보가 아닌이상 알아채겠지요 ^^

  • 5. 123
    '13.5.16 1:44 PM (203.226.xxx.121)

    애교까지는 아니어도.. 뭔가 부탁할땐 좀 미안한 내색을 해줬으면 좋겠어요.

    부탁하면서도 (그 부탁이.. 민폐임에도 불구하고!!!)
    고마워~ 미안해~ 이런 말 한마디 없이 부탁만 하는사람... 밉죠..

  • 6. 업무상 부탁 말하는건가요?
    '13.5.16 2:04 PM (220.119.xxx.40)

    살면서 부탁할 일이 전혀 없길래요
    업무면 당당히 말하면 되고..껄끄러운 부탁하면서 애교까지 부리면 솔직히 전 싫습니다만..

  • 7. ..
    '13.5.16 2:05 PM (211.224.xxx.193)

    남한테 부탁하는게 상대방한테 너무 미안하고 해서 쉽게 살살거리지 못하는데 일단은 정중하게 부탁해야죠. 근데 살면서 보면 부탁을 아주 쉽게쉽게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여러번 생각하고 부탁하는게 아니고 걍 상대방이 안들어줘도 그만이라 생각하고 막 찔러보는 그런 사람들 많더라고요. 정말 말도 안되는 부탁을 이 사람, 저사람한테 막. 그런 사람들은 부탁에 대한 죄책감이나 책임감이 없기때문에 아주 쉽게 말하기 때문에 오히려 상대방이 쉽게 들어줄수도 있다는거 막 웃으면서 이거 해주면 안돼? 하니 얼떨껼에 넘어가고. 오히려 원글님이나 저같이 부탁을 어렵게 하는 사람 부탁은 거절 당할 확률이 높은거 같아요. 왜냐면 상대방이 이미 그 부탁을 너무 어려워하고 있고 경직돼어 있고 부정적인 느낌이 있기때문에 더 쉽게 노라고 할 가능성이 큰듯

    애교 너무 많고 부탁 잘하는 인간 별루예요. 어려선 안돼란 말을 할 줄 몰라서 남도 나같이 부탁을 쉽게 못하는줄 알고 그 부탁 다 들어줬는데 이젠 안속아요.

    전 님같은 사람이 좋아요. 근데 사회생활 쉽게쉽게 하려면 남자나 여자나 말발이 좋고 외향적이고 사교스러워야 좋은것 같아요

  • 8. 그러네요.
    '13.5.16 2:23 PM (58.236.xxx.74)

    부탁을 어렵게 하는 사람 부탁은 거절 당할 확률이 높은거 같아요. 왜냐면 상대방이 이미 그 부탁을 너무 어려워하고 있고 경직돼어 있고 부정적인 느낌이 있기때문에 더 쉽게 노라고 할 가능성이 큰듯
    요 말씀 공감 되어요.
    아버지가 전화해서 뜸을 들이시길래 어려운 돈부탁인 줄 알았는데,
    여행서 인터넷 회원 가입해서마일리지 적립하는 거 잘 안 되니 대신 해 달라는사소한 거더라고요.
    경직되게 말하는 거의 단점을 절감했어요.

  • 9. 그냥
    '13.5.16 3:11 PM (67.87.xxx.133)

    산뜻하고 담담하게 하시고, 거절하셔도 쿨하게 받아듣이세요. 결국 공짜는 없고 애교부려봤자 우스워보여요

  • 10. 상냥
    '13.5.16 6:39 PM (117.111.xxx.112)

    상냥하든 안하든 부탁은 부담이예요ㅜㅡㅜ
    뭐 상냥하나 무뚝뚝허나를 떠나서 상대가 가볍게 들어줄수있는것인지 아닌지가 관건이죠~
    그라고 부탁을 하든 안하든 타인에겐 상냥한게 좋쵸.
    애교는 다른 문제
    애교로 해결하려는건 거부감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893 페인같은삶 10 폐인 2013/09/29 4,030
303892 결혼의 여신 식탁 피오나 2013/09/29 1,122
303891 겨울만 되면 옷입기 싫은 여자 ㅠㅠ 체형 고민 도와주세요 ㅠㅠ 2 닉네임뭘로 2013/09/29 1,992
303890 드라마보며 속뒤집어지긴 첨. 11 아놔...... 2013/09/29 5,019
303889 왕가네 울화통이 치밀어서 못보겠어요 5 정말 2013/09/29 1,885
303888 하와이는 방사능 영향 아직 없나요? 3 방사능 2013/09/29 1,579
303887 김치냉장고가 고장난걸까요? .. 2013/09/29 700
303886 소위 럭셔리블로그~~ 3 지오 2013/09/29 19,458
303885 뚜레쥬르 빵값 올랐네요 4 dd 2013/09/29 1,799
303884 중년 혹은 황혼의 로맨스를 꿈꾸시는분들 계시죠^^ 1 사랑이 아름.. 2013/09/29 1,297
303883 BB는 화장한거다 안한거다 14 정의 2013/09/29 3,500
303882 나이 먹으면 사진 찍는거 싫어지나요? 14 라라 2013/09/29 2,849
303881 결혼을 앞두고 47 내 남자친구.. 2013/09/29 6,515
303880 공효진이될래? 김태희가 될래? 51 그냥..^^.. 2013/09/29 5,265
303879 왕가네 식구들 하네요. 이상하게 이윤지씨 얼굴을 보면 19 2013/09/29 5,976
303878 이 검정색 자켓 어떤가요? 1 무심한가 2013/09/29 885
303877 이런 벽지색깔을 뭐라고하나요? 2 물어보자 2013/09/29 1,045
303876 동문 굿모닝 힐 아파트 아시는분? 5 분양고민 2013/09/29 1,698
303875 커피값 아까워요... 4 나도 2013/09/29 3,254
303874 포도식초 알콜화를 끝냈는데요 단맛이 너무 없어서... 2013/09/29 500
303873 형식군은 시키는대로 노래춤 잘추네요 3 ㅇㅇ 2013/09/29 1,434
303872 젊은일본인 가을 페션~~~ 나나도 2013/09/29 1,113
303871 소풍 도시락 2 ..... 2013/09/29 1,050
303870 혼자있는데 불안할때 어떻게 하시나요 1 싱글 2013/09/29 1,308
303869 리틀스타님 우엉잡채중 우엉조렸는데요... 5 동글이 2013/09/29 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