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넘은 손아래 시누이들에게 '아가씨'라고 불러야 하나

올케 조회수 : 11,013
작성일 : 2013-05-16 12:10:33

말 그대로입니다. 40넘은 손아래 시누이들에게 언제까지'아가씨'라고 불러야 하는지.  물론 지금은 안부릅니다.

어머니는 아가씨들이...아가씨들이 하는데 듣기 싫어요. 예를 들면 "00 아가씨는 이번에 어디를 다녀왔다더라"  "작은 아가씨에게 물어보거라"등등

저는이제  잘 안불러요. 대신 어머니랑 이야기할 때 큰고모,작은고모,막내고모라고 나누어 지칭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도 아니고 웬 아가씨인지. 결혼 후 처음부터 아가씨란 호칭은 정말 싫더라구요.

IP : 202.31.xxx.191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6 12:13 PM (220.118.xxx.3)

    그럼 뭐라고 부르나요?

  • 2. 그럼..
    '13.5.16 12:13 PM (121.165.xxx.189)

    손아래 시누이들이라도 나이들면 아줌마?라고 불러야하나요 ㅋㅋㅋ
    완전 재밌겠네요 앟ㅎ하하하하하

  • 3. 한번도 안씀
    '13.5.16 12:14 PM (67.87.xxx.133)

    전 00씨라고만 불러봤어요. 단지 예전부터 그렇게 해왔다는 이유로 도련님, 아가씨 이런거 쓸 필요없다고 봅니다.

  • 4. 저도...
    '13.5.16 12:14 PM (182.215.xxx.151)

    아가씨, 도련님... 맘에 안들어요.

    남자들은 그냥 처형, 처남, 처제 이러잖아요.

    저 결혼해서 시댁 막내이모 애들이 초등 1,2 학년이었는데 어머님이 도련님이라고 부르라고 해서 아예 안불렀어요.

    그 호칭이 너무 싫어요.

  • 5. 어으.
    '13.5.16 12:15 PM (211.234.xxx.182)

    아가씨라는말은 진짜싫은게 내가 무슨 하녀같은 느낌이에요 ㅠ 맨날 말도 얄밉게하는 시누이..안보고싶어요ㅠ

  • 6. ㅇㅇ
    '13.5.16 12:15 PM (203.152.xxx.172)

    내 고모는 아니잖아요?
    그리고 나이어린 손윗올케한테 새언니라고 부르기 싫다는 사람도 많아요..
    왜 언니냐고 그냥 올케라고 부르는 사람에게는 뭐라 하나요.. 언니도 아닌데 왜 언니냐고..
    나이로 따져서 언니가 아니고 오빠의부인이고 손아랫시누이입장에서 손윗 올케 호칭이
    새언니인거죠.
    결혼한지 몇십년이 지나도 그냥 새언니인거에요. 헌언니가 아니고..

    아가씨도 그사람이 진짜 결혼 안한 아가씨가아니고 손아랫 시누이에 대한 호칭이 아가씨인거죠..
    새언니가 결혼한지 오래됐고 나보다 나이 어리다 해서 내아이들이 부르는 호칭대로
    외숙모라고 부르면 뭐라겠어요.

  • 7. ㅇㅇ
    '13.5.16 12:15 PM (71.197.xxx.123)

    그렇다고 고모도 이상해요
    아이들 고모지 내 고모가 아닌데...

  • 8. 555
    '13.5.16 12:15 PM (59.15.xxx.61)

    저는 50대 중반이고
    시누이는 50살, 52살이에요.
    물론 제게는 아가씨죠.
    저는 불편하지 않아요.
    아이들 태어난 이후로 고모라는 표현도 가끔은 섞어서 쓰기도 하고....

  • 9. 오글오글
    '13.5.16 12:15 PM (115.140.xxx.99)

    시어머니가 당신딸들을 님앞에서 칭할때 아가씨,, 라고 하신다구요???

  • 10. 울 엄마는
    '13.5.16 12:15 PM (116.120.xxx.67)

    할머니랑 얘기할땐 고모부 성 붙여서 불러요.
    문실이.... 김실이.... 윤실이..... 옛날엔 이런 지칭도 있었던 모양이에요. 아빠랑 얘기할땐 고모들 이름 부르고.... ㅎㅎㅎㅎㅎ
    우리랑 얘기할땐 니네 큰 고모 작은고모 막내고모라고 하고...

  • 11. 그렇지만
    '13.5.16 12:16 PM (203.247.xxx.210)

    본인이 조카는 아닌데요

    남편을 아빠라고 부르는 것만큼 헷갈리고 이상합니다

  • 12. 나는41세
    '13.5.16 12:16 PM (221.149.xxx.194)

    올케가 아가씨라 부르는거 싫어요.
    잘 부르지도 않구요..
    언제부턴가 나보고 고모~ 라고 부르던데

  • 13. 까칠하당
    '13.5.16 12:17 PM (121.165.xxx.189)

    난 걍 재미로 부르는뎅..
    사십 훨 넘은 시누이한테 아가씨~ 오글거리면서도 재밌고 ㅋ
    사실 시동생은 장가갔으니 서방님이라 불러야되지만
    이건 정말 싫어서 계속 도련님~ 가끔 꼴보기싫은 짓 하면 이봐요 도련! ㅋㅋ

  • 14. 49세
    '13.5.16 12:17 PM (118.216.xxx.135)

    아직도 아가씨 혹은 애기씨라고 불러주던데요? ;;;
    근데 그게 왜요??

  • 15. ..
    '13.5.16 12:18 PM (121.157.xxx.2)

    울 엄마님 반갑네요^^
    저희 어머님도 그렇게 부르시더라구요.

  • 16. ..
    '13.5.16 12:19 PM (122.36.xxx.75)

    시누이 닌깐 시누라고 부르면 안될려나..
    호칭하나만 봐도 예전에 남성위주의사회라는 참 뼈저리게 느껴지네요
    극존칭이다못해 며느리는 하인이냥 도련님..아가씨해야하고
    남자들은 처남이런씩으로 편하게 하고 ..
    호칭도 바껴야 돼요

  • 17. 보니까
    '13.5.16 12:19 PM (110.8.xxx.186)

    80이 넘어도 아가씨라 부르던데요. 그냥 손아래 시누에 대한 호칭이려니 하세요..

  • 18. 나무
    '13.5.16 12:19 PM (14.33.xxx.26)

    그냥 호칭일 뿐입니다..

  • 19. 싫은이유
    '13.5.16 12:19 PM (115.140.xxx.99)

    아가씨

    조선시대 대갓댁따님을 부르는거 같아서...
    즉 부르는 나는 그집 종? 된 기분이랄까??

  • 20. 맞아요.
    '13.5.16 12:20 PM (72.213.xxx.130)

    울 할머니 딸 부르실때, 고모부 성을 따라 부르셨죠. 기억이 나네요.ㅎㅎㅎ
    딸은 김실이, 이실이
    사위는 김서방, 이서방

  • 21. 7년차
    '13.5.16 12:23 PM (115.143.xxx.138)

    제경우 손아래 시누이가 둘이예요. 한명은 저보다 나이 많은.
    그냥 서로 처음 본 순간 '안녕하세요'로 대화 끝. 보통은 그냥 1초 입가에 미소 띄우고 아무말 없이 인사.
    결혼 초부터 서로 얘기 안해요. 말 섞기 싫으니까 그냥 어쩔수 없이 한 공간에만 있을 뿐이죠.
    자기 부모 떠받들어 줬음 하는데 제가 그러지 않으니 그쪽에선 밉겠죠.
    게다가 아가씨라는 말은 차마 못하겠어서 한번도 아가씨라고 부른적 없어요.

  • 22. 나도 41세
    '13.5.16 12:23 PM (115.21.xxx.199)

    언제부턴가 나보고 고모~ 라고 부르던데 222

    예전에 아가씨라고 불렀을 때 울 딸이 너무 진지하게
    엄마는 아줌마인데 왜 외숙모는 아가씨라고 부르냐고 물어서 웃은 적은 있어요. ^^

  • 23. ...
    '13.5.16 12:23 PM (222.117.xxx.61)

    전 일단 아가씨라고 부르긴 하는데 초등학생 시동생들에게도 아가씨, 도련님 하는 건 문제가 좀 있어 보여요. 남편은 처가집 손아래 동생들에게 바로 말 놓는데 여자만 시가 동생들에게 높임말 써야 하는 건 좀 문제 있어 보여요. 뭔가 적당한 호칭을 찾아야 할 것 같네요.

  • 24. 스마일
    '13.5.16 12:25 PM (121.130.xxx.172)

    그렇게 안부르면 잡혀가는 것도 아니고...

    합의하에 다르게 부르던지 하세요.

    남편한테 "오빠"라고 부른다고 핀잔 꽤나 받았지만.. 버릇이잖아요.

    올케가 제게 '형님'이라고 부르는게 좀 불편해서.. 편하게 언니라고 해도 돼.. 라고 했는데,

    부득부득 "형님"이라고 정확히 똑똑 떨어지게 발음하는 곁을 안주는 올케...

    호칭은.. 거리감을 주기고, 친근감을 주기도 하더라구요.

  • 25. ㅇㅇ
    '13.5.16 12:26 PM (71.197.xxx.123)

    호칭은 호칭일 뿐인데 자세히 생각해보면 이상하고 기분나쁜 거 많아요.
    그쵸?

  • 26. 그냥 호칭이아님
    '13.5.16 12:29 PM (67.87.xxx.133)

    독일이나 미국 여성들은 여성에 대한 어휘를 적극적으로 바꿈으로써 여성차별을 줄여갔어요. 독일어로 여성인frau도 그래서 새로 생긴거고 기존의 여성이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삭제했어요, 이유는 남성이라는 단어의 변형된 형태로 여성이라는 단어가 있어서죠, 미국도 호칭을 격혼여부와 무관한 Ms. 미즈라는 단어를 개발해서 널리 사용하게 했그요,
    연세 있으신 분들이 대부분 그냥 단어다 옹호하시는데 연세때문입니다...

    언어는 정신을 지배한다는 거 기억해주시길요

  • 27. 비타민
    '13.5.16 12:33 PM (125.182.xxx.55)

    진짜공감해요..무슨 신분사회도 아니고,이제 이런 어느한쪽이 기분나쁜 비평등한단어들은 나라에서 법적으로 바뀌었으면 하네요...~~~~

  • 28. 조선시대 운운 좀 그만하죠
    '13.5.16 12:40 PM (220.149.xxx.65)

    조선이 무슨 엄청나게 여자 핍박하고 노예처럼 부려먹었다고들 하시는데요

    양반들은 안 그랬습니다
    며느리 집안 빵빵하면 무시 못했고요
    신사임당은 실제로 자기 집보다 친정에서도 오래 살았고요

    조선 후기 들어서면서 좀 생긴 문제들을 가지고 조선 전체가 그랬다는양
    우리 역사를 부끄럽게 여기고 맨날 게시판에다 욕하는데요
    그렇게 좋아들 하시는 서양의 역사책 한줄이라도 읽어보셨다면 그렇게 조선 맨날 비하 못합니다

    맘에 안드는 문화가 있으면 바꿔나가시면 되겠죠

    그리고, 아가씨 호칭 맘에 안들어서 이름에다 ~씨 붙여서 부르면
    앞으로 새언니란 호칭도 싹 없어져야죠
    누구씨라고 하면 되지 오빠랑 결혼했다고 갑자기 내 언니 되는 것도 아니잖나요?

  • 29. 그냥
    '13.5.16 12:41 PM (211.58.xxx.175)

    이름 부르면 안되나요? 누구씨~ 이렇게요
    나이가 많으면 존댓말쓰고 어리면 그냥 말 낮추고..

    저는 그런 소리 들을 일 없는 사람이지만
    시집 사람은 님짜 붙여가며 높여 부르고 친정 사람한테는 장인어른.장모님 말고는 높여부르지 않잖아요~
    정말 짜증나요 내가 결혼을 하게되면 시집의 종이 되는 것같은 느낌이 들어요
    호칭일 뿐이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정말 이해가 가질 않네요..

  • 30. 그냥
    '13.5.16 12:41 PM (58.78.xxx.62)

    호칭으로 별 의미없이 부르면 안돼는 건가요?
    솔직히 문제있는 호칭이 아가씨 뿐만도 아니고요
    따지고 들자면 한도 끝도 없을 거 같아요.
    근데 그것에 그렇게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있나 싶고요.

    올케, 언니도 따지고 보면 좀 의아한 면이 많죠.
    내 진짜 언니도 아닌데 언니라고 불러야 하고 올케도 마찬가지고요.

    아가씨 호칭은 무슨 종 같다 어떻다 부르기 싫은 이유를 다 대면서
    결국 내가 듣고 싶어하는 호칭은 남편이랑 나는 같은 위치다 어떻다를 들어
    높여 듣기를 바라고요.

  • 31. ....
    '13.5.16 12:45 PM (1.212.xxx.227)

    저희 새언니도 언제부턴가 슬쩍슬쩍 저에게 고모라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듣는데 기분이 안좋았어요.
    아가씨란 말이 그냥 호칭일뿐인데 그걸 부르기가 싫다면 어쩔순 없겠지만
    듣는 입장에선 그래요.

  • 32. ^^
    '13.5.16 12:46 PM (202.31.xxx.191)

    dd님의 의견에 적극 공감합니다.

  • 33.
    '13.5.16 12:47 PM (121.159.xxx.91)

    우리집은 고모...
    엄마가 60세, 고모는 57세...
    제 기억상 엄마가 고모를 아가씨라고 한적은 없어요..
    그전에는 호칭이 뭐였는지 몰라두 제기억엔 항상 고모였지요..
    그러고 보니 우리 친가에 며느리가 엄마 포함 3명인데(딸(고모)은 1명)다들 고모라고 부르네요..

    외가 가도 외숙모들이 엄마나 이모들에게 고모라고 하고요...

  • 34. dd님 주장은요
    '13.5.16 12:48 PM (220.149.xxx.65)

    나는 존대하기 싫지만 니들 오빠랑 결혼했으니
    니들은 나이 상관없이 나를 존대해... 이런 느낌입니다

    우스워요

  • 35. 스마일
    '13.5.16 12:51 PM (121.130.xxx.172)

    그런데.. 올케한테 "올케!!"라고 부르기도하나요??

    올케가 어감도 좋지 않아서.. 저도 별로지만, 남들에게 얘기할 때는...

    "우리 올케가..." 라고 할수밖에 없어요...

    그렇지만, 올케한테... "올케~"라고 불러본 적은 없네요.

    이름을 부릅니다.

    어른 앞에서는 '누구 애미야!!~~' 라고 부르구요.

  • 36. 그러니까요
    '13.5.16 12:55 PM (220.149.xxx.65)

    dd님

    지성인답게 존중하려면 상호존중하시라고요
    본인은 오빠랑 결혼했으니 오빠에 상응하는 윗사람대접 받고 싶으니
    시동생들 죄다 본인 발 아래 엎드리라는 거잖아요?

    그러고 싶지 않은 시동생들의 마음도 존중하시라고요

    인간은 상호존중해야 하는 존재 아닌가요?

    여기다가 윤창중 들먹이면서 지성인드립하시려면 본인이 먼저 남을 배려하셔야죠

  • 37. -_-
    '13.5.16 1:04 PM (112.168.xxx.32)

    그렇게 따지면 두살 아래인 오빠 와이프한테 새언니라고 하는 나는 뭔가요?
    언니라는 표현이 나보다 어린 여자한테 쓸 말은 아니잖아요 단지 가족 서열이 이리 됬으니 새언니라고 호칭 하는 거죠
    이상하게 며느리들은 시누한테 하는 그 호칭 조차도 싫어 하더라
    고모도 싫어요 내가 자기 고모야?

  • 38. ㅇㅇ
    '13.5.16 1:07 PM (203.152.xxx.172)

    윗님은 고모라고 부르는 손윗 올케한테 외숙모라고 부르면 됩니다.

  • 39. ..
    '13.5.16 1:26 PM (14.33.xxx.26)

    새언니한테 외숙모~~라고 하래 ㅋㅋㅋ

  • 40. !!!
    '13.5.16 1:29 PM (121.178.xxx.145)

    전 50대중반이고, 새언니들은 2살 , 5살연상예요.
    지금도 만나면 아가씨라고 불러서 참 민망하더라구요.
    얼마전 큰새언니한테 물건보냈더니 문자로
    아가씨 고마워요 라고 문자왔네요.
    참고로 큰새언니는 강남사는 세련된분입니다

  • 41. 나무
    '13.5.16 1:59 PM (14.33.xxx.26)

    공익광고 포스터에서 봤는데요
    식당 직원은 차림사님으로 부르라고 돼있어요

  • 42. ㅇㅇ
    '13.5.16 3:09 PM (182.218.xxx.230)

    다 떠나서 저 위에 올케더러 누구 애미야~ 하고 부른다는 사람이 제일 최강이네요
    나도 시누이지만 이거 뭐 싸우자는건가...... 자기가 시어미도 아니고 웬 애미야;;;;

    댓글이 너무 어렵게 가는데 그냥 불러보면 알아요
    한 열살짜리 사촌 시누이한테 아가씨 아가씨 해봐요 기분이 어떤가 ㅋ
    저는 시집와서 다행히 시누이는 없는데 저보다 다섯살 어린 사촌시누가 있는데
    제가 무심결에 이름으로 지칭했더니 (그자리에 사촌 시누이가 있진 않았음)
    갑자기 시어머니가 눈부라리면서 '아가씨!'라고 고쳐주더군요.
    좋게 말해도 될걸...

    시엄니의 행동으로 봐도 알수있다시피
    아가씨 도련님 어쩌구 하는 호칭으로 며느리의 지위를 제일 하층으로 묶어두려는
    그런 속셈이 있는 호칭입니다.

    아주 쌍놈의 겁니다. 바뀌어야 옳아요.
    참고로 말하지만 저는 시누이 없고 제가 시누입니다. 그런데도 이건 아니에요.

  • 43. dff
    '13.5.16 3:24 PM (39.114.xxx.70)

    아가씨라는 호칭에 열받는 사람은 따님만 있는.
    뭐 괜찮아 하는 사람은 남자 형제가 있는.

  • 44. 과연
    '13.5.16 5:01 PM (39.7.xxx.170)

    전 남자 형제 있는데도 아가씨란 말이 기분 나쁜데요?단순하게 일반화하시네요.

    거기다 서비스업 종사자에게 아줌마,언니,아가씨,아저씨,총각 등으로 지칭하는 것 고쳐져야 한다는 데도 동의합니다.

    그냥 전해 내려오는 호칭일 뿐이다 방치하면 안 되죠.
    잘못된 전통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꼭 고쳐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45. 저는
    '13.5.16 7:12 PM (119.148.xxx.153)

    어머니가 자기 딸들을 님에게 아가씨라고 호칭한다는게 너무 이상하네요.
    아니 며느리에게 자기딸을 지칭할때 그냥 이름부르던가 하면되지 "00 아가씨는 이번에 어디를 다녀왔다더라" "작은 아가씨에게 물어보거라" 시어머니가 유별난거 아니에요?
    아가씨라는 호칭에 그닥 거부감 없다가도 시어머니가 저러면 경기 일으킬거 같아요.

  • 46. ....
    '13.5.16 10:35 PM (183.98.xxx.29)

    시누이가 애들 고모지 내 고모가 아닌 것처럼....
    시누이가 시어머니 아가씨는 아니지 않나요?
    그 시어머니 윗분 말씀대로 좀 유별나시네요.


    저는 제가 아가씨로 불리는 것도 싫어요.
    그게 싫어서 사촌 새언니가 아가씨라고 불렀을 때 얼떨결에 '저, 아가씨 아니고 아줌마인데요???' 해버렸다능.....
    이건 하고나서 저도 좀 벙쪘지만....아가씨라고 부르는 것도 불리는 것도 싫어요.

  • 47. ..
    '13.5.16 11:08 PM (122.25.xxx.239)

    보통은 시누들이 나이들면 고모라고 부르지 않나요? 님도 자연스럽게 고모라고 부르세요.

  • 48.
    '13.5.17 12:25 AM (203.226.xxx.94)

    호칭일뿐이라는 소리가 더 개소리지
    남자들은 대놓고 처갓집 족보는 개족보 소리하더만

  • 49. 국립국어원 뭐하나
    '13.5.17 4:04 AM (122.37.xxx.113)

    호칭 정리 좀 해줬음 좋겠어요.
    언제쩍 아가씨고 도련님이야.
    진짜 종살이하러 들어간 기분 제대로.

    호칭이 별 거 아니라는 분들, 그럼 그 별 거 아닌 호칭
    남자쪽에선 왜 여자쪽에 깍듯이 못 붙이나요?
    그게 다 별거니까 한쪽은 존대받고 한쪽은 반 하대 하는 거예요.
    말속에 의식이 담기는 건데 대충 넘어가라는 분들 모욕 당하며 살면서 그게 모욕인줄도 모르네요.

  • 50. ...
    '13.5.17 5:56 AM (180.66.xxx.32)

    91세 외숙모가 84세인 울엄마에게 지금도 애기씨라고 불러요
    둘이 얼마나 친한지 두분이 서울과 남쪽 멀리 떨어져 있어도 전화 너무 자주하고
    집안 행사로 1년에 한번쯤 만나면 돌아가신 외할머니 만난것처럼 설레세요
    이야기 나누느라 밤을 꼴딱 새우시고

  • 51. 시누
    '13.5.17 9:52 AM (115.31.xxx.53)

    저도 솔직히 동갑인 올케언니한테 언니라 부르기 싫어요 -.-
    호칭 좀 바꼈음 좋겠어요.

  • 52. ..
    '13.5.17 10:40 AM (203.226.xxx.22)

    남자쪽이랑 여자쪽이랑 부르는게 다르니 그렇죠
    여자는 아가씨 도련님이고 여자는 처남 처제?
    분명 차별이잖아요. 그냥 호칭일뿐이라고요?
    어쩜 82는요리 사이트에 여초카페일텐데 여자마초랑 할매들만오나봐 ㅋㅋ

  • 53. 플럼스카페
    '13.5.17 10:42 AM (211.177.xxx.98)

    보통 고모로 부르지 않던가요...내 아이가 생기면요.
    시누이는 지칭이지 호칭은 아니라 부를 순 없고요.
    전 진짜 아들같은 도련님들한테 도련님 하는데.....듣는 도련님들도 황송하대요^^; 초딩이 도련님들이 형수님...하면 참 묘합니다^^;

  • 54. ㅇㅇ
    '13.5.19 7:14 PM (115.139.xxx.116)

    할매들 많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062 7세 발음이 안좋아요 조음장애? 도와주세요 3 도움요청 2013/06/26 3,907
267061 일상이 무료하십니까? 요기 보세요. 라디오 2013/06/26 339
267060 서상기 위원 전화하셨죠? 4 서상기 2013/06/26 873
267059 득이 되는 자식만 인정하고 사랑하는 부모님 계세요? 12 .. 2013/06/26 2,127
267058 샌들에 발톱 메니큐어는 필수? 41 moon 2013/06/26 11,376
267057 당뇨 있으신 70대 어른에게 꿀 선물 괜찮을까요? 6 궁금 2013/06/26 4,079
267056 중학교 영어대비 이정도면 부족한가요 22 학원안가는애.. 2013/06/26 1,419
267055 음식쓰레기를 어떻게 냉장고에 넣죠? 22 여름 2013/06/26 3,542
267054 로션은 꼭 발라야하나요? 3 마들렌 2013/06/26 808
267053 국정원은 인간이 아닙니다.... 이걸 쉴드하는 새누리 지지자도 .. 6 나라가 정상.. 2013/06/26 637
267052 국정원, 노무현 서거 때도 “뇌물 먹고 자살한 자” 등 댓글 공.. 7 세우실 2013/06/26 740
267051 MB 때 이미 NLL 유출 계획 세웠다 15 오마이뉴스 2013/06/26 1,515
267050 친정 엄마에게 계속 상처 받네요 3 ........ 2013/06/26 2,407
267049 써스데이 아일랜드 옷... 애 둘 낳은 아줌마가 입어도 될까요?.. 10 미고사 2013/06/26 3,013
267048 쌍거플 만들어주는 메지컬 화이버 써보신 분 계시나요? 2 지름신 2013/06/26 1,117
267047 육우소비가 저조하다는데..육우도 많이 사주세요~ 14 수입소 싫어.. 2013/06/26 1,397
267046 바오바오백 1 그분이 2013/06/26 1,364
267045 비중격만곡증 수술 하신 분 있으세요? 3 비중격만곡증.. 2013/06/26 1,339
267044 밥하기싫은날..그래도 밥하시나요? 16 지겹다 2013/06/26 2,761
267043 운동은 안하면서 맨날 살안빠진다고 투덜대는 회사 여직원 8 연지 2013/06/26 2,193
267042 실비보험 5년갱신 2만원->31000원 ㅠㅠ 60프로 상.. 2 ........ 2013/06/26 2,451
267041 셀린 클래식 박스백 어떤가요? 8 한번사면10.. 2013/06/26 2,599
267040 유방쪽 병원과 교수님 추천좀 해주세요... 5 여름 2013/06/26 1,232
267039 뉴욕에 사는 30대여자가 본 한국인여자 관광객들 특징... 128 몽실2 2013/06/26 25,666
267038 동작성 지능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4 ... 2013/06/26 4,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