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인데 아직도 많이 징징거리는 애도 있나요?

아아~ 조회수 : 1,236
작성일 : 2013-05-16 12:10:23
아들 하나인데 유치원에서도 친구들과도 그럭저럭 잘 노는 편인데 저한테 많이 징징대요 뭐 사달라 친구집 가고 싶다 밥 먹기 싫다 등등 진짜 미쳐버리겠어요 다른 사람들에겐 짜증 안 내면서 제게 스트레스 푸는 걸까요? 참다 제가 폭발해요 소리 지르게 돼요ㅠㅠ
계속 부정적인 말만 들으니..
끄떡하면 엄마랑 살기 싫다는 둥.. 심심하다 는 입에 붙었구요
애 둘 이상이면 서로 잘 놀았을까요? 둘째 원치도 않는 남편 땜에 낳을 수도 없었는데..
학원이나 운동은 하기 싫대요 뭐가 하고 싶은 건지..
숫자나 영어는 좋아하는데 한글도 아직 관심 없구요 그냥 괴로워요 제가 제 머리를 뜯고 싶네요 요즘은
IP : 27.115.xxx.1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착
    '13.5.16 12:12 PM (67.87.xxx.133)

    초기양육에 뭔가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상담센터 한번 가보심이 어떨지

  • 2.
    '13.5.16 12:14 PM (121.165.xxx.189)

    엄마에게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부족하네요.

  • 3. ..
    '13.5.16 12:44 PM (121.168.xxx.105)

    제 아들도 그래요..
    저도 이 문제로 고민 많이했어요..

    엄마한테 사랑을 못 받았네..
    엄마가 아이맘을 잘 안 들어주네..
    어려서부터 다 들어줘서 그러네..
    뭐 그런 이유가 있을 수도 있는데요..
    아이 기질자체가 그런 거 일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아이가 징징거리는 거, 엄마양육방법문제이든가, 아이 기질이든가..
    둘 중 하나예요..

  • 4. ..
    '13.5.16 12:55 PM (1.225.xxx.2)

    징징거릴때 님이 느끼는 불쾌감과 짜증감에 대해 아이에게 진지하고 충분히 설명을 하시고 앞으로는 징징거리지않고 이쁜말로 제대로 말하는것만 엄마가 들어준다고 선언하세요.
    징징대면 " 이쁜말로 해" 하고 지적하시고 제대로 곱게 말하면 최대한 적극적으로 반응해주세요.
    아이 키우며 나도 모르는 사이 애가 칭얼댈때까지 아이 말을 묵살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보시고요.

  • 5. ////아이의 기질을
    '13.5.17 12:32 AM (175.197.xxx.90)

    이해해보세요.

    엄마가 아이의 기질을 이해해야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제대로 대하는 지 감이 와요.

    아직 엄마도 아이를 이해하지 못한 듯.

    피상적으로만 외부적 요인들만 다루시는 듯.

    아이에게 뭘 좋아하는지 왜 짜증내는지

    뭐가 재밌는지, 뭐가 화나는지 등

    아이를 파악해야해요.

    그래야 부모로 뭔가 제대로 대처가 가능합니다.

    시간들여서라도 아이가 학교 들어가기 전에 파악해보세요.

    아이의 욕구를 먼저 다 충족시켜주시고

    그리고 나서 짜증내면 그때부터 아이와 대화를 가집니다.

    왜 그러니? 엄마가 뭘 해주면 좋겠니? 무리한 ㅜ라면 그때부터 협상을 합니다.
    엄마는 이런저런 이유(타당한)로 너가 원하는대로 해줄 수가 없구나. 대체안은 어때?

    그럼 엄마도 해줄 수 있고 너도 이렇게 안 놀아봤지? 재밌다....하고 흥미유도를 시도.등등

    아이의 짜증을 아이 스스로 다룰 수 있도록 알려주실 시기도 되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3351 원룸 사는데..벌써 더워요.. 1 .... 2013/05/16 1,360
253350 결혼식 못간다고 어떻게 말할까요? 8 카멜리앙 2013/05/16 2,154
253349 에어컨사려구 마트에갔는데요 8 ... 2013/05/16 1,690
253348 장사하면서 블로그에 글올리려는데요 6 ㅇㅇ 2013/05/16 1,653
253347 머리가 좋으면 밥굶고 사는 일은 없겠죠? 18 ... 2013/05/16 3,755
253346 비타민C에 대하여 1 비타민 2013/05/16 725
253345 8개월때 트라우마(?)가 2살 아이 성격에 영향이 있을까요? 1 아이 성격 .. 2013/05/16 1,098
253344 이사가면 아이사랑카드 다시 신청해야하나요? 1 이사 2013/05/16 878
253343 시어머니가 제발 시어머니 다웠으면 좋겠어요 2 에휴 2013/05/16 2,337
253342 한대만 딱 맞으면 울거같아요 3 뺨한대 2013/05/16 645
253341 짬뽕맛이 기가막힌 중국집이 생겼는데 5 너머 2013/05/16 2,144
253340 7월초에 출산하는 아기는 어떤 준비물이 있어야 할까요 6 내일 2013/05/16 883
253339 에어컨이 갑자기 꺼지고 안 켜져요..ㅠ 차단기 문제인가요..? 7 무지개1 2013/05/16 10,433
253338 토욜 결혼식가는데 남자정장 어디서 사야 할까요?(저렴한거 마산창.. // 2013/05/16 1,204
253337 아이폰에서 자료를 삭제하는 방법좀...ㅠㅠ 1 아이폰에서 2013/05/16 958
253336 흰머리 뿌리염색 15000원이면 저렴한가요? 7 뿌리염색 2013/05/16 2,245
253335 전주,,,너무 더워요 3 팔랑엄마 2013/05/16 1,150
253334 이은성이 부럽나요? 57 속풀이.. 2013/05/16 12,080
253333 순천정원축제.. 1 안나수이향수.. 2013/05/16 1,076
253332 내일 석가탄신일 인데 강북쪽에 어느 절이 4 2013/05/16 881
253331 지방분해주사 카복시 광고가 유혹해요 4 지방분해 2013/05/16 1,823
253330 아이폰 질문드려요 (급) 1 후후 2013/05/16 536
253329 지금 부산날씨 어때요? 8 궁금 2013/05/16 1,639
253328 노무현V이건희 6 궁금 2013/05/16 1,327
253327 공원헬스기구 하다가, DMB 볼륨 줄여 달랬다가 개불쌍것이라는 .. 8 ........ 2013/05/16 1,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