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인데 아직도 많이 징징거리는 애도 있나요?
작성일 : 2013-05-16 12:10:23
1561675
아들 하나인데 유치원에서도 친구들과도 그럭저럭 잘 노는 편인데 저한테 많이 징징대요 뭐 사달라 친구집 가고 싶다 밥 먹기 싫다 등등 진짜 미쳐버리겠어요 다른 사람들에겐 짜증 안 내면서 제게 스트레스 푸는 걸까요? 참다 제가 폭발해요 소리 지르게 돼요ㅠㅠ
계속 부정적인 말만 들으니..
끄떡하면 엄마랑 살기 싫다는 둥.. 심심하다 는 입에 붙었구요
애 둘 이상이면 서로 잘 놀았을까요? 둘째 원치도 않는 남편 땜에 낳을 수도 없었는데..
학원이나 운동은 하기 싫대요 뭐가 하고 싶은 건지..
숫자나 영어는 좋아하는데 한글도 아직 관심 없구요 그냥 괴로워요 제가 제 머리를 뜯고 싶네요 요즘은
IP : 27.115.xxx.1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애착
'13.5.16 12:12 PM
(67.87.xxx.133)
초기양육에 뭔가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상담센터 한번 가보심이 어떨지
2. 흠
'13.5.16 12:14 PM
(121.165.xxx.189)
엄마에게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부족하네요.
3. ..
'13.5.16 12:44 PM
(121.168.xxx.105)
제 아들도 그래요..
저도 이 문제로 고민 많이했어요..
엄마한테 사랑을 못 받았네..
엄마가 아이맘을 잘 안 들어주네..
어려서부터 다 들어줘서 그러네..
뭐 그런 이유가 있을 수도 있는데요..
아이 기질자체가 그런 거 일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아이가 징징거리는 거, 엄마양육방법문제이든가, 아이 기질이든가..
둘 중 하나예요..
4. ..
'13.5.16 12:55 PM
(1.225.xxx.2)
징징거릴때 님이 느끼는 불쾌감과 짜증감에 대해 아이에게 진지하고 충분히 설명을 하시고 앞으로는 징징거리지않고 이쁜말로 제대로 말하는것만 엄마가 들어준다고 선언하세요.
징징대면 " 이쁜말로 해" 하고 지적하시고 제대로 곱게 말하면 최대한 적극적으로 반응해주세요.
아이 키우며 나도 모르는 사이 애가 칭얼댈때까지 아이 말을 묵살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보시고요.
5. ////아이의 기질을
'13.5.17 12:32 AM
(175.197.xxx.90)
이해해보세요.
엄마가 아이의 기질을 이해해야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제대로 대하는 지 감이 와요.
아직 엄마도 아이를 이해하지 못한 듯.
피상적으로만 외부적 요인들만 다루시는 듯.
아이에게 뭘 좋아하는지 왜 짜증내는지
뭐가 재밌는지, 뭐가 화나는지 등
아이를 파악해야해요.
그래야 부모로 뭔가 제대로 대처가 가능합니다.
시간들여서라도 아이가 학교 들어가기 전에 파악해보세요.
아이의 욕구를 먼저 다 충족시켜주시고
그리고 나서 짜증내면 그때부터 아이와 대화를 가집니다.
왜 그러니? 엄마가 뭘 해주면 좋겠니? 무리한 ㅜ라면 그때부터 협상을 합니다.
엄마는 이런저런 이유(타당한)로 너가 원하는대로 해줄 수가 없구나. 대체안은 어때?
그럼 엄마도 해줄 수 있고 너도 이렇게 안 놀아봤지? 재밌다....하고 흥미유도를 시도.등등
아이의 짜증을 아이 스스로 다룰 수 있도록 알려주실 시기도 되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274114 |
다른 초등학교도 서술형평가로 바뀌었나요? 11 |
예쁜공주 |
2013/07/11 |
1,764 |
274113 |
결혼3년차~ 11 |
아이 |
2013/07/11 |
3,128 |
274112 |
대치동-이민 헤어 |
누가누가 잘.. |
2013/07/11 |
2,459 |
274111 |
지금 이명박 집앞 풍경 3 |
나쁜놈 |
2013/07/11 |
2,712 |
274110 |
시부모님이나 친정부모님 모시고 사시는분들께 여쭈어요. 7 |
햇볕쬐자. |
2013/07/11 |
2,261 |
274109 |
얼마전 이부프로펜의 주의하자는 글을 올린 사람입니다. 10 |
약의 무서움.. |
2013/07/11 |
8,639 |
274108 |
몽드드 물티슈 반값 할인 이벤트 한다네요. 2 |
114 |
2013/07/11 |
1,677 |
274107 |
봉천동 두산아파트 사시는분... 4 |
1471 |
2013/07/11 |
3,767 |
274106 |
공부시간이 어느정도 되나요? 3 |
초6 |
2013/07/11 |
1,118 |
274105 |
흑수박 맛이 어떤가요? 6 |
수박 |
2013/07/11 |
2,903 |
274104 |
세입자가 임차료를 모자라게 입금시키는데, 세금계산서는 계약서 대.. 10 |
부가세신고 |
2013/07/11 |
2,838 |
274103 |
월반 못하나요? 2 |
2월생 |
2013/07/11 |
1,307 |
274102 |
초등 수학학원은 어떻게 가르치나요? 2 |
궁금이.. |
2013/07/11 |
1,653 |
274101 |
비도 오고... 강북 막걸리에 파전 맛난 곳 급 수배 3 |
rain |
2013/07/11 |
1,259 |
274100 |
아이허브에 대한 글이 많네요. 마케팅 용인가요? 8 |
질문 |
2013/07/11 |
2,474 |
274099 |
단팥을 사서 팥빙수 해먹으니 맛의 차원이 다르네요^^ 5 |
.. |
2013/07/11 |
2,643 |
274098 |
제일평화시장 가시는 분들 주차 어디에 하세요? 6 |
,, |
2013/07/11 |
7,322 |
274097 |
샤브샤브 소스 1 |
ㅡㅡㅡ |
2013/07/11 |
2,600 |
274096 |
직장맘 돌봄 교실 도시락 문의 1 |
복뎅이아가 |
2013/07/11 |
1,556 |
274095 |
피디큐어는 1 |
망고 |
2013/07/11 |
789 |
274094 |
청소할때 안쓸고 닦기만 하는분 계세요? 3 |
리라 |
2013/07/11 |
2,552 |
274093 |
필름 현상 어디서 하시나요? 1 |
젠장 |
2013/07/11 |
850 |
274092 |
'민박다나와' 말고 다른 해외 민박 예약 대행 싸이트 아시는 거.. 1 |
두오모 |
2013/07/11 |
1,909 |
274091 |
[아시아나機 사고] ”한국 문화가 사고 원인”…도 넘은 美 언론.. 5 |
세우실 |
2013/07/11 |
2,257 |
274090 |
햇감자 끝맛이................ 1 |
감자좋아하는.. |
2013/07/11 |
1,054 |